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날: 2020년 11월 18일 화요일 10:30-11:40
만난 곳: zoom
만난이: 박신영, 이아진, 정명숙, 이정희(4명)
1. 알림
- 12/10 14시 어린이도서연구회 40주년 기념식 : 서울 문학인의 집 (실시간 공유 예정)
- 동화동무 씨동무 : 책 선정시 저작권문제로 해당출판사 제외 가능성 있음. 중앙지회에서 출판사와 이야기해서 알려주겠다고 함.
- 2020년 정기총회에서 포상할 10년, 20년 회원: 도유성, 이아진
- 12/17 송년회 : 참석자 확인
- 도서관부 서가 책 정리중임. 지회회보는 보관하고, 중앙회보 보관여부를 부서별로 알아봐달라고 함.
2. 앞풀이
- 우렁각시/김용철/길벗어린이
3. 책 이야기
<이영경>
-넉점반 그림도 귀엽다.
-이영경이 대구 사람인 줄 이번에 알았다.
-콩숙이와 팥숙이도 좋았다. 만화 캐릭터 같은 부드러운 수채화 느낌의 책을 많이 쓰시는 것 같다. 대부분 우리 민족의 정서가 깃든 책인 것 같다.
-봉지공주와 봉투왕자는 그림은 만화인데, 개인적으로는 글이 좋지 않았다. 또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기도 하다. 패러디한 듯한 느낌이 난다. 신기한 그림족자도 전우치 이야기를 패러디한 것 같다.
-이영경 작가는 글과 그림을 다 하시는 분이다. 초등학교 공부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아이들에게 모르는 용어가 많아서 그런지 학습용 교재로 쓰이는 편이다.
-글이 매끄럽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고, 그림이 예쁘다
-한문을 바탕으로 해서 글이 매끄럽지는 못한 것 같다. 작가 나름대로는 쉽게 풀이했는 것으로 보인다. 한문소설을 들고 와서 하다보니 캐릭터를 중심으로 원문과 글을 잘 살려놓은 책이다.
-할머니, 아줌마, 아가씨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나타내었다.
-아씨방 일곱동무는 일본하고 프랑스로 번역되어 나오는 유명한 책이다.
-이영경 작가는 동양학과를 졸업해서 그런지 그림이 약간 동양화의 느낌이 든다.
-책은 자주는 아니고 굵직하게 1년에 한번씩 내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넉점반이 제일 좋았다.
-기본적으로 우리 전통에 관심이 많은 분이신 것 같다.
<심미아>
-장화 쓴 공주님은 넉점반 주인공처럼 귀엽거나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보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고양이 표정이 재미있다.
-그림풍이 우리나라 정서보다는 유럽그림책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작품내용에 감동도 있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책이 좋은데 장화 쓴 공주님은 읽고 나면 뭐지?라는 생각이 든다.
-메인 작가의 경우 출판사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심미아작가는 출판사가 다채롭다.
-작가의 인터뷰를 보면, 장화 쓴 공주님은 벌거벗은 임금님의 패러디라고 한다.
-주제가 독특하지는 않은 것 같다.
-작가마다 자기의 캐릭터가 숨어있다. 그림책만 봐도 누구의 책인지 알수 있는 책이 있기도 하고, 책을 보고 있어도 작가가 누군지 모르는 책들도 있다.
-심미아 작가 책의 경우는 모두 익숙한 내용들이 많다.
-작가의 책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서정적이라는 의미와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다. 어린아이들은 심미아 작가의 책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이상은 되어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4. 활동공부 의논
-다음 모임전까지 호랑이 도안 찾아오기
-어묵빨대와 마분지 준비
5. 다음주는 활동공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