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 새 총장에 피영민 목사 선출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원로)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15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이사장 김병철 목사)은 지난달 27일 제194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새 총장을 뽑았다.
피 총장은 “다시 학교를 섬길 수 있게 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이제는 오직 학교만 바라보고 학교 발전과 화합을 위해 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발로 뛰는 총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영민 총장은 1953년 인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던 중 예수님을 만나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미국 뉴올리언스침례신학교에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신학박사학위(Th. D.)를 받았다.
미국 뉴올리언스 베톤루지한인교회를 담임했으며 침례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로 활동하다가 2002년 8월 18일 강남중앙교회 제2대 담임목사에 취임했다.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이사장으로 섬기며 교회의 분쟁과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도 감당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개혁자들의 신학', '1689런던침례교신앙고백서 해설', '신약개론', '칼빈주의와 아르미니우스주의' 등이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