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가입하구 처음 글올리는데요, NBA는 스퍼스가 우승할때 그 시절.. 트윈타워 시절부터 봤습니다 ^^;; 그다지 오래되지 않아서 창피하네요..
nba live시리즈는 99부터 했습니다..
그때 마이클 조던이 플레이어99 였었죠.. 아시는분들은 아실듯.. ㅋㅋ 그래서 선수만들기에서 백넘버 23번정하고 이름 마이클 조던으로 한 다음에 능력치 99로 해서 시카고로 영입한 담에 께임했떤 기억이 새록새록~~ ㅋㅋ 하지만 01이던가 02 시리즈부터는 시즌에서도 올스타 조던을 영입해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
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번 NBA LIVE2004, 솔직히 2003 딱 나와서 해볼때만 해도 우와.. 진짜 1년사이에 엄청 발전하는구나.. 이런거 느끼고,, 더이상은 발전 안하겠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라이브 2004 정말 대단했습니다.. 진짜 실제 선수들이 뛰고 있는거 같은 느낌.. 그 묵중함..(LIVE시리즈는 지금까지 종이쪼가리 선수들이 날라다니는것 같았다는..) 머 덩크는 그다지 라이브 2003에 비해 변함이 없었지만, 2가지 정도 더 추가된거 빼고는..(덩크하고 빽보드와 하이파이브하는..) 선수들의 그 유연함 짱이더군요. 실제 이번에 선수5명 전부의 몸에 센서를 부착시켜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특히 파워드리블이란 키의 추가가 눈길을 끌었던거 같네요. 파워들이블,, 우와... 두가지 역할이 있는데 하나가 빅맨들의 골밑 페이크고 두번째가 가드의 뒤로빠지기, 투스탭역할입니다. 그거 자주 써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잘만 쓰면 끝내줍니다. 빅맨들로 쉽게 골밑득점할 수 있고, 가드들로 슛타이밍 뺏게 할 수 도 있고, 정말 이번 라이브 여러모로 훨씬 진짜 경기처럼 하도록 했습니다.
위에건 저 말고도 여러 라이브 매니아분들이 느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라이브 시리즈의 아쉬운 점 또한 있겠지요. 한번 느러뜨려보죠~~
첫번째, 드리블이 두가지뿐이다.
라이브 2003까지는 한가지 드리블 키로 한 4가지 정도의 기술을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스핀무브, 크로스오버, 랙드로, 핸드패이크.
그러나!!!! 이번 라이브 2004는 어찌된게 스핀무브와 크로스오버밖에 없습니다. 예, 압니다. 솔직히 드리블키가 있어도 컴터랑 하면 전혀 속지 않고 재낄 수도 없다는거.. 하지만 겜이 멈니까,, 우리가 할 수 없는거 대리만족하고 눈요기 거리를 볼 수있다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슛, 점프, 달리는 그 밑밑한 농구라는 운동의 매력 또한 드리블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왜 라이브 2004에는 두가지 밖에 안되는 겁니까..칭구랑 라이브 할때 같은 드리블로 그놈 재껴도 하나도 기쁘지 않는 기분 아십니까??? 더이상.. 크로스오버만 쓰기 싫습니다...ㅠㅠ
저같은 기분 느끼셨던 분들!!!!!!!!!!!!!!!!!!!!!!!!!!!!!!!!!!!
예!!!!!
아시는분들 계시겠지만!!! EA SPORTS사의 고도의 상술이어떤 거시여떤 거시였습니다. 이번 라이브 드리블 아주 엄청 많습니다... 현 NBA의 모든 드리블 기술을 구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NBA 라이브용 조이패드를 구입하여야만 그 기술들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진짜 완전 난처합니다.. 지가 무슨 플스도 아니고.. 닌텐도도 아닌것이 우리에게 패드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위에 처럼 저같은 기분을 느끼셨을 분들.. 사고 싶습니다.... 아주 완전 사서.. 아이버슨 제대로 플레이해보고 싶습니다.. 왜냐면.. 이제 지겹거덩... 크로스오바 지겹거덩..ㅠㅠ
그렇다고 돈도 못버는것이 오락한다고 패드사달라고 하기.. 싫진 않고.. 못합니다..
