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 요한복음 5:8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38년 된 병자도 이적이 일어나고 표적이 베풀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지겹도록 연못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천사는 오지 않았고, 또 그에게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만이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한 순간 말씀 한 마디로 자신을 고쳐주실 한 분이 자기에게 가까이 계신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처지에 있습니다. 그들은 특별한 감정, 놀라운 감동, 또는 신비한 환상 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헛되이 기다리며 부질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놀라운 표적이 보이는 경우가 어쩌다 한 번 있다손 치더라도 그것들은 정말 드물게 일어나는 것이고, 비록 그 일이 일어난다 해도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 누구도 물이 동하는 일이 자기에게 일어나도록 기대 할 권리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수단들, 의식들, 맹세들, 결심들을 의지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참으로 슬픈 현실입니다. 무작정 때를 기다리는 것은 헛된, 완전히 헛된 일입니다. 그 동안 이 불쌍한 영혼들은, 나에게 와서 구원을 받으라고 말씀하시는 눈 앞에 있는 구주를 망각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당장 그들을 고쳐주실 수 있으나, 그들은 천사와 이적을 기다리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분을 믿는 것이 모든 축복에 이르는 확실한 길이고, 그분은 무조건 신뢰할 가치가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불신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그분의 사랑의 따스한 가슴에 안기기보다는 베데스다 연못의 차가운 물 속에 던져지기를 더 바랍니다.
오, 오늘 밤 주님이 이렇게 행하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에게 눈을 돌려 그들을 주목해 주시기를! 그들이 그분의 신적 능력을 무시하는 것을 용서하고, 그 부드러운 음성으로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 믿음의 힘으로 자리를 들고 걸으라고 말씀해 주시기를 앙망합니다! 오 주여, 이 조용한 저녁 때 이 모든 대해 구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날이 새기 전 그들이 주님을 바라보고 살게 하소서.
"Jesus saith unto him, Rise, take up thy bed, and walk."
John 5:8
Like many others, the impotent man had been waiting for a wonder to be wrought, and a sign to be given. Wearily did he watch the pool, but no angel came, or came not for him; yet, thinking it to be his only chance, he waited still, and knew not that there was One near him whose word could heal him in a moment. Many are in the same plight: they are waiting for some singular emotion, remarkable impression, or celestial vision; they wait in vain and watch for nought. Even supposing that, in a few cases, remarkable signs are seen, yet these are rare, and no man has a right to look for them in his own case; no man especially who feels his impotency to avail himself of the moving of the water even if it came. It is a very sad reflection that tens of thousands are now waiting in the use of means, and ordinances, and vows, and resolutions, and have so waited time out of mind, in vain, utterly in vain. Meanwhile these poor souls forget the present Saviour, who bids them look unto him and be saved. He could heal them at once, but they prefer to wait for an angel and a wonder. To trust him is the sure way to every blessing, and he is worthy of the most implicit confidence; but unbelief makes them prefer the cold porches of Bethesda to the warm bosom of his love. O that the Lord may turn his eye upon the multitudes who are in this case tonight; may he forgive the slights which they put upon his divine power, and call them by that sweet constraining voice, to rise from the bed of despair, and in the energy of faith take up their bed and walk. O Lord, hear our prayer for all such at this calm hour of sunset, and ere the day breaketh may they look and live.
Courteous reader, is there anything in this portion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