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라스틱-경량화를 위한 플라스틱 채택 수혜주[키움증권-최원경]
▶현기차 그룹의 Main 플라스틱 벤더
동사는 범퍼(Bumper), 콘솔(Console), 메인코어(MainCore) 등 자동차에 소요되는 플라스틱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로서 1984년 아폴로산업으로 설립되었다.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2004년 에코플라스틱으로 사명을변경하였다. 2010년 서진오토모티브에 인수되어 SECO그룹에 편입되었고, 2011년에는 기아차에 범퍼 등을 납품하는 아이아(주)를 인수하였고, 2012년에는 기아차에콘솔 및 핸들(Steering Wheel) 등을 납품하는 ㈜코모스도 인수하였다. 동사는 기존에 현대차 한국공장(울산, 아산)에 주로 범퍼와 콘솔 등 플라스틱 부품을 납품하였으나 아이아㈜와 ㈜코모스 인수를 통해 기아차 한국공장(광주, 소하리)에도 범퍼와 콘솔을 본격 납품하게 되며현대·기아차 그룹의 한국공장 플라스틱 Main 벤더로 부상하였다. 한국공장 기준으로 15년 범퍼의 동사 점유율은 44%(에코플라스틱 31%, AIA 13%)에 이르며, 콘솔의동사 점유율은 55%(에코플라스틱46%, 코모스 9%)에이른다. 또한, 작년 현대, 기아차의 한국공장 생산량349.5만대 중 기아차가 38.9만대의 범퍼(11%)를 여전히 내부제작하고 있어 향후 외주화가 결정될 경우 동사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