ㅠㅠ EA 완전 밉습니다... 더이상 아이버슨 찍히는거 보기싫습니다.. ㅠㅠ
두번째, 플레이가 굼뜬다.
위에 제가 써놨듯이 이번 라이브2004 정말 선수들이 뛰댕기는것처럼 해놔서 아주 첨엔 열라 기뻤습니다. 하지만.. 한 일주일 플레이해보시면.. 대략 겜이 손에 익고, 드리블도 지겨워질만할 쯤.. 짜증와박 납니다. 당췌 이건 속공 베스트 1팀을 선택해도 레벨 올스타로만 하면 속공 절대 안됍니다. 아주 완전 짜증납니다. 스틸해서 혼자 뛰가서 덩크할라치면 뒤에서 센타가 뛰와서 찍어댑띠다... 샼이 뛰와서 앤써 찍으면 앤써 날라갑니다.. ㅠㅠ
앤써같은 선수가 이정돈데.. 그렇죠. 르브론을 예로 들죠.. 제2의 조단이라는데 당췌 아주 완전 느려터졌습니다. 스틸해서 막 뛰어갑니다. 뒤에서 스타버리가 뛰옵니다.... 갑자기 미친.. 앞지릅띠다... 덩크키 누르면.. 어정쩡한 폼잡으며,, 갑자기 강백호 풋내기 슛~~~~ 나참 퐝당해서..
그밖에도 세트플레이할때도 너무 굼떠서.. 그냥 슛키 눌러버립니다.
세번째, 스크린 기술에 관하여.
이번에 라이브 2003부터 추가된 셋트플레이. 셋트플레이 3번,픽앤롤 플레이를 구사할때면 라이브 2003과는 달리 수비수가 스크린한 선수를 그냥 뛰어넘어 수비하지 않고 아주, 달라붙어서 밀쳐냅니다. 마치.. '아.. 쫌 꺼저바.. 니 아니야..아 썅.. 꺼지라고' 이러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글로브는 그렇게 트래쉬 토킹한다는...
하지만 이 스크린 기술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칭구와 할때는 아니지만 컴터랑 할때.. 갑자기 공잡고 있는 컴터 선수가 등지고 드리블만 하고 가만히 있습니다. 옆에는 같은팀 동료가 기냥 서있습니다. 첨엔.. 이놈이 머하나.. 새로 추가된 기술인가.. 하고 생각햇는데.. 아짜증나 하면서 옆으로 이동해보니 그제서야 옆에 서있던 녀석이 제 몸을 더듬더군요... ㅡㅡ 아 죄송합니다. 스크린하더군요.. 그제서야 드리블만 치던 녀석이 스크린 플레이 하더군요. 젠장,,, 이것도 한두번이지.. 컴터가 좀 모자라서 저지르는 플레이를 알아서 당해줘야 합니다... 막 짜증납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그러니깐.. 크로스오바드리블 더이상 하고 싶지 않을때 쯤에는 더욱 우리 컴터칭구와의 원활한 겜을 위해 담담히 당해주게 됩니다.
하지만 첨에 할때는 짜증납니다.
네번째, 왜 가만히 있는데 건드려.
그렇습니다.. 이번 라이브 시리즈는 파고들려는 선수가 미리 자리잡고 잇는 선수와 신체접촉이 있을때,, 마치 옆구리 찌른것 처럼 지랄 발광 오바를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1:1 연습겜이나 실제 1:1 상황에서 이거 수비할때 정말 필요합니다. 라이브 2003처럼 컴터칭구가 갑자기 4쿼터에 지고있는 상황에서 미쳐서 앤써 크래이지 모드 들어가면 절대 못따라잡는데 이번 지랄발광 시스템이 그런 미친 플레이를 막기엔 안성맞춥입니다.
하지만.. 왜.. 들어가려고 폼잡지도 않았는데.. 왜.. 옆구리 찌르지도 않았는데..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지랄발광하는 것일까요.. 특히 글로브 같은 수비력이 좋은선수들이 다가오면 아주 지가 적극적으로 발광합니다.. 마치.. '아야 아야.. 머야 이거.. 아 아.. 어라?' 이러는거 같습니다. 발광하는사이에 둘이 달려들어서 기냥 뺏어버리고 속공해서 역전해버립니다. (위에 제가 써놓은 속공이 안됀다는 우리 컴터칭구에게는 해당이 안됍니다.) 아니면 발광할때 패스키를 눌러버립니다. 그러면 다시.. 제이순 키두 같은 귀염둥이가 마치.. '오호?? 좋은데??' 이러면서 가로채기해서 속공 성공시킵니다. 이 발광시스템이 좋기도 하지만 않좋기도 합디다 그려..
