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성도는 은혜 안에서 욕망을 억제하며 말씀으로 살아야합니다.(마4:1-11)
2024, 11/10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마4:1-11절 말씀으로“성도는 은혜 안에서 욕망을 억제하며 말씀으로 살아야합니다.”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한 주간 안녕하셨는지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어 좋든 나쁘든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익을 생각하면 해리스의 당선이 좋고, 신앙적인면만 보면 PC주의에 부정적인 트럼프의 당선이 더 좋은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가 힘이 없고 국론이 분열되면 국력이 기울 것이고, 힘이 강하고 국론이 하나가 되면 누구도 우리를 건들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끼리 아무리 싸워도 외교와 국방, 통일에서는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국익이 첨예하게 부딪치는 국방, 외교, 통일까지도 죽어라고 서로 싸우니 걱정입니다.
그럼에도 이만큼 이 나라가 성장했다는 것은 전적으로 성도들의 기도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강성한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줘야하는데 나라가 걱정입니다.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은혜 받는 것보다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3절)
둘째로, 세상은 욕망으로 살지만 우리는 말씀으로 살아야합니다.(4절)
셋째로, 떡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성도입니다.(4절)
그러면 본문의 말씀을 따라가면서 우리가 왜 욕망을 버리고 말씀을 따라 세상과 다르게 살아야하는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은혜 받는 것보다 은혜를 바르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3절)
본문 3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아멘.
40일을 금식하며 배고픔으로 힘들어 하실 주님께 마귀가 찾아와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다시 말해 돌로 떡을 만들어서 지금 허기지고 굶주린 배를 채우라고 도발을 합니다.
사단은 예수님께‘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나는 못 믿겠어. 정말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돌로 떡 만드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잖아. 당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굶주림도 면하고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도 증명해봐?’지금 이러고 자존심을 긁으며 유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을 때 예수님도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맛있는 떡이나 빵이 생각났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예수님도 우리와 똑같은 육신을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 하나님의 아들이셨기에 굳이 돌을 떡으로 만드실 이유가 없습니다. 더구나 마귀는 예수님을 조롱하고 자존심을 건드려 당신의 능력을 오남용하도록 유도함으로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격에 문제를 제기하려했습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궤계를 아시고 말씀으로 대적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능력은 자신의 자존심을 드러내고 자기을 위해 쓰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 은혜와 달란트로 하나님나라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형제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내 자존심을 세우고 나를 드러내는데 쓴다면 잘못된 행동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와서‘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이렇게 말했을 때 예수님은‘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사실 예수님은 하늘의 열두 영이 더 되는 천사를 동원해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할 수도 있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지요. 왜냐면 시간 지나면 알게 될 텐데 굳이 그걸 마귀 앞에서 드러낼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당신이 가지신 능력과 은혜와 은사를 절제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가난하고 불쌍한 자들을 먹이시며, 그들을 고치시고 온전하게 하시는 것과, 제자들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기 위한 교육을 위해서만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병이어로 수많은 무리를 먹이시는 기적을 보이셨음에도(마:16:9-10) 당신은 한 끼의 식사를 위해 무화과나무를 뒤지셨고,(마21:19) 제자들을 가르치시려고 물 위를 걸으셨지만,(마14:25) 평소에는 언제나 배를 타고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셨습니다.(막4:36) 또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로 주셨지만 정작 당신은 머리 둘 곳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주신 은사나 능력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단은 오늘날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은사, 달란트 등을 나를 드러내고, 내 자존심과 교만함을 드러내는데 사용하도록 유혹하여 많은 이들을 실족하게 유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돈이 많고 권세가 있거나 장사나 사업이 잘되면, 똑똑해서 승승장구하면 안하무인(眼下無人)하게 처신한다든지 인물이 잘 나면 독불장군이 됩니다.
또 신유나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에게‘네가 은사 받았다면 그 은사를 행하여 사람들에게 추앙도 받고, 돈도 벌고, 이름도 날리고 얼마나 폼나니?’이런 유혹에 넘어가 인생 종친 사람들이 신앙촌의 박태선, 할렐루야기도원원장 이계화, 성락교회 김기동 같은 자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사도바울이나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 많은 믿음의 선배들은 큰 능력이 있었음에도 그걸 활용해 복음을 전하고, 형제를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근래의 신앙인들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은사, 달란트로 왜 자신을 드러내며 돈에 집착하다가 안 좋게 끝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사단의 유혹이 강하다는 뜻이겠고, 그걸 이기지 못하고 넘어진다는 뜻일 겁니다. 물론 예수님까지 유혹하는 사단을 이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서 성경은 주님을 의지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부르시고, 그에 합당한 은사와 능력을 주셨을까요?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고,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며, 교회와 이웃을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나 자신의 명예와 유익을 위해서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 아님을 명심하셔야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발람은 브돌출생 이방인으로 유명한 술사입니다. 그가 여호와신앙을 가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예언이 하나님의 통제를 받았고(민22:18,38) 또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임했으며(민24:2) 메시야를 언급한 것을 볼 때(민24:17-19) 그는 분명 하나님을 잘 알고 섬길 수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그가 실패한 것은 그가 받은 은사와 능력을 돈과 권세를 얻는 도그로 썼기 때문인데 그래서 가나안을 정복한 이스라엘에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수13:22)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이와 같은 것들을 깊이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은혜와 달란트는 물론이고 여러분에게 주어진 돈과 명예 권력과 지혜와 똑똑함, 재주나 우월한 외모까지 오, 남용하지 않도록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야할 것입니다.
