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천우희,유연석 배우 주연 영화
<해어화> 감상 후기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호기심을 자극하긴했으나, 뻔하디 뻔한 이야기더군요.
진정성을 좀더 더했다면 좋았을텐대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
해어화는 일단 본질적으로
캐스팅으로 이목을 끄는 작품입니다,
라이징스타 세 배우의 출연으로 꽤나 많은 관심을 끌었죠,
뭐 개인적으론 <협녀:칼의 기억>을 연출한 감독님이라는점에서
우려를 많이했는데 그 우려가 현실이 되버린,
2번연속 이렇게 찍으실줄은 몰랐으나..
물론 (협녀)보단 이게 낫던거같아요.
해어화는 기생을 뜻하는 말인데요,
제목은 참 잘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무엇보다도 숨겨진 기생의 이야기 이기도하면서,
한편으론 <조선의 마음>이란 곡으로 심금을 울려주니 그래도
울컥하긴 하더군요.
문제는 진짜 진정성있게 다가온건 천우희 배우가 부른 노래말고는
그저 그랬다는점.
물론 "사랑,거짓말이"라는 음악은 가사는 많이 와닿았긴했으나
그 이상은..
본질적으로 해어화는 기생의 이야기를 보여주려는 작품인거같지만
많이 산만한듯한 느낌도 있었어요,
결국 빠지지않는 사랑이야기가 붙어버리니
난잡해질 수 밖에 없었고...
그래도 뭐 소소한 연출이나 영상같은건 괜찮았는데 말이죠.
스토리가 정말 많이 아쉬움이 남네요.
그 시대에 잊혀진 아름다운 꽃(기생)의 이야기를
나름대로 풀어낸 영화 <해어화> 간단 후기였습니다.
+...
주연보단 조연/까메오급들이 더 빛이 나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