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좋다....저것이 좋다라고 강하게 주장하실 수 있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저는 정말이지 조합원님의 의견들과 전문가들의 의견들 그리고 주위의 의견들을 듣고 다른 단지의 도색도 보고
모델하우스에 있는 대형 모형도 보고 현장에 나가 도색한 단지의 앞에 수십번을 서서 바라보며 수도 없이 생각해 보았지만 지금의 수평띠가 좋을지 평범한 수직라인을 살라는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아현3구역 도색과 그에 따른 입면은 누가봐도 튑니다.
어떻게 보면 촌스럽고 싸구려 임대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달리보면 새로운 시도로서 특색있어 보입니다.
한동만 보면 촌스러워 보이는데 44개동에 4개의 색이 어우러졌을때
더욱 어지럽고 복잡스럽다는 표현도 있으나 오히려 구릉지에 높낮이가 있는 상태에서 수평띠가 어우러져
멋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 이 디자인으로 가져왔을때 조합원님들의 지금과 같은 의견을 우려하여 똑같은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설계자는
눈에 낮설어서 그렇지 건축대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을때 제가 말한게 있었습니다.
물론 새로운 시도로 완성하고 나서 보니까 너무 좋아 건축대상을 탈 수도 있지만 제가 우려하는 것이 현실화 될 수 도 있다고 말하며 저는 우리단지가 시험대가 되고 싶지는 않다며 중간 이상만 가도 안정된 길을 가고 싶다고 하였었습니다.
어느분이 이 입면을 설계한 분이 입면 디자인 전문가냐고 물으시며 해안에서 설계를 하더라도 입면등은 외주를 준다하셨습니다.
맞습니다. 해안에서 입면에 수상경력이 화려한 이름있는 설계자에게 외주 주었고 시공사 및 저도 우리의 우려를 말하고 어떤 컨셉인지 듣기 위하여 직접 불러 설명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건축심의를 받을때 처음 구청 접수부터 서울시 심의까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챙겼었습니다.
너무나 저희는 하루하루 시간과의 싸움이었고 많은 것을 서울시에서 받아 내어야만 했었습니다.
그때 가로구역 높이 75m였던것을 95m로 상향하여 세대수를 더욱 늘렸고 촉진지구에 적용되는 순부담율을 뉴타운에서 적용하는 총부담율로 건드리지 않으면서 기부채납을 최소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를 가장 황당하게 만든 것이 행정적인거와는 달리 심의위원들이 중심인 건축심의를 받음에 있어서 새로운 서울시 지침이 입면 다양화를 위하여 30평대 이상에 대하여 발코니 삭제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건축심의를 받는 설계에서는 발코니가 삭제되 실제 불만이 많습니다.
이번에 분양한 대치청실래미안의 평면도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께 제가 선택권을 줄테니 첫번째 선택을 해 보십시요.
첫째, 해안에서 설계한 수평띠 중심의 입면으로 갈때는 좋든 나쁘든 입면특화로 적용받아 발코니 삭제가 없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입면으로 갔을때 획기적으로 히트를 칠 수 도 있으나 생각과는 달리 촌스러울 수 있습니다.
둘째, 평범한 래미안 디자인으로 무난하게 가되 대신 30평 이상에서는 침실 한곳 40평대 이상에서는 침실 두곳의 배란다가 삭제되어 확장을 할 수가 없어 좁게 써야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느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선택을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색체야 막말로 정히 마음에 안들면 준공후에 입주자 동의를 얻어 다시 칠하면 되지.....서비스면적인 배란다를 살릴 수만 있다면 살려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촉진지구변경과 건축심의를 최단 기간에 받고 착공을 하고 골조가 거의 완성이 되어 샘플로 도색을 하였더니 역시 우려하였던 색체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고 마음에 안든다는 의견이 강하게 대두되었습니다.
저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좀 더 고층을 칠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으나 고층은 완료된게 없어 판상형의 저층을 칠하여 아쉽습니다.
어찌되었건 다른거와는 달리 안좋다는 의견이 많이 대두되는 이상 이참에 한번 수직 디자인으로 멋있게 특화를 시켜보자고 생각도 하였습니다.
어차피 골조가 다 완료되었는데 지금에 와서 베란다를 삭제하라고 하겠냐 생각도 했었습니다.
