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너무 합니다!
조합원에겐 헐값 수매하면서, 동송지역
개인 정미소에서 쌀 370여톤, 8억3천여만원 어치를 비싸게 사 온 경영진의 배신!
(단위:
쌀 80kg 1가마, 원)
거래처별 |
품종 |
가 격 |
조합원
수매가 |
가
격 차 이 |
대림정미소 |
오대미 |
185,000 |
9월6일 이사회의
결정
오대: 165,600
(kg당 1,380원)
일반: 160,800
(조작미 kg당 1,340원) |
조합원
수매가 보다
쌀 80kg
1가마당-
오대: 19,400원
일반: 16,666원
비싸게
주고 사왔음. |
일반미 |
177,466 |
오덕정미소 |
오대미 |
185,000 |
일반미 |
173,461 |
#개인 정미소에서 쌀을 사 온 기간: 2002. 09. 08~ 09.19
김화농협 인건비 내역(2003년)
2003년 조합장, 상임이사 보수 28%인상안,
이것이 집행되면
조합장, 상임이사는 한 해에 각각 920여 만원
더 받는 것임.
임직원 본봉 외 수당-
상여금 500%, 보건단련비 400%, 인센티브상여금 150%이내, 연월차수당(연월차 휴가
외에 심신 단련’휴가 6일 별도로 줌)
직책수당,직무수당,지도수당,특수업무수당,시간외수당,가족수당,
※급식비(점심 값 8,000원 x 25일= 200,000원)
※자녀 학자금 - 고등학생, 대학생 등록금
전액 무상 지급
(4년제 사립대의 경우 자녀 1명당, 한 해
7백여 만원)
김화농협 경영자는 막무가내 안하무인?
<김화농협 조합원 쌀 대책위>에서는 오대벼값 작년 가격 동결, 강제 출자금
반환 등 경영진에게 요구안을 전달했습니다. 경영자의 답변은 "떠들 테면 떠들어
봐라!" 돌이킴이 없습니다
조합장을 바꿉시다!
김화농협이란 한 지붕 아래, 한솥밥 잡숫는 조합원 여러분!
지난 11월 30일, 김화농협 2003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와 의결을 위한 임시
대의원 총회가 열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조합장, 상임이사 보수 28% 인상
등 우리 조합원의 뜻과는 완전히 엇나가는 조합 예산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지난 가을 벼 수매 때를 기억하시죠? 조합 경영진이 어떻게 했습니까? 우리 조합원들이 땀 흘려 생산한 벼 수매 값을 사정없이
후려치고 출자금마저 일방적으로 떼지 않았습니까?
그때, 수매가를 폭락시킬 수밖에 없노라고 조합장이 내세운 그 많은 이유 중, 어느
하나 지금의 현실과 맞는 것이 없습니다.
미곡처리장 운영에 있어, 쌀 아닌 벼로
팔아 밑지게 하더니 수매가를 떨어뜨려 조합원으로 하여금 수매를 꺼리게
한 결과, 다른 농협 관내 개인 정미소에서,
우리 조합원 수매가 보다 비싼 가격에 쌀을 사 왔습니다. 게다가 일반벼 수매량이
부족해, 내년엔 다시 오대벼를 찧어 일반미
가격으로 밑지고 팔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임원진 불신임을 위한 서명에 함께 해 주십시오!
조합 경영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농민
조합원으로 하여금 농사 지을 의욕을 잃게 만드는, 주먹구구 갈팡질팡 경영진에게
어찌 조합 살림을 맡길 수 있습니까?
조합원 5분의 1(4백8십 여명) 서명을 받아, 조합장과
상임이사를 포함한 임원진 해임을 위한 총회 소집 요구안을 제출하려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서명에 함께 참여해 주십시오.
#사진 속 <빚지게>를 지고 있는 이는, 김화읍 도창리 박종만님 입니다.
그는, 농한기인 이 즈음 전북 고창에서 길닦는 터널 뚫는 공사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집에 다니러 왔다가 <1인 시위>에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