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리터 4년 36밀 계약으로 아쉬운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샐러리캡 여유분으로 12밀정도의 빅맨(알젭, 밀샙, 페코비치등...)을 데려오는게 더 낫지 않은지... 에 대해서 많은 토론들이 있었습니다만...
결론부터 이야기드리면... 스퍼스에 12밀 빅맨 FA를 데려올수 없습니다...
이유는 캡홀드때문인데요....
이 캡홀드에 대해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저도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있지 않습니다... 몇년전 draftnik님에게 한번 들었던것이라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1. 캡홀드란 무었이냐....?
현재 2013년 오프시즌 스퍼스의 샐러리표 입니다...
아래쪽을 보시다보면 빨간색 네모안에 들어있는 숫자들이 보일겁니다... 이것이 캡홀드입니다...
(참고로 지금 우리팀은 샐러리캡이 언더캡이 아닌 오버캡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는게 빠르니 예를 들도록하겠습니다...
58밀이 샐러리캡이라고 가정하면
A란팀의 현재 샐러리가 48밀이고, 버드익셉션으로 연장계약할 B란선수가 1명있습니다...
그런데 그 팀이 10밀짜리 FA를 영입하고 버드익셉션을 사용하여 B와 연장계약을 하면 48밀의 샐러리캡을 초과한 FA선수영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점을 보완하기위해서 익셉션(버드, 얼리버드 포함)을 가지는 선수에게 가상의 샐러리를 부가하게 되는데 이것이 캡홀드입니다...
2. 이게 스플리터의 계약과 무슨관계냐...?
위 표를 보시면 스플리터의 캡홀드는 7.4밀, 마누의 캡홀드는 19밀, 닐의 캡홀드는 1.116밀정도로 책정되어있습니다...
여타 은퇴선수들을 포기하더라도 약 27밀정도의 캡홀드가 남아있어서 기존 샐러리와 더하면 68밀 이상으로 오버캡이 되어서 샐러리킵을 이용한 FA영입이 불가능한거죠...
3. 이러한 캡홀드에 대한 기준이 무엇인가...?
사실 이부분을 저도 잘 모릅니다...
이전 연봉이 기준이라고 알고있어서 전년도 샐러리의 130%정도가 아닌가 추측만 하고있는데...
이부분은 muzzle님이나 draftnik님이 출동하셔야 해결될 문제일것 같습니다...
4. 그러면 이전 분석글에서 빅맨영입에 대한이야기는 왜 했냐...? 낚시한거냐...?
당시에도 캡홀드에 대해서는 알고있었습니다... 단 캡스페이스가 꽤 많이 남기에 버드익셉션 권리를 모두 포기하고, 나머지 은퇴선수들의 캡홀드를 풀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계약상황들을 보면 스플리터나 마누모두 제가 생각한 예상급액의 최대치를 받고 있어서 버드 익셉션으로 포기했다면 적어도 닐정도잘못하면 마누까지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하고있고, 버드 익셉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지 않은 스퍼스 프론트의 혜안에 놀라고있습니다...
5. 그러면 우리팀은 영원히 FA영입은 없는것인가...?
우선 캡홀드를 풀어도 상관없을 상황(2015년같이 빅3의 은퇴가 맞물리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이상 FA로 빅네임들을 물어오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할수있더라도 포기해야할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느정도 이해가 되셨을가 싶습니다만...
아무튼 상황을 이렇습니다...
스플리터의 계약에 대해서 아쉽더라도 팀의 어쩔수 없는 상황도 이해를 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스플리터를 더 훈련시켜서 던컨화 해야 겠네요 ㅎㅎㅎ
예전에 가람지기님 글을 보면 캡홀드는 선수의 전 연봉과 FA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고 나와있네요.
결국 스플리터보다 높은 레벨의 빅맨을 데려오려면 마누랑 닐도 같이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었죠. 구단으로서는 FA게임에 뛰어드는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인앤트레이드를 원했던건데 아쉽죠 뭐.
