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aver.me/xKzJ42Vn
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6일부터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홈(떠먹는 아이스크림) ▲미니류 ▲끌레도르류 등 3가지 품목을 각각 출고가 기준 300~500원 인상한다. 편의점은 11월1일부터 인상된다.
앞서 빙그레는 오는 6일부터 편의점 외 유통채널에서 대표 아이스크림 투게더도 8.3% 인상키로 결정한 바 있다. 편의점은 11월1일부터 인상한다. 이에 따라 일반 소매점 기준 6000원에서 6500원으로 500원(8.3%) 오른다.
해태아이스크림도 6일부터 마루홈컵 2종, 마루미니컵 2종, 쿠키마루 파르페 등을 각각 500원 올린다.
일각에서는 우유 가격 인상으로 빵·과자·아이스크림 등의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오르는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우유는 1일부터 흰우유 '나100%' 200㎖ 편의점 가격을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인상키로 했다. 300㎖도 1650원에서 150원 오른 1800원으로 조정했다.
같은날 부터 남양유업도 맛있는우유GT를 4.6%, 기타 유제품을 평균 7% 인상했다. 매일유업도 ▲우유 4~6% ▲가공유 5~6% ▲발효유·치즈 6~9% 올렸다. 동원F&B에서 생산·유통하는 덴마크 우유(커피·초코·바나나·딸기)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뛰었다.
빙그레도 6일부터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대표 가공우유 제품 바나나맛우유(240㎖)를 100원(5.9%) 인상한다. 편의점은 11월1일부터 인상한다. 흰우유 굿모닝우유(900㎖)는 5.9%, 요플레 오리지널도 8.6% 각각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