어느분은 본인이 대기업 건설사에 다닌다며 색체가 무슨 건축심의냐 내집에 내가 색을 칠하는데 무슨 건축심의위원들의 취향에 따라야 하느냐며 준공때 변경된 도서를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며 건축을 아는 분은 웃을 일이다 하십니다.
삼성과 대우 두곳 모두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메이저급에 속하는 건설사입니다.
특히 삼성은 자부심이 커서 본인들의 스타일을 무지 고수하는 편인데 그렇게 쉽게 바꿀 수 있으면 왜 바꾸지 않겠습니까?
마포구청 담당자에게 확인을 해보시면 구청에서 경미한 변경으로 처리할 수는 없고 서울시 건축심의때 심의시 조치사항으로 색체와 입면이 거론이 되었기에 서울시에 넘길 수 밖에는 없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물론 서울시에서 건축심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마포구청으로 돌려 보내면 경미한 변경으로 마포구에서 허가를 받으면 됩니다.
건축심의를 받게 된다면 색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고 20여명의 심의위원중에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거나 까탈스러운 것을 지적하면 취소도 안되고 반드시 조치를 취한다음 다시 건축심의를 받아야 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또한가지 결정된다음 말씀드리려고 하였지만 제 마음속으로는 거의 결정을 하였기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더 큰 리스크가 하나 더 있습니다.
계약을 해지하고 싶은 일반분양자들 때문입니다.
우리는 현재 중도금 무이자 및 선납할인등의 혜택을 줘 약 8%대의 할인이 적용이 됩니다.
그럼 처음 계약을 하여 할인 적용이 안된 분양자들 그리고 지금보다 적게 할인을 받은 분양자들은 어떤 구실이든 찾아
해약을 하고 싶어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분양카달로그나 분양계약서에 입면이나 색체등에 대하여 공사하면서 변경될 수도 있다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 명시로 막을 수 있지 않느냐 영업팀에 반문하였지만 경미한 변경은 항변할 수 있지만 수평띠에서 수직으로 전면 수정이 되었을때 경미한 변경이라 할 수 없어 소송시 계약해지 사유가 다분하여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다음의 선택에서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첫째, 건축심의를 받을 수 있고 받게된다면 공사비 상승 및 공기지연등 위험리스크가 생길 수도 있고
또한, 초창기 할인받지 못해 불만인 일반계약자의 해지로 그만큼 더 분담금이 늘어 날 수도 있는 리스크를 안고도
정말 지금의 도색이 마음에 안들어 바꿔야 겠다.
둘째, 마음에 안들지만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 보다는 지금데로 가겠다.
여러분께서는 어떤것을 선택하실 겁니까?
제가 속시원히 제 고민을 말씀드리지 못한것은 건축심의를 받지 않고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려 했던 것이고 일반분양자들의 법적 자문등을 받아보고 바꿀 수 있다면 우리에게 빌미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은 알리지 않고 더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법으로 해서 의견데로 가보려고도 했었습니다.
제가 어제 해안 디자인을 색이 너무 원색이라서 체도를 낮추고 산만함과 안정감을 주기 위하여 농도를 조정하는 그라데이션을 넣어 개선안을 만든 색체 전문가 사장과 실무자들을 현장에 불러 장시간 토론했었습니다.
이분들은 삼성과 대우등 메이저급 건설사의 색체전문 외주를 받는 실력있는 협력업체입니다.
이분들께 조합원님들의 반응을 말씀드리고 건축심의등의 리스크를 전면 배제하고 지금의 수평띠 입면 디자인이 좋겠느냐 아님 보통의 수직을 강조하는 다른 평범한 아파트의 색체로 가는것이 좋겠느냐 모든것을 배제하고 말해보라 하였었습니다.
이 대표님의 의견은 이러했습니다.
아현3구역은 현재까지 설계의 컨셉을 수평을 강조한 설계였다.
그런데 여기에 수직라인을 강조하는 입면색체를 넣는다는 것은 결코 좋지 않을거 같다.
그리고 아현3구역의 지리적 특성이 구릉지고 고저가 일률적이지 않아 수평띠가 돌아가도 본인이 생가하기에 괜찮은
그림이 나올거 같다.