열심히 글을 썼는데 "캡홀드" 라는 것을 잘 알지 모르고 쓴것같아 지웠네요. 앞으로 남은 오프시즌이 잘되길 바라는 수 밖에요.
전 스플리터 아직모른다고 봅니다 자유투도 70프로대로 준수한수준을 찍었고 일단 미국본토농구경험이 아직 3년밖에안됬다는 면을 보고싶네요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1652908&page=0&sca=&sfl=&stx=&spt=0&page=0&cwin=#c_1652964
캡홀드에 대해서 draftnik님이 설명한 댓글이 있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참고해주세요...
rfa는 어떻게 되나요.
1. qo 제시하고 수긍하면 1년 뛴 다음 내년에 fa가 되거나-> 스퍼스가 qo제시했다는 글을 본 것 같습니다.
2. 타 팀 오퍼시트에 사인하고 7일 이내 소속 팀에서 같은 금액으로 매치 -> 포틀이 관심있다는 이야기만 있었지 정식 오퍼 제시한 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7일 대기 기간도 없었죠.
3. 소속 팀과 새로운 계약? 가능한가요?
4. 소속팀과 최대 qo로 계약
현재 4번의 방법으로 스플리터와 계약한 건가요? 기다리다 다린팀 오퍼시트가 더 비싸게 나올까봐 급하게?
3번이 가능하면 스플도 남고 싶어하니 저렴히 가능했을 텐데.. 아니면 1번이 더 좋았을 뻔 한 것 아닐런지요.
신인이 드랩을 통해서 리그에 들어오면 모든 1라운더들은 4년계약을 하게되고(각 픽 순서마다 샐러리는 다름...) 1라운더들은 2년은 보장계약 3년째는 팀옵션 4년째는 QO로 되어있구요
4년째에는 팀이 QO를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고(안하고 1년 더뛰고 FA가 되게할수도 있습니다만 가치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오퍼시트를 받죠.
선수가 타팀의 오퍼시트와 스퍼스의 오퍼시트중 자신이 원하는걸고르고, 타팀의 오퍼시트를 고를경우에 스퍼스가 매칭의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스퍼스가 제시한 최초로 제시한 계약은 25.5밀 3년으로 알려져 있구요 스플리터와의 합의관계속에서 4년 36밀로 결정이 난듯합니다, 포틀랜드가 제시하려고 했던 오퍼시트에대한 정보는 없구요.
1번과같이 하는경우는 팀과 선수사이에 관꼐가 완전히 틀어진 상황이 아니면 거의 나오지 않구요... 이런선수같은경우는 보통 3년차때 팀옵션으로 내처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번은 지금은 모라토리엄기간이므로 포틀랜드가 정식으로 오퍼시트를 내는게 불법입니다... 그래서 관심이 있다정도로 알려져있는것이지 구체적인 제안을 알 방법은 없습니다...
모라토리움 기간이 뭔가요 타팀 오퍼전에 소속팀 재계약 가능한 시간을 주나요?
그럼 3번으로 구단과 팀 협상에 의해 9밀 결정되었다고 봐야되겠네요
1번은 어디선가 5밀정도 제시했다고 본 것 같아서요
모라토리엄기간이란건 FA시장이 열리는 7월 1일부터 10일간 FA선수와 팀간 협의를 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동안은 오피셜이 나지 않습니다... 구두 합의만 이루어질수 있을뿐...
그런제 QO는 소속팀이 제시한 계약을 선수가 거부한후 타 구단들이 접촉할수있기때문에 공식적인 오퍼를 날릴수 없습니다...
대충 바람은 잡을수 있지만요...
그리고 1번은 QO를 팀이 제시할때의 미니멈을 리그에서 정해놓은게 있습니다... 위 차트에서보면 제일아래 노란색으로 나올겁니다... 그걸 의미하는것이고, 아마 스플리터는 4.몇밀이 팀이 제시한 QO였을겁니다...
감사합니다
4점 몇밀 일년 큐오 거절 8.5거절 9계약한 건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