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 정체구간 확장·교차로 구조 개선 등
상습정체구간 및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의 교차로 등 교통시설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강릉시는 올해 사람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녹색교통시설 확충 등을 목표로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사업을 추진, 시민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 등 녹색 교통여건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시는 지역의 관문인 강릉의료원 앞 경강로 의료원 앞 화단부분을 개선해 150m 구간에 1개 차로를 확장, 좌회전 대기차로를 설치하고 옛 터미널 인근 임당교차로에는 교통섬을 설치하고 교차로 거리를 단축시키기로 했다. 또 지난 2008년과 2009년 조사에서 교통사고 많은 지점으로 선정된 사천주유소와 임영교차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앞, 경포 3·1기념탑 입구 등 8곳의 교차로에 대해 입체교차로와 대기차로 등 구조 개선에 나서는 한편 노암초교 후문 등 5곳은 교통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에 걸맞고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고 절전효과가 뛰어난 LED조명등 및 표지판 10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장애인의 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표준장애인 음향 신호기 12개도 설치키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내 곳곳의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 불편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최 훈 기자님(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