그리고 채색이 잘 나올거 같고 전체적으로 칠해놓으면 다른 단지와 확연히 구별되는 큰 단지가 형성되어 괜찮은 그림이 나올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택지4에 있는 디자인과 택지2에 조금 수평띠를 줄이고 안점감을 준 2가지 안중 어느것이 좋겠냐고 물었을때 택지4의 경우에는 아파트 한동만을 보았을때는 더 괜찮아 보이지만 전체를 색칠해 보았을때는 너무 복잡해 보이고 샷시의 하얀색이 단절시키는 느낌이 들고 택지 2의 경우는 너무 단조로와 수평의 느낌을 살릴 수가 없는거 같으니 택지 2의 디자인에서 띠를 더 연결하면 좋을거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로 현장에서 삼성에는 택지 4의 옥상까지 완성되어 바로 칠 할 수 있고 지금 칠해져 있는 411동 옆동인 409동을 대표님이 말씀하신데로 칠하도록 하였고 대우에는 조금이라도 여러동이 합쳐졌을때를 연상할 수 있도록
205동과 206동 2곳을 바로 칠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칠해진걸 한 번 더 보시기를 바라며 다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리스크도 생각을 하여 주시고 한번 전체를 연상해서 보시고 좋은 점도 발견해 보시고 좋으신 분이 계시면 이분들도 좋은 점을 어필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분위기가 너무나 우리 디자인을 깍아 내리는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서 입니다.
첫댓글 나는 지금의 입면 마음에 듭니다. 항상 처음 시도하는 것은 눈에 익숙치 않아 의견들이 많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선두주자로 우뚝 설수가 있기도 합니다. 물론 실패할 확률도 그만큼 크긴 합니다만..... 그러나 조합장님께서 제시한 위험 리스크를 안고 바꿀만큼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 적인 생각입니다만 수평라인 그라데이션 채도를 하단부는 그대로 하더라도 맨윗부분의 라인은 아주 약하게 처리한다면 지금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부의 라인 하나는 아주 흐려지게 되므로 가로줄 하나가 거의 없어지는 효과가 날듯합니다. 그리고 준공심의 끝난후에 많은 분들이 요구하는 래미안 최근 스타일인 외벽상부에 포인트를 상부쪽에 추가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면 건축심의변경과 상관 없이 입주후에 약간의 스타일 변경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애기해 봅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대안으로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전체적인 조화를 봐야 겠지요 입면디자인 모두가
설계디자인에 포함된거라 지금 조명건과 맞물려 도색도 그에 일부분이기에 쉽게 바꿀수는 없겠지요
길음 뉴타운 예로 들면 2005년~2006년 초기에 입주한 푸르지오 . 대림 . 래미안 이 외벽 측면에 로고 사용을 금지하여 초기에는 브랜드 로고조차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당시에 도 하단부에 가로줄이 하나씩 들어가 서 뉴타운에 통일감을 줘야 하는 지침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후에 로고 사용을 강력히 건의하여 각단지마다 로고를 넣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길음뉴타운 건축심의 조건이었기도 하구요 2009년 입주한 단지 부터는 로고 사용이 자유로워졌구요
다른건 모르겠고, 요지는 "안 이쁘다" 입니다.
발코니 삭제, 일반 분양 소송.. 다 와닿지 않고
이게 과연 리스크인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것 인지, 70%는 싫다고 하시는데 어떤게 과연 소탐대실 일 지는 두고 보자는게 더 큰 리스크 같네요.
조합장님도 마음고생 많으시겠군요.화이팅입니다.
다만, 결론은 이미 내신 것 같은데 이렇게 노력해 주시며 써 내려가시는 '역사의 흔적' 속에서, '뭐야, 왜이리 촌스러워' 같은 암초가 없으면 좋겠네요.
야간 조경이 훌륭해서 상쇄가 되긴하겠지만 불꺼진 단지를 바라보는 시간이 2배는 더 많을텐데 막상 여기서 살아가야할 주인들 의견이 반영 안된다면 '암초'는 필연 같습니다.
아울러 궁금한 것은,
리스크 ok. 수정하자. 한다면
그 후의 계획이나 절차,방법,소요기간, 추가비용 등
파악되신게 있다면 공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쉽지 않은데도 굳이 꼭?"