만약 이 부분에 실패하면 하나님의 은사와 달란트도 축복이 아닌 화가 될 수 있음도 알아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바르게 사용하여 하나님영광도 드러내고, 복음도 전하고 형제도 섬김으로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둘째로, 세상은 욕망으로 살지만 우리는 말씀으로 살아야합니다.(4절)
본문 4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아멘.
자, 마귀가 돌로 떡을 만들어 허기진 배를 채우라는 유혹에 대해 주님은 기록된 신8:3절 말씀으로 대적하셨는데,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바로 이 말씀입니다.
여러분!!! 사단의 유혹이 왔을 때 주님은 어떻게 대응하셨습니까? 말씀으로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사단은 금식으로 몹시 굶주리신 주님께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유혹했는데, 이 유혹은 굶주림이라는 욕망을 자극하는 유혹, 즉 육체적 욕구를 이용한 유혹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런 사단과 불필요한 대화를 하지 않으시고, 오직 기록된 말씀만으로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여러분!!! 이처럼 우리도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섣부른 생각이나 경험 등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말씀을 의지하고 방패로 삼아야합니다. 만약 이게 잘 안 되면 인생 참 고달파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안 되면 세상지향적인 욕망이나 욕구가 내 상황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고, 그러면 나는 동물과 다를 바가 없으며 영원히 사단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이게 바로 사단에게 잡히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왜 사단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한 채 끝없이 그의 종으로 살아갈까요? 그건 그들이 세상적 욕망과 욕구중심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세속적 욕망만이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이며 그들을 인도해 줄 신이 됩니다. 사단도 이런 이들의 욕구를 너무 잘 알고 그걸 이용하여 지배하고 장악하여 그들을 어렵지 않게 자기의 종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 가 된 우리는 육체적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사단의 종이 되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야할 것입니다.
20세기 최고의 설교가요 전도자였던 미국의 빌리그래함 목사님의 능력은 가히 경이적이어서 그분이 설교하는 곳마다 성령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경험했는데, 이분의 폭발적인 힘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말씀에서 나왔습니다. 빌 목사님의 설교는 인생철학이나 재미있는 예화로 회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설교가 아니라 오직 말씀으로만 막힌 담을 헐고,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일으켰는데, 빌 목사님이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이 바로“the Bible said”(성경이 말씀하시기를)이었답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사단을 물리칠 수 있고, 오직 말씀만이 우리를 구원하여 영원한 복락으로 천국으로 인도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강하고 능력 있는 삶을 살기 원하신다면,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기를 원하신다면 오늘도 강력한 운동력으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히4: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사단의 견고한 진을 깰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고후10:4)
여러분은 세상 사람들처럼 어리석은 욕망을 따라 살지 말고, 오직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힘있고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셋째로, 떡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성도입니다.(4절)
본문 4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아멘.
오늘 주님께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셨는데, 주님은 사단이 떡을 가지고 유혹하자 이 말씀으로 그를 물리치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떡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우리의 먹고 사는 문제를 말합니다.
물론 이 떡은 물질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그러나 이 떡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 떡은 정말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사단은 눈앞에 있는 이익을 위해서, 당장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 능력을 행하라고 부추기고, 너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유혹하는 사단에게 주님은 떡보다 우선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선포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신앙인에게는 이 세상의 어떤 떡보다도 하나님 말씀과 그의 나라가 우선해야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는 것이 이 세상은 한 평생이지만 천국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런 분들을 좁은 문, 좁은 길로 가는 사람이라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왜냐면 이런 사실을 바로 알 때 이 땅의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신령한 하늘 천국으로 사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이 땅의 것, 육신의 양식과 돈과 권력을 얻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데, 이런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운 뿐입니다.
이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아니 예수 믿으면 돈이 나오나 떡이 나오나’이렇게 말하면서 복음을 외면하는데, 이들의 관심이 온통 떡에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는 이제 이런 물질세계를 넘어 영안을 열어 하늘천국을 바라볼 수 있어야합니다.
여러분!!! 인간과 동물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너무 광범위한 질문 같은데, 그 중에 하나가 신령한 것을 아느냐 모르느냐입니다. 동물 중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게‘보노보 침팬지’라는데, 얘는 아이큐가 무려 120이랍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평균이 110.8로 세계 5위고, 세계 평균이 99.64로 사람보다 높습니다. 얘는 인간과 유전자가 단 1.3%만 차이가 나고, 인간과 수화도 가능하며, 그들만의 문화도 있고, 도구를 사용하며 학습능력이 뛰어나답니다. 그런데 얘들은 신에 대한 인식은 전혀 못한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감지할 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동물에게는 영이 없어서 하나님이나 신적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절대 그런 쓸데없는 실험은 안하지요.^^
그러므로 사람이면도 하나님에 대해 아무 감각도 없고, 그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면 미안하지만 그는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하나님을 느끼지 못하는데도 아무런 불안도 문제의식도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땅의 것만 바라보며 육의 양식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하늘에 있는 신령한 것을 바라보면서 영의 양식인 하나님 말씀을 찾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골3:1-2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로서 난 하나님나라의 백성답게(요1:13) 이 땅과 사단에게 얽매어 있는 모든 것을 끊어버리고 하늘의 신령한나라를 바라보며 달려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