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얼마 안된 핸드폰이 슬라이드 하단의 이격이 심해서 AS를 받으러 용산에를 갔더랬다.
윤희가 용산으로 학원을 다닌다는 말도 들었고 해서 저녁때 보기로 하고 오랫만에 용산으로 나들이를 갔다.
첫번째 목적이었던 AS는 부품이 없어서 간단하게 점검만 받고 마무리했고...
6시 쯤에 용산역에서 윤희를 만났다.
(깜작 놀래키려고 등뒤로 접근한건 좋았지만 발소리가 너무 컷어~ ㅋㅋ)
스시 켈리포니아에서 연어, 장어, 새우가 들어간 롤을 먹고
(윤희 니가 먹은 롤에도 장어가 들어가 있었다는거 알아?)
영화를 한편 볼까하고 표를 사러 CGV에 갔더니 수요일 저녁이네 왠 사람이 그리 많고 볼영화는 왜 또 없던지...
영화는 관두고 후식으로 와플과 차나 마시자 하고 하루에 라는 카페를 갔는데 가격이 충격적이라 그냥 나왔다...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는데 와플 가격이 밥값과 비슷한;;;;
(식사도 있고 분위기도 꽤 좋으니 용산으로 데이트 가는 사람있으면 한번 가봐 아이파크몰 동관 5층에 있어)
뭔가 할게 없을까 하다가 랜드시네마에 가서 영화를 보기로하고 전자랜드로 이동 쌍화점표를 끊고 랜드시네마영화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했다...
(보드게임은 8종류? 정도 있는데 할만한건 젠가와 루미큐브 뿐이고 포켓볼과 4구도 칠 수 있다.)
루미큐브를 했는데 너무 오랫만이라 룰도 다 까먹어서 설명도 잘 못해주고 버벅거린;;
영화 시작전에 겨우 한판을 마쳤는데 룰 설명도 잘 못해주고 이겨버려서 왠지 미안했다;;
팝콘과 콜라를 사서 들어가는데 표를 확인하던 직원이 신분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안그래도 윤희가 동네에서 마을버스타면 학생이냐고 묻는다고 하는 말을 들었던 터라 윤희만 검사하면 될줄 알았는데 둘다 보여달라고 해서 좀 좋기도 하고 어이도 없어서 웃으면서 신분증을 보여줬다
노출씬이 좀 있다는건 알았지만 기대이상이었다!!! 전체적 스토리라인에 반전은 없었지만 중간중간 예상을 깨는 반전 컷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내용을 말해주면 보려는 사람들에게 폐가되니 강추! 라고만 하겠다~
영화를 보고 나니 11시쯤이라 바삐 집으로 이동... 즐거운 하루였다...
근데 핸드폰 AS받으러 나중에 또 가야한다.... 부품 준비해 놓으라고 전화해놓고.... ㅋㅋ 아놔~
첫댓글 와플가격이 2인영화표가격였지 ㅎ 내가먹은 롤에 장어가 있었어-ㅇ-?;; 보드게임 재밌었어! 쌍화점 한마디로 축약 "쩔어"
왜 나랑은 안놀아줘?? ㅎㄷㄷㄷ
너 용산 근처에서 일해?
조인성 궁딩이가 글케 이쁘다며?? 하앍하앍 아직 안봤는데 담주에 봐야지~
진모와 인성이 그리 리얼하다든데...ㅋㄷㅋㄷ
루미큐브!!!! 그 재밌는 걸 룰을 까먹다니!!!!!! 우리집에 있었는데 말이지.... 애기들이.. 다 ......... 잊어먹었네..? 3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줴길 ㅠ_ㅠ
너무 오랫만에 하는거라.... 대충은 기억하는데 자세히 기억이 안나서 버벅거렸어
저 고양이... 우리 휴랑 똑같은데?;;;;; 털색하며 무늬하며.. 하는행동도 같아;;; 어디서 찍은거야!!;;
그냥 온라인에 떠다니는 건데? 그리고 짐승새끼들 하는짓이 다 똑같지뭐
형 말투 좀 화난다? 애묘인한테 그런말은 삼가해줫으면 좋겟네. 틀린말은 아니지만. 내가 기분이 별로라서 그런지 거슬려. 그리고 다같아 보여도 틀린거야 강아지 좋아하는사람한테 가서 개새끼들이 다 그렇지 해바라 모라그러나
과속 스캔들...정말 재미있어요!! 기동이 완소 >e< (쌩뚱 홍보..ㅋ)
과속 스캔들은 여친이랑 봤는데 꽤 많이 웃으면어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