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공지 게시판
https://mas.knou.ac.kr/bbs/mas/2106/527437/artclView.do?layout=unknown
미디어영상학과 학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학과장 김옥태입니다.
끝이 날 것 같지 않던 코로나가 어느덧 잦아들고 있습니다.
지난 3년 간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어려웠던 시기였지만, 우리나라 콘텐츠가 세계화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공은 저절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끈임 없는 도전정신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총장배 영상예술제도 이러한 노력과 도전의 장입니다.
대표적인 K-콘텐츠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도 우리 총장배 영상예술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번 심사를 맡아 학우들의 작품에 좋은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 여러분 중에서 제 2의 황동혁이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누군가는 허황된 소리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꿈을 꾸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끈임 없이 도전하는 누군가에겐 현실이 될 것입니다.
올해 영상제는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립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우리 영상제는 꿋꿋이 버텨 왔고, 부단히 그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이제 다시 서로의 꿈과 노력을 도닥이면서 나아갈 때입니다.
이번 영상제에도 학우들의 열정과 재능이 담긴 작품들이 여럿 출품되었습니다.
우리가 비록 물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사회와 문화, 그리고 개인과 가정에 대한 애정이 담긴 학우들의 작품들을 같이 감상하고 평가하며,
서로의 이성과 감정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서의 영상제를 빛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님들과 더불어,
우리의 작품을 세세히 분석하고 심사/평가해주실 탁월한 심사위원님 두 분을 외부로부터 모셨습니다.
KBS 보도국장을 역임하시고 한림대 교수와 우리 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신 임창건 교수님과
EBS 라디오 본부장이자 타고난 이야기꾼인 손희준 PD님이 바로 그 두 분입니다.
이 사회에 대한 날카롭고도 진지한 고민이 뛰어난 영상기술과 접목되어 탄생한 여러 작품을,
우리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진과 두 분의 외부 심사위원들이 냉정하고 공정하게 심사/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학우 여러분들도 영상제에 대한 관심, 미디어영상학과와 우리 학교에 대한 사랑, 그리고 나아가 사회와 문화에 대한 성찰적 시선을 내려놓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