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만약, 20년 후의 나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면?’
섬뜩한 악몽과 데자뷰!
과거, 현재, 미래의 나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시작된다!
『챗걸 시즌2』의 주인공 고단비는 알 수 없는 운명에 이끌려 한빛스쿨로 전학을 갑니다. 이후 한빛스쿨 앱 개발 공모전에 입상하고 ‘기숙사 한 달 체험권’을 선물 받지요. ‘판타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중세 유럽풍 기숙사에 들어선 순간, 묘한 기시감을 느끼는 단비. 밤마다 연기가 온몸을 짓누르고 누군가 쫓아오는 악몽을 꾸기 시작하는데요, 불안해 하는 단비에게 엄마는 오히려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단비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과거, 현재, 미래의 단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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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방미진
2005년 서울신문의 신춘문예에 『술래를 기다리는 아이』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미스터리와 공포물을 좋아하고, 동화와 청소년 책을 쓰고 있습니다. 국내 창작 동화로는 최초로 미스터리 호러 동화라는 평을 받은 『금이 간 거울』을 시작으로 『인형의 냄새』, 『손톱이 자라날 때』, 『괴담 :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 『비닐봉지풀』, 『왜 아껴 써야 해?』, 『어린이를 위한 감정 조절의 기술』,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비누 인간』, 『장련홍련전』, 『형제가 간다』, 『신통방통 경복궁』 등의 책을 냈어요.
출판사 리뷰
“숨 막히는 연기, 다가오는 발소리…… 뛰어! 도망쳐야 해!”
한빛스쿨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 단비는 밤마다 같은 꿈을 꿉니다. 방에는 연기가 가득하고, 뜨겁고 메운 연기에 숨이 막혀 갈 즈음, ‘다각, 다각’ 수상한 발소리가 단비 방으로 향합니다. 발소리가 가까워올수록 단비는 숨 막히는 공포감을 느끼고 순간 잠에서 깨고 말지요.
중세 유럽 성을 연상케 하는 한빛스쿨 기숙사. 어쩐 일인지 단비는 호화로운 기숙사 내부가 너무도 익숙합니다. 또 밤마다 같은 악몽에 시달리자 단비는 자신의 과거와 미래에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한빛스쿨 재학생 ‘K군’의 집에서 일어난 도난 사건, 일명 〈K가 금품 도난 사건〉으로 학교가 떠들썩하기까지 한데요, 이 사건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K군의 부모님이 유명 보안 업체 대표이기 때문입니다.
명탐정을 꿈꾸는 단비. 〈K가 금품 도난 사건〉부터 수사망을 좁혀 가던 단비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 앱이 해킹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과연 단비는 미래의 나에게 잘못된 명령을 받고 궁지에 몰린 범인을 잡아낼 수 있을까요? 또, 계속되는 악몽과 미래의 나(단비)에게 온 메시지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요?
한번 손에 쥐면 결코 놓을 수 없는 미스터리 추리 걸작 [챗걸]! 방미진x소르르 작가님의 시즌2에서 더욱 강력해진 학원 추리 로맨스의 재미와 감동을 느껴 보세요.
폭발적인 개성의 등장인물들이 선사하는
뻔하지 않은 유쾌 발랄 추리 로맨스
비혼주이자인 엄마와 단둘이 살면서도 다정다감함을 잃지 않고 새로운 사람과도 잘 어울리는 붙임성 좋은 성격인 『챗걸 시즌2』의 주인공 고단비.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할 말은 꼭 하고야 마는 당찬 모습과, 친구들의 오해로 한빛 스쿨 공식 왕따(?)가 되었는데도 기죽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적극적인 단비의 모습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요즘 소녀들의 당당한 모습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이러한 단비의 모습은 자기 자신을 닮거나 혹은 닮고 싶은 모습을 발견하게 해 주어, 독자들이 이 책의 이야기를 더욱 공감하고 또 흡입력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 밖에도 사사건건 단비를 괴롭히면서도 옳고 그름 앞에서는 진실의 편을 들어 단비를 돕는 로열 클럽의 리더 장세나,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냉혈한 꽃미남 같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늘 현명함을 잃지 않는 앱 개발 동아리 회장이자 얼음 왕자 하제이, 하제이의 사촌으로 하제이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반대하는 하서준, 단비 기억 속에는 없는 단비의 어릴 적 소꿉친구 최라온, 그리고 이유 없이 자꾸만 단비와 거리를 두려 하는 한빛스쿨 내 단비의 유일한 친구 안나와 예리까지! 『챗걸 시즌2』의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선사하는 예측불가 미스터리 성장 이야기가 지금, 독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정해진 미래, 정해진 운명을 거부하는 10대들을 위한!
10대들의 발걸음을 힘차게 응원하는 엄마 세대를 위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바로 그 책! [챗걸]!
SNS와 채팅 메시지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요즘 10대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챗 형식’에 녹인 챗 노블, [챗걸] 시리즈!
그 시작을 알린 『챗걸 시즌1』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평행 우주 콘셉트로 출간 초반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10대들의 로맨스’라는 흥미진진한 소재와 빠른 서사, 뛰어난 가독성, 호기심을 자아내는 플롯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많은 팬 층을 낳았지요. 또,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발칙한 상상력의 10대를 고스란히 담아 낸 책’, ‘사춘기 자녀와 신나게 대화할 수 있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챗걸] 시리즈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덕분에, 이제 두 번째 시작인 『챗걸 시즌2』의 막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두 번째 시즌에서는 현재와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요즘 10대들의 꿈, 사랑, 우정, 미래, 운명을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4차원 캐릭터인 ‘고단비’에 투영해, ‘미래의 나에게서 온 챗’이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굵직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즌1보다 더 당차고, 더 걸걸(Girl Girl)하고, 더 진지해진 『챗걸 시즌2』.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 편견에 맞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위안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