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높이가 그리 높은것도 아닌데..
거의다 상담직 텔레마케터 아님 조선소 뿐이네요.
차라리 충청도권이 훨씬 일자리 잡기가 수월한것 같긴해요.
요즘에 뭐 다들 경제난이 심해 일자리가 줄었느니 이런말 하시던데..
그 타격이 이제 몸소 느껴집니다.
타향살이 접고 이제 집에 온지 2달 이 다되어가지만 일자리 찾긴 하늘에 별따기만큼이나 쉽진않네요.
나름 타향살이하면서 사회생활도 많이하고 대인관계 기술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고 경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높은 스펙을 갖추진 않았어도 남들만큼은 하는 저인데...이것도 자만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하루 이제 집에 있는것도 눈치가 슬슬 보이고요.
죽을맛이네여.
생산직을 갈라하면 통근버스도 집근처엔 아예 오지도 않고
기숙사를 들어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양산 김해쪽은 충청도 경기도권만큼이나 기숙사 제공되는곳이 없느지라
부산 경남권 회사들은 정말 똥베짱인것같아요.경제난이 심각해 그럴수 있다하지만 이건해도해도 너무 하네여.
제가 아는 동생이 생산직 그 흔한 아웃소싱 면접을 보러갔는데 어느정도 경력도 있고 나름 면접도 잘보고 했지만
(우리끼리 하는 말로 솔직히 생산직 면접 거기서 거기잖아요 중소기업은....삼성 엘지 대기업제외)
면접보는 사람은 40명이면 채용되는인원은 5명정도라고 고르고 또 고른다네여.나름필터링한다는데...
아니 그래놓고 채용공고는 왜 계속 띄우는건지 ㅡㅡ
이런현실을 접하고 나니까 자신감만 떨어지고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여.
인생최고의 고비인것같아요25년 살면서 진짜 최악으로 치닫는 기분이네여.
겨우 두달 놀았을뿐인데....갑갑하고 이게 더 길어지면 더 아무것도 못할것같아요.
저두 이번년도에 회사를 몇군데 옮겨다녔는데 개인사정상 타향살이 접고 내려온거거든요.
이젠 취고기를 하루종일 붙잡고있는답니다. 사람인 잡부산 파인드잡 잡코리아 워크넷에 올라온 공고들을 다 외울지경입니다.
그런기분아시죠?
혼자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더해가는 망상들....
저 다시 부산떠야합니까...?
진짜 답답하네여.....ㅠㅠ
희망이 안보여요..하~~나오는건 한숨뿐 늘어가는건 눈칫밥먹는 내 뱃살들...........
부산 토종 34살입니다......30넘기전에 어케저케 일했는데....정말 회사는 줄고 인구는 빠져나가고.....어디 아파트나 공장 짓는걸 못보내요....근처인 울산으로 눈을 돌려서 알아봣더니....단적으로 지옥과 천당의 차이쯤이랄까요....소위 말하는 노다가 용접을하는데...건축에서 한 200벌다 ....객지로 돌아 다니는데..현잰 400이상은 벌어요....부산토박이로써 부산 형제.후배님들 너무 불쌍해요.........괜히 욕만 나오내.썅...............
첫댓글 진짜 공감하는 글입니다. 부산은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공감합니다~ㅎㅎ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어딜가든 사람 추려내고 하던데...우리같이 취업준비생들은 죽으라는거죠~~!!잠깐이지만 알바라두 하면서 곰곰히 생가해서 해보세요~집에서 눈치보는데 가만히 있으면 더그렇치 안을까요?힘내세요~언젠가는 좋은일이 생길꺼에요...화이팅!!^^
저랑 똑같네요 저도 타향살이 한고 내려온지 2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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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의 차이죠! 25 여자면 적은 나이는아니에여 ㅠㅠ
저도고향이부산인지라공감가네요ㅡㅡ부산진찌일자리없어요ㅠㅠ그나마있는곳은임금이너무터무니없이적은곳들이대부분이고ㅡㅡ진짜부산너무해요ㅠㅠ명색이제2의도시라면서ㅠㅠ일자리는전국20위도시도안되는듯ㅠㅠ
진짜 뭐라도 해야할것같은데 막상 면접보러가면 위축감이..............................왜 이렇게 된건지.....ㅠㅠ
부산 토종 34살입니다......30넘기전에 어케저케 일했는데....정말 회사는 줄고 인구는 빠져나가고.....어디 아파트나 공장 짓는걸 못보내요....근처인 울산으로 눈을 돌려서 알아봣더니....단적으로 지옥과 천당의 차이쯤이랄까요....소위 말하는 노다가 용접을하는데...건축에서 한 200벌다 ....객지로 돌아 다니는데..현잰 400이상은 벌어요....부산토박이로써 부산 형제.후배님들 너무 불쌍해요.........괜히 욕만 나오내.썅...............
저두 2달됐는데.. 경상도는 꽝인듯... 그냥 타지역으로 다시 가야할듯..ㅠ.ㅠ 한나랑당이 대통령됐는데 왜 경사도는 더더욱 죽이는건지.. 전라도에서 좋은 기업 다 유치해가고... 정말 열받는다..진짜...
저도 타지역으로 와서 일하는중..
어쩌다 부산까지 ;;; 다시 올라오셔요 ;;
대구는 부산보다 더 심각함...취직 자리 없어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 많아요
대구;;; ㅋㅋㅋ..
전..그냥 당장 취업 포기 하고 지금 직업전문학교 다니고 있습니다..ㅠㅠ
면접 보러 오라 해놓고 또 캔슬 놓네여~~울산까지 갔더니~!! 욕나와여 -_-!
저역시 부산에서 살고있는데 와 씁쓸하네요
다 똑같다고요 ?? 다 똑같진 않던데요. 저도 공단위주도시?? 거기서 객지밥만 5년먹었거든요^^ 공단도시라도 안뽑는데는 안뽑고 뽑는데는 매일뽑고요 경상도는 특히 좀 안좋아요. 경기도권 충청권에 비해 페이도 적은편이지 않나요? 다 똑같진 않은듯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