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봉민근 하나님이 지은 세상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지극히 작은 꽃 한 송이를 들여다 보아도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꽃 술이며 꽃잎을 자세히 보면 사람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있다. 그렇지만 그토록 아름다운 꽃잎도 때가 되면 반드시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어제 까지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꽃들이 비바람에 날려 떨어진다. 하지만 이는 열매를 맺기 위한 준비다. 끝이 아니다. 꽃이 떨어져야 잎이 자라고 열매를 맺는다. 인간도 이와 같다. 인생은 들의 풀과 같고 꽃과 같으며 잠깐 보이다 없어질 안개 같다고 하였다. 인생은 짧고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며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통치하신다.. 힘써서 노력한다고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시간을 뛰어넘어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능력 있고 아름다운 인생이라 할지라도 곧 떨어져 흙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세상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기 위한 여정일 뿐이다. 인간은 연약하다. 세상에 저절로 되거나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은 없다.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이 힘을 주셔야만 할 수가 있다. 자신의 능력으로 하는 것 같아도 자신의 능력이 아니다. 살다 보면 인생에 풍랑이 일어나 고난을 당할 때가 있다. 사람은 절망의 늪에서 자신의 무능함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가게 된다. 걱정을 안 하려고 해도 걱정이 생기는 것은 보호자 되신 하나님께 맡기며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할 때 세상을 헤매고 인생을 고달프게 사는 것이다. 주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배에 타고 있을 때에 풍랑을 만났다. 주님이 곁에 계셔도 풍랑은 일어난다. 이는 인생의 풍랑 중에 있을지라도 곁에 계신 주님을 찾으라는 메시지다. 인생은 예수님을 만나면 그것으로 상황 종료다. 더 이상 문제가 문제 되지를 않는다. 인생에 거센 파도는 한 번만 몰려오는 것이 아니다. 이는 매 순간 하나님을 찾고 의지해야 될 이유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를 뱅뱅 돌며 산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다. 나의 나약함을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이 곧 떨어질 꽃이라는 것을 인식하며 살아야 한다.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괜한 고집을 버려야 한다. 전능자의 손에 나를 맡겨야 한다. 맡기면 살길이 열린다. 이 땅은 천국을 준비하는 곳이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 하시지 않던가!. 예수께로 돌아가는 것이 진정한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