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이 의약품은 확인하고 복용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맥닐(McNeil)社(‘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가 1월 15일 자진회수를 결정한 의약품인 ‘타이레놀(Tylenol)’, ‘모트
린’ 등 6개 브랜드 77개 제품에 대해 해외여행 시 해당제품을 복용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제품들은 국내에는 수입 및 유통된 적이 없는 제품이지만 미국에서 이들 제품에 악취가 나고 복통·구토·설사가 유발됐다는 소비자 불만
이 접수된 바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해당 품목의 포장자재 보관 과정 중 화학물질인 2,4,6-트리브로모아니솔(2,4,6-
tribromoanisole(TBA))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맥닐(McNeil)社가 회수 중인 제품과 동일한 명칭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타이레놀’은 국내 자체 생산 제품으로 미국 회수 대
상제품과는 무관하며 그 밖에 ‘모트린’, ‘베나드릴’, ‘롤레이즈’, ‘성조셉아스피린’, ‘심플리슬립’ 등도 국내에는 수입·유통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소비자가 해당제품을 복용하지 않도록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관련 정보를 알리고, 관세청에 해당 제품에 대한 국제우편물
등 관리강화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비즈플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