음.. 지금까지 제가 나열한 이정도만 빼면.. 라이브 2003에서 1:1 플레이할때 컴터칭구가 제가 플레이하는 선수의 발과 붙어다니는 이런 애로사항들은 2004에서 말끔히 고쳐졌떠군요.. 하하.. 그때는 어찌나.. 재끼기 힘들던지.. 막 컴터칭구를 때려주고 싶었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버슨 너무 구립니다.. ㅠㅠ 야투도 그다지 좋지 않고.. 스피드는 2003에선 와박이었는데.. 2004에선 위에와 같이 굼뜨는 이유로 그것이 그다지 큰 장점이 되지 못합니다. 앤써팬으로써 상당히 짜증납니다. 앤써 막 찍힐때마다.. 컨트롤러 바꿔서 앤써찍었떤 센터새끼로 하프라인에서 슛날리면 기분이 좀 풀립니다. 일명.. 어머낫! 슛...
ㅋㅋ 이상입니다. 라이브의 5년째 매니아로서 라이브 2004를 한번 살짝쿵 살펴봤습니다. 이밖에도 여러분들이 플레이하실때 애로사항들 리플해주세용~~
전 아이버슨으로 상당히 괜찮던데요^^ 일단 공인받은 스피드... 드리블은 최소화하고 스피드로 확!~ 재낍니다... 그리고 실제와 최대한 흡사하게 하려고 외곽에서도 많이 쏘는데 참 운이 좋아서인지 잘 들어가더군요(단 안들어갈때는 기가 막히게 안들어가더군요) 제가 하면서 참 아쉬웠던점은 라이브2004에서도
아무래도 지적하신 부분의 대부분이 2003에서 지적됐던 단점들을 보완하고자 하는부분에서 새로 생겨난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속공에 관한문제는 2003이 액션게임으로 평가받는 부분중에 하나이기때문에, 그리고 사실적인 게임을 위해 완전히 무인지경이 되는경우를 줄인것 같네요.. 그리고 스크린 플레이 자체도
사실상 2003에서는 얍삽이나 다름없었고 픽앤롤 후 점프패스 하나면 센터가 10중 8,9는 덩크슛기회를 잡을수있다는 점때문에 고치게 된것이겠죠.. 몸에 부딫히면 튀어나오는 기능도 너무나 돌파가 쉬운 2003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역할을 하고있다고 봅니다... 그런점들 때문에 전체적인 공격속도가 늦어졌고
골밑에서 던지는 컴퓨터의 훅슛은 정말 막기 힘들던데요. 그리고 게임이 진행되면 될수록 어떻게 된 일인지 울팀의 필드골 성공율이 점점 떨어져요. 심지어 속공시 노마크 레이업마저 안 들어갈 땐 정말.. 전반에 20점차로 이기다가도 후반 필드골 난조로 접전이 되버리죠.. 첨엔 재밌었지만 매번 그러니..
첫댓글 ㅋㅋ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cpu도우미 해놓고 하니깐 림한테 엄청 블록 당하는게 쏠쏠한 재미가 있더군요
전 아이버슨으로 상당히 괜찮던데요^^ 일단 공인받은 스피드... 드리블은 최소화하고 스피드로 확!~ 재낍니다... 그리고 실제와 최대한 흡사하게 하려고 외곽에서도 많이 쏘는데 참 운이 좋아서인지 잘 들어가더군요(단 안들어갈때는 기가 막히게 안들어가더군요) 제가 하면서 참 아쉬웠던점은 라이브2004에서도
포가의 크레이지모드가 여전히 살짝 남아있고..(어시스트가 2쿼터 쫌넘었는데 10개넘어가면 혈압오르죠) 모든 경기가 너무 포가를 중심으로 돈다는게 참 아쉽다는...(포가가 경기를 이끌지만 팀마다 중심은 다 틀린법이죠)
블락 당하는거 짜증.....프래시스로 들어가도 브래들리한테 10개넘게 찍힘...ㅡㅡㅋ
전 앤써로 좌절... 사실 앤써와 같은 리그내에 단 하나뿐인 유형의 플래이어는 게임으로 표현하기 힘들죠... 게다가 ea는 전통적으로 앤써에게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듯..