어조로 호소하시는 글을 남기셨는데, 읽는 사람은 판단력이 흐려 질 수 있는 의견 같아서, 절대적/산술적 비교가 가능할 수 있는 fact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와 같은 70% 반대 디자인을 수정하지 않고 갔을때의 리스크는 생각해 보신게 없는지 궁금하네요.
2천명의 70% 보다 일반 분양자의 소송을 더 리스키 하시다는 것도 당사자 입장에서 자존심 상할 분도 계실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전체에 대하여 색체를 입혔는데 거의 대부분의 조합원님들께서 실망스럽다 하고 아파트의 가치가 떨어진다면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입주시점 총회때나 아님 입주키를 줄때 색체변경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색체변경에 따른 비용 총회에서 예비비로 남긴다든가 아님 입주후 일정부분 관리비에서 재원을 마련하는 등의 방법으로 색체 변경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준공후에 변경하는 것은 입주민들의 4분의 3 동의를 받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이 방법이 현재 보다는 리스크가 줄어 들거라 봅니다. 그리고 현재의 디자인에 대해서 정말 작품이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를 할 수도 있고요.
김지수님 현재 도색에 강한 불만을 갖고 계시는 분중의 한분이신데 한번 전체적으로 도색 한걸 봐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구재익(조합장) 네 저도 전반적인 촬영 사진이 올라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의도에 살고 있긴한데 출근을 강남으로 해서 보러 갈 기회가 적군요.
뭐가 되었던... 입주 후
히트치는 대단지가 되어
마포일대 최고가 아파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금만 더 좋은 외관이 나오도록
잘 부탁드릴뿐 입니당~ ^^
정말 답답하다...조합장님 좋습니다...그럼 조합장님 의견대로 가시죠...단 전제 조건은 이미지와 같게 도색을 하시기 바랍니다...이미지처럼 도색을 못할거면 변경진행하시고요...깔끔하나요...?? 이 모든 문제가 애초 이미지와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아닌가요? 조합원이 말하기전 조합장께서는 미리 이부분은 더 체크하시고 감독하셔야 되지않나요?? 조합장님께서 보시기에 저희에게 소개한 이미지대로 도색이 진행되고있다고 생각되나요?? 제가 보기엔 전혀 다른 도색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되는데요...뭐 말해봤자 내용만 길어지고요.. 법규가 그렇다니 조합장님 말씀처럼 원안대로 가시고요 대신 이미지대로 도색을 진행해주시기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미지대로 도색이 안되었을경우 그 책임은 누가져야하나요?? 분명 이미지대로 진행을해야 법규위반이 없다고 하셨죠.....
저는 리스크를 부담하더라도 새로운 도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업계를 잘 모르는 저의 미약한 소견에 따르면 여러 리스크가 크지 않아보이네요.)
멀지 않은곳에 살고 있어 혹시나 해서 어제 점심후에 한번더 잠시 가 보았습니다.. 참 사람들 생각이 다양 할 수 있구나.. 어떻게 맘에 안들수가 있지? 여턴 최근에 두번째 글을 올리는 사람인데.. 저는 맘에 듭니다. 아니 넘 좋아 보입니다.
개개인에 취향에맞출수는 없는것 전체적인흐름에 따르야지요 지금처럼하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
각단지별 도색구분은 나름특색이지만 어떻게보면 한컬러가 좋을수있겠네요 굳이 단지부분하려면 가로라인은 층별 분할되느낌이라 산만합니다 ‥필히 교체요망합니다! 고민하지 마시길
각단지별 도색구분은 나름특색이지만 어떻게보면 한컬러가 좋을수있겠네요 굳이 단지부분하려면 가로라인은 층별 분할되느낌이라 산만합니다 ‥필히 교체요망합니다! 고민하지 마시길·가로에 고정관념이 아니라 장소와 위치가 부적합한곳입니다‥넓다란 들판에 홀로있다면 모를까 ‥
조합장님께서 발코니를 지키기 위해서 현재의 도안으로 선택하신 것에 대해서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내주신 선택권에 대해서도 현안대로 가자는 안을 내놓고 싶네요.
