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한국산악영화학교 공동체 상영 3번째 영화 '두 바퀴로 오르다'가 상영됩니다. 프랑스 샤모니 산악가이드들인 라라와 브루노 두 사람이 프랑스에서 한국까지 자전거를 타고오며 아시아 17개국을 여행한 이야기 입니다. 라라와 브루노는 요즘 우이동 모처에서 노숙을 하며 인수봉을 오르고 있습니다. 동문 중에서도 인수봉이나 우이동에서 본 사람이 있을 겁니다. 지난 주 설악을 찾았을 때 설악동 입구에서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는 용감한 외국인들을 봤는데 바로 이들이라 개인적으로 영화상영 소식이 조금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영화 상영 후 모자를 벗어 돌려 모은 돈으로 다음 등반지로 떠나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들의 방랑을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시간되시는 분들은 7월 1일 오후 7시 우이동 CAC산악문화센터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 관람료는 모자에 넣을 현찰(카뱅 안됨)
첫댓글 반갑습니다 설악산 만난그 프랑스친구보러가야 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영화보러 가야겠네요^^
저두 옆에서 야영하고 만났는데...가려고 생각중입니다..넘 멋진 인생같아요~
나도 참석예정~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