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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경남
저자 김경남은 1975년 5월에 결혼하여 슬하에 딸 셋을 둔 평범한 주부다. 남편 직장으로 인해 1978년 울산으로 내려간 뒤 23년간 경상도 주부로 살았다. 남편 직장의 특성상 사택 생활을 하면서 소소한 모임부터 손님 초대상까지, 늘 끊이지 않고 요리를 만들며 지내온 그녀는 나름 그 지역에서 손맛으로 인정받는 주부였다. 특히 친정엄마가 개성 사람이어서 어릴 적부터 개성 음식을 주로 먹으며 손맛을 배운 한편, 울산에서 지내는 동안 남도의 양념들을 적절히 사용하게 되어 깔끔하고 개운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식 맛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제 다시 고향인 서울로 올라와 지내고 있는 그녀는 현재까지도 결혼한 딸들을 위해 열심히 김치를 담가주는, 참으로 정 많고 자상한 엄마다.
저자 : 김상영
저자 김상영은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요리연구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섬유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조은정 식공간연구소의 푸드스타일리스트 과정 및 테이블 세팅 과정을 이수했다. 몇 년간의 어시스턴트 기간을 거친 뒤 착실히 요리연구가로서 입지를 다졌고, 현재 남편 김노다 셰프와 함께 noda+ 쿠킹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늘 요리를 배우고 연구하며 쉽지만 기본을 흐리지 않는 요리를 추구하는 그녀는 감각적인 담음새까지 더해 맛과 멋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동서양의 여러 요리를 아우르며 젊은 주부, 싱글들에게 인기 있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는 요리 선생님이자 각종 잡지와 방송, 광고주들에게 많은 러브콜을 받는 푸드스타일리스트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맛있다. 샐러드」, 「노다+상영의 맛있는 다이어리」, 「4천만이 좋아하는 오