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감성에 장마철 실용성까지…'젤리 버킨백' 열풍 듀프 소비·백꾸 문화도 맞물려 MZ세대 취향저격 키키 키야 착용 후 입소문…검색량 최대 111배 폭증
/사진=아이돌 그룹 키키(KiiiKiii) 공식 SNS'
젤리 버킨백'이 최근 패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젤리 버킨백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 실루엣을 투명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로 구현한 가방이다. 온라인에서는 '젤리 펄킨', '펄킨백(Firkinbag)'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가격은 3만~8만원대 수준으로, 장난감처럼 말랑한 소재에 반투명 질감, 비비드한 컬러까지 더해졌다. 얼핏 보면 유치하고 가벼운 아이템 같지만, 이 가방은 지금 2030세대의 취향 집합체다. Y2K 감성부터 듀프(Dupe) 소비, 백꾸(가방 꾸미기) 문화, 장마철 실용성까지, 올여름 소비 코드가 이 가방 하나로 수렴했다.
최근 유행하는 '백꾸'(백 꾸미기) 문화와도 맞물렸다. 반투명 소재 특성상 가방 안 소지품이 그대로 드러나다 보니 키링과 파우치, 카드지갑까지 스타일링 일부가 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젤리백 안 소지품을 공유하는 콘텐츠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듀프 소비와 만나고, 연예인이 불붙였다
무엇보다 젤리 버킨백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듀프 소비' 흐름과도 연결된다. 듀프는 고가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와 분위기만 차용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즐기는 소비 방식이다. 브랜드 로고까지 그대로 베끼는 이른바 '짝퉁'과는 결이 다르다.
과거 짝퉁 소비가 정품인 척 숨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 듀프 소비는 오히려 "듀프"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첫댓글 또 며칠 반짝 쓰고 갖다버릴까
유행은 무조건 소비 유도임 게다가 요즘은 유행도 짧은데 다 따라갈 필요 있을까 우린 좀 더 유행에 둔감해질 필요도 있다 생각함
걍 에코백 있는거나 잘 씁시다…
먼지좆나묻고 안잡아줘서 폰+지갑만 겨우 넣음 ㅠㅠ
패션계 힘들다더니 별개 다 나오네..
또 여자들 지갑터는 유행이네
근데 디자인을 따라하는게 짝퉁 아니야? 로고만 없으면 땡이야?
저거 썩지도 않겠지 환경오염 될거같음
저런거 돈주고 왜 사
목욕탕가방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