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일 청년교류모임이 2월 20~23일 전주교구 일대에서 열렸다.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국장 양승욱 신부)이 주관한 이번 교류는 전주교구와 양국 청년들이 정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전주교구는 ‘복음의 기쁨과 이순이 루갈다의 신앙과 삶’, 한국 청년들은 ‘현대 대중매체에 대한 복음적 시각’, 일본 청년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기반 되는 가정 모습’을 각각 나눔 주제로 선정했다. 청소년교육국은 교류 모임 주제를 복음의 기쁨을 누리며 살다간 동정부부를 통해 청년들이 ‘참 기쁨’을 찾길 바란다는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뜻에 따라 선정했다. 또한 한·일 주교회의 담당자들의 합의에 따라 양국 참가자들은 5차례 사전 모임을 통해 각각 주제에 대한 나눔을 준비했다.
황상호(베네딕토·27·전주 솔내본당)씨는 “사전 준비를 많이 한 덕분에 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일 청년교류모임은 1997년 파리 세계청년대회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양국 가톨릭 청년들이 역사의 아픔을 넘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친교를 나누고자 각국이 매년 번갈아 가며 진행해 왔다.
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