헬스조선
4월19일
도라지 속 사포닌 성분은 목 안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시켜 점막을 촉촉하게 해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어남과 동시에 미세먼지로 인해서 목에 칼칼함을 느끼는 사람
이 많다. 이때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식품 4가지를 소개한다.
◇도라지
도라지는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라지 속 사포닌 성분이 목 안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해 점막을 촉촉해지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 도라지에는 철분도 풍부해 빈혈 증상을 완화하
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도라지 껍질에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더 좋다.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어도 되고, 물에 도라지를 넣고 끓여 차로 마셔도 된다.
◇배즙
배를 즙을 내어 마시면 기관지 건강에 효과적이다. 배에 든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가래를 줄이고 몸이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목이 쉬었을 때나 배가 차고 아플 때 먹어도 증상을 완화해준다. 또 배에는 사과산‧주석산‧시
트르산 등의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모과
본초강목에 모과는 ‘담을 삭히고 가래를 멎게 해준다’고 적혀있을 정도로 가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모과에
함유된 사과산과 주석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은 침이나 담즙, 췌장액 등의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올리
고 항균작용을 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생강
생강 역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제론’은 항염증‧항박테리
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이 감염될 위험을 줄인다. 또 생강 속 ‘슈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염증을 줄이는 데 마늘, 양파보다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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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익한 건강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