전 아파트 가격이 외관에 따라 좌우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우리 아파트 도색과 동일한 아파트가 강남 한복판에 대단지로 지어진다면, 외관 때문에 시세가 떨어지겠습니까? 사람들은 강남이라는 이점 때문에 오히려 독특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전 아파트시세는 입지와 편의시설, 교육수준에 따라 정해진다고 보는데 저희 아파트 같은 경우는 강북권에서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단지라고 봅니다.
교육 관련해서는 물론 저희 아파트와 공덕자이까지 모두 입주하면 당연히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물론 저도 현재도안보다는 기존 래미안 스타일이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미분양도 해소되지 않은 마당에 굳이 손실 리스크를 감안하면서 까지 새로운 도색으로 변경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미분양으로 얼마 전 비례율 3%가 떨어질 수 있다고 공지하셨을 때 조합원님들 반발하셨었는데, 혹여 무리한 변경으로 비례율이 더 하락한다고 하면 모두들 수긍하실건가요?
하지만 조합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현재 도안을 유지한다고 해도, 색채의 수정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흰바탕도 그렇고 가로띠 무늬에서 원색적인 부분은 수정되어야겠지요. 은은하게 톤다운시키고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변경된다면, 현재 도안도 괜찮아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조합원들께서는 처음의 원색적인 블루 도색에 실망이 더 가중됐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모든 동에 말고 일부의 동에 포인트로 가로줄을 넣는 것도 건축 심의 대상이 될까요? 일부 동에 포인트로 가로줄이 들어간다면, 번잡하거나 두서 없어 보이는 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 되어지네요.
고현선님 도색을 다시하면 발코니를 포기해야 하는게 아니라 발코니도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조금있다 입니다. 색채변경 요구시 서울시에서 심의안 전면재검 토(색채포함) 의 가능성을 애기한 것이지 그럴 수도 아닐수도 있다 입니다. 도색만 일부 수정이 거나 기존레미안 색채라면 전면재검토는 아닐 가능성이 훨씬 크지 않을까요?
그리고 외관은 분명 아파트가격에 영향이큽니다. 뭐든 눈길이 가야 관심이 시작되는 것이니까요. 괜찮은 아파트나 동네조경보고 아 저기 살고 싶다라는 생각 누구나 해보지 않았나요? 거기서부터 입소문이라는것이 상산됩니다.
이미지라는게 참무섭습니다. 거기에 일등공신은 외관이죠.
학교 과이름만 바꾸어도 입학경쟁률 올라갑니다. 여전재료공학이 시스템공학으로 바뀌고 인기학과도 되더군요.
입시가 그리 예민한 우리나라 말이죠
@세상의 빛(오정민) 오정민님 뭔가 제 글에 오해를 하신듯 합니다. 전 처음 건축 심의를 받을 때 해안의 디자인을 선택할 시에 당연히 발코니를 위해서 도색을 포기(?)했던게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했던 겁니다.
입면특화로 발코니를 지켜냈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심의안 전면재검토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건 어느 근거에서 하신 말씀이세요? (전 건축에 대해선 잘 모르기때문에 근거가 있으면 저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길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모험을 걸고 싶지 않다는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는것도 아니고 현재 도색도 최악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빛(오정민) 그리고 사실 서울 시내 새아파트는 어디서든 눈길이 갑니다. 그러나 그건 단순히 첫인상일 뿐, 진짜 살고싶다 아니다는 그외의 조건에 따른것이 아닐까 싶네요.
답답한소리하시네요 꼭발코니확장을 위해 가로도색은 가야한다는 이분법적인 생각은 무엇인가요? 지금상황에서 충분히 여러 도색 수정안도 나올수있고 가능하다면 전면수정도 시도해볼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심지어 서울시가 전면재심의를 하려할지라도 안되면 그때 포기하는걸로 찔러보는것도 안되나요? 무조건 요청하면 바로 재심의하나요?
주변환경에 의해서 좌우되면 아예 아무렇게나 칠해도되나요?
그정돈 아니라면 그상한선은 어디인가요?
지금 투표결과가 리스크를 들여 현안마져 틀자고 반대하는사람이70%면 정말 심한겁니다. 왠만하면 저렇게까지않나오조
이런 `내생각은이런데' 식의 무한상대주의 때문에
투표도하고 하는겁니다
외관에 따라 좌지우지는 아니더라도 영향은 있겠죠. 입주자들의 만족도도 있을것이구요.