올스타에도 속공 자주는 아니지만.. 약간씩 나옵니다. ^^; 게다가 전 SAC로 하는데.. 실제 경기처럼 두 컨트롤 타워들이 어시스트를 더 많이 하는군요.. PG보다 2배가량 더.. ㅡㅡ; 덕분에 페쟈만 매일매일 크레이지 모듭니다.. 크크.
아무래도 지적하신 부분의 대부분이 2003에서 지적됐던 단점들을 보완하고자 하는부분에서 새로 생겨난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속공에 관한문제는 2003이 액션게임으로 평가받는 부분중에 하나이기때문에, 그리고 사실적인 게임을 위해 완전히 무인지경이 되는경우를 줄인것 같네요.. 그리고 스크린 플레이 자체도
속공은... 패스로 수비수를 흔들어야... 되는데... 그쪽이 잘 못하시는 듯... 글구 르브론 속도는 좀 느리게 설정되있죠.... 잘못되어있는듯...(신인이다 보니깐...) 수정하시면 되잖아여??
사실상 2003에서는 얍삽이나 다름없었고 픽앤롤 후 점프패스 하나면 센터가 10중 8,9는 덩크슛기회를 잡을수있다는 점때문에 고치게 된것이겠죠.. 몸에 부딫히면 튀어나오는 기능도 너무나 돌파가 쉬운 2003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역할을 하고있다고 봅니다... 그런점들 때문에 전체적인 공격속도가 늦어졌고
2003보다 미들샷 을 많이 쏘게 된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 분명 2003보다 현실적인 게임플레이를 원한다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런면에서 경기가 좀더 현실적이 되기는 했지만 순간순간의 상황에서는 비현실적이 돼버리기도 했지만요..
골밑에서 던지는 컴퓨터의 훅슛은 정말 막기 힘들던데요. 그리고 게임이 진행되면 될수록 어떻게 된 일인지 울팀의 필드골 성공율이 점점 떨어져요. 심지어 속공시 노마크 레이업마저 안 들어갈 땐 정말.. 전반에 20점차로 이기다가도 후반 필드골 난조로 접전이 되버리죠.. 첨엔 재밌었지만 매번 그러니..
"어때? 접전이 되니까 재밌지? 감동적이지?" 이러는 거 같아 기분이 나쁩니다. 마치 그전까지의 플레이는 아무 소용 없었다는 듯이.. 컴퓨터가 미리 정해놓은 길을 따라가는 기분.. 예정된 감동.. 물론 제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겠죠. --;;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속공할때 상대팀 너무 잘따라오고 반대로 속공당할때 앤써로도 따가가기 힘든거... 이거만 고쳐줘도 좋은텐데....
플스판이라서 불편한점은 있지만 저는 아무 문제 없는데,, 다만 프렌차이즈모드할떄만 꾸렸다는,
하하하... 속공 한 10번 당하고서 '아, 18.'하고 키보드 한번 쾅치고, 짜증을 내며 게임 종료를 눌러본적이 있는분이 한두분이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3연속 덩크 실패할때의 기분이란..-_-; 지금은 언인스톨~
로스터와 게임셋팅을 바꾼다면.... 단점도 극볼하실수 있을것입니다.. 무지막지한 블럭과.. 그 엉거주춤한거..
아...진짜..나보다 심한 경우있으면 나와봐요...마지막에 지고잇음 컴터 크레이지모드 알죠?...2점차로 남겨놓고 5초남았는데 무톰보한테 3점맞고 졌어요-_-...진짜 황당
전 2점차로이기고있는데 마지막에 상대편이 반대골대에서 공받고 바로 던지길래 발악하는구나 싶더니만 넣어버려서 졌지요.
그건 cpu도우미 때문에 그럴거에요 꺼놓으시면 많이 이기고 있을때 후반 덩크가 매번 팅겨나온다든가 상대편 3점이 계속들어간다든가 하는일이 없어지죠
하프라인 슛 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