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남녁에서 봄바람에 실려 온다고 했던가?
그 봄을 더 가까이서 맞이하고자 남쪽나라 진해로 나아간다.
날씨는 더없이 따뜻한데 봄의 심술꾼 황사가 하늘을 덮어 파란 바다를 볼 수 없어 아쉽다.
진해 목재문화체험장과 진해앞바다를 한바퀴 돌며 사이사이에서 봄의 향기를 맡아본다.
진해 목재문화체험장
천자산 편백나무숲길
진해 앞바다가 보이는 곳
사방오리나무의 꽃
편백나무 씨앗
물이 빠진 진해 앞바다
하늘과 바다가 뿌연 진해 앞바다 풍경
양지바른곳의 수선화
진해루
바다를 찾은 왜가리
엄청 넓은 진해루 마루
바지락을 채취하는 사람들
봄은 이렇게 봄바람타고 우리곁으로 찾아왔다
첫댓글 한 겨울 그렇게도 몰아치던 찬바람에 온 세상이 옴추려서 포복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였지. 그러나 계절의 순환은 어김없이 이들의 위세를 이겨내고 훈훈하고도 따뜻한 바람이 그 자리를 점령하자 툴툴털고 고개를 들어내는 새싹들, 그 중에도 남쪽지방 진해에서 보여주는 벗꽃들의 움틈과 일터로 기지게를 펴는 해변의 모습은 우리 독자들의 마음까지 감동과 가 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네요.
영상 하나 하나에 작품성과 함께 봄내음을 담아 올린 안천님,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님의 노력과 고생길덕에 귀한 작품을 잘 감상했습습니다. 안천님, 건강관리 잘 하고 있지요. 화이팅!!!
구구절절이 좋은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청암님도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