제가 답답한건 애초에 왜 이런 중요하고도 명확한일을 의견수렴하지 않았냐는 겁니다.
분양초기부터 도색 수정해야한다는 말은 많았었으며 분명 도색은 후에 미리거론한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새아파트는 말씀대로 왠만하면 진짜 다눈이갑니다.
근데 밑에 제가 쓴글에 올린 알록달록사진들도 다새아파트입니다.
그런데 그아파트들은 눈이안가네요 솔직히 안쓰럽네요
저런 최악의 경우가 되지 않을까 반대하는겁니다
@세상의 빛(오정민) 오정민님. 제 사고가 이분법적이네, 답답하네를 따지시기 이전에 조합장님 글부터 먼저 다시 정독하시는게 옳을 것 같습니다. 조합장님 글의 일부분만 염두하며 다른 이의 생각을 이분법적이네 답답하네 하며 마치 제가 틀린 의견을 내는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경우가 아닌 듯 합니다.
분명 조합장님의 글을 보시면 처음 건축심의 받을 때를 회상하시며 두가지 선택사항을 내셨습니다. <1.수평띠 중심의 입면의 해안 디자인&발코니 / 2. 래미안의 고유디자인&일부 발코니 삭제> 이 두가지 선택옵션 중에서 전 조합장님처럼 1번을 선택했었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제 사고가 이분법적인게 아니라 옵션자체가 두 가지였던 것입니다.
@세상의 빛(오정민) 11월 12일자 조합장님 글과 본 글에도 나와 있듯이, 도색의 변경이 건축심의 대상이 되어 다른 부분에 지적이 있다면,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더라도 지적된 부분을 무조건 수정해야지 준공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심의신청을 했다가 공사비 과다, 공사기간 연장 등의 사유로 다시 현재 도색대로 하겠다고 번복도 안된다고 하셨고요. 찔러보기가 안된다고 못박으셨단 말입니다. 번복이 된다면 저도 한번 시도나 해보자고 했겠지만 번복할 수 없으니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거고, 그런 리스크를 부담하면서까지 현시점에서 도색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는게 제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오정민님의 생각에는 전제부터 오류가 있었네요
만약 색채의 변경만을 요구했는데
고문관공무원들이 심의전체를 걸고 넘어진다면 싸우러가야지요..
입면과색채라는 용어로 마치 함께 특화된 심오한이미지가 있는 것처럼 하는 전제가 맘에 안듭니다..
그리고 디자인상을 받을 수있다고 자신한분..누군지 한번 뵙고 싶네요.
다른실패한 1번경우도 초반엔 다그렇게 생각하고 시작했겠지요.
의외로 된다된다 큰소리 치고 막상 나중에 정당화하는분 많은데..그런분일까 걱정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가로 세줄을 합쳐서 상층부에 넣는 것도 건축심의에 대상이 될까요? 윗분 말씀처럼 일부동에만 넣는 방식으로요,,아님 두줄 합치고 한층 건너 뛰어 한줄 넣는방식,,
더 좋은 멋진 아파트를 만들어 보고자 조합장님을 비롯해 모든 조합원님들 힘드신거 잘 알지만요,,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도 몇번 이사해봤지만 외부 도색에는 무신경 했던거 같네요.그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좋은 방향으로 힘을 모아서 멋진 아파트 기대해 봅니다.
사람의 고정관념은 정말 대단한것이죠...화이팅하세요~~
겨우 페인트칠 하나도 맘대로 할 수 없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건물형태야 그렇다 쳐도 ..
다 칠하고나서 별로라면..
책임지고 다시 칠해주는 건가요?
첨에 삼성안으로 강하게 밀어부칠걸..
삼성안으로 하면 발코니를 포기해야됐다고 하셨는데,,,그래도 강하게 밀어붙일수 있었을까요? ㅠ_ㅠ
시간이 지나서 도색은 바꿀수 있지만, 아파트 구조는 바꿀수 없잖아요.
참고로 전 20평 조합원이라 저희 집 발코니는 아니지만 그래도 발코니를 선택했을것 같습니다.
