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브로콜리 너마저 콘서트 막공 다녀옴.
공연 두달전에 예매한 결과 덕원찡 얼굴이 정면에 보이는 좋은 좌석 선점 성공 ㄲㄲ
소소하고 아담하고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참 좋았다. 그들 음악처럼 ㅇㅇ
하지만 계피의 빈자리가 아쉬웠던 것은 어쩔 수 없음...ㅜㅜ
학력은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하게 생긴 사람들이 평범한 가창력으로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껴봤을 소소한 감정들을 노래하는게
이들의 매력이라고 생각함. 들으면 내가 언젠가 느껴봤었던 생각과 감정인 노래들이 참 좋았다.
노래는 잘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덕원찡은 노래 생각보단 괜찮았음. 많이 는듯)
가끔 삑사리도 내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온 힘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들이 참 좋았음.
브로콜리 하면 미디움 템포의 편안한 노래들만 상상하기 쉬운데 신나는 노래 할 때는
나같이 일어서서 슬램 하기도 했었는데 진짜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ㅋ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는 부를 때는 진짜 헤드폰을 쓰고 고개를 흔들면서 노래하는게 정말 귀엽기도 했고 ㅋㅋㅋ
두번째 곡이었던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을 부를때는 눈물이 한줄기 흐르기도 했음.
정말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했다 생각한 노래라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속좁은 여학생도 불러줘서 넘 좋았다.
그런데 두근두근을 덕원이 안부른건 좀 서운하기도 했음
콘서트는 돈이 좀 많이 들긴 하는데
훌리새끼들아 니들 술 두번만 안쳐먹으면 충분히 갈 수 있으니
좋아하는 가수 있으면 공연 가봐라 정말 좋다 ㅇㅇ
난 다행히 술담배를 안해서 남들 술담배 할 돈으로 콘서트 다니므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은 없음
사진 속의 머리띠는 막공 이벤트라고 앵콜 때 무대 검은 천으로 가리고 나눠준거.
기념품 머리띠 받은 것도 자랑
많은 사람이 받았지만 가운데쪽 사람들은 못받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난 받았음 ㄲㄲ
여튼 브로콜리 너마저 콘서트 막공으로 다녀온 것 자랑 ㅇㅇ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모라는 말도 욕이다 씹새양 ㅗ
시발 아줌마한테 이모라 해주는것도 영광인줄알아야지
사진을 찍어왔어야지 이년아
폰배터리 운지해서 사진 못찍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난 쎾드립 치는거 말고는 훌천이랑 실제랑 거의 일치한 편인데 다들 내 취향 보고 의외라고 하긴 함 ㅇㅇ
정바비 좋아함 ㅇㅇ 줄리아하트 노래 좋아하는데 아직 가을방학은 들어본 적 없음. 일단 선 공연 지르고 음반 사서 들을까 생각중 ㅇㅇ 아 그런데 씨바 가을방학 공연 못간다...이소은 콘서트랑 겹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체적으로 그런편 ㅇㅇ
나랑도 취향 비슷한듯. 부럽다 ㅠ
야 공연때 1집 노래 하냐 안하냐
많이 했어 반 정도는 했음
머리띠가 깨알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