조합장님께서 얼마나 저희 아파트와 조합원들을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든 조합원이 의심하지 않고 신뢰하고있습니다..그러나..아파트외관도색...건축대상을 탈정도로 독특한고 튀는것보다는....은은하고.세련되어..오래살아도 질리지 않는..그래서..몇년이나도..튀나지 않는 세련되어보며..더많은 외부 입주희망자들이 저희 아파트를 입주하고싶어하는..그래서 가치가 더 올라가는 ..그런관점이 가장 중요할것같습니다....첨에는 특색이고..산뜻해보여도....몇년이 지나..금방질리려버리거나..싸구려 아파트처럼될 가능성이 있으면...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추후..입주해 새롭게 도색 변경가능성을 위하여 예비비를 준비하는것도 반대입니다...안그래도..추가부담금이 많은데...예비비로 별도 준비하는것도..조합원 추가부담금으로 해야하니까요...차라기 그 비용은 나중에 아파트 관리비용으로 충당하는게 맞을것같습니다....
애초에 단지별로 색을 가른다는것이 대우단지 삼성단지하며 색으로 구분가르기 십상이어서 마뜩치 않았는데 윤상순님 좋은말씀 하셨네요 전체 단지 통일해서 채도를 낮춰 중후한 느낌으로 갔으면 합니다.
조합장님 소신껏 추진 하십시요 ^^화이팅!
안이쁘면 다시 칠하면 되지 참나. 변화 없이 최고 이파트가 될수 없습니다.
마치 외관바꾸면 발코니가 반드시 없어져야하는거처럼 단정지어 말씀하시는데 쓰신 글을잘읽어보면 왜 불가능하다는건지 이해할수없네요 "물론 서울시에서 건축심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마포구청으로 돌려 보내면 경미한 변경으로 마포구에서 허가를 받으면 됩니다"라고 쓰신내용은 어려움없이 변경할수도 있는 여지가 있다는 거잖아요 서울시랑은상의를 해보셨나요 ?그리고일반분양자 걱정하는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솔직한 느낌은 외관고수하실려고 변경하면 조합원들에게 불이익 돌아갈수도 있다고 살짝 겁 주시는거같네요
그리고 건축대상같은거에현혹되지 않았으면합니다 설계자들이야 알록달록가로줄 무니넣?어서 특이하게 만들어상받으면자기들은 실적쌓고좋겠만 이건저희가 살집이잖아요 설계자와 저희가 추구하는 방항이다른것같아요 설계자는 특이함 우리는고급스러움을 원하고있어요
이러다 배가 산으로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는 감각이 떨어지는건지 지금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아무튼 더 좋은 혜안을 찾기위한 건설적 토론장인거 같습니다. 입주후 시세도 문제지만 이전에 미분양건이 먼저 잘 돼야 할텐데요....
도대체 도색이 왜 이렇게 중요한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외면도색으로 아파트 가격이나 분양에 영향이 있다는 얘기는 무슨 근거를 가지고 하는 말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미분양 해소 외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 취향으로는 기존 래미안 외관은 노인네 분위기라 영 별로입니다.
요새 자주 게시판에 들르게 되네요. ^^
조합장님께서 잘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별로 의견 게진을 하지 않았는데, 아파트 입주가 다가옴에 따라서 여러 의견들이 계속 교환되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합장께서 나열한 그런 Risk를 감안하고, 그리고 처음 디자인 컨셉까지 고려시 현재의 계획대로 추진을 하면 좋을 것 같다입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공사들이 아무래도 일반인들의 개인적 취향보다는 전체 디자인 트렌드와 아파트 전체적 관점에서의 단지 이미지 메이킹을 더 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리스크가 큽니다, 굳이 투표하자면 전 가로줄 그대로 가자에 한표입니다. 미분양 처리 비용도 만만찮은데 도색 변경 비용에 설계변경까지하면 비례율이 많이 하락할거 같습니다.
이래저래 돈들어가는거 나중에 바꾸면 되지 굳이 지금 바꿔서 혼란을 야기 할 필요가 있나하고 혼자 생각해 봅니다.
수상내역 새로움 ‥이리말이 많은데 ‥좋은디자인은 아닌것 같네요 ··재산상의 불이익부분이 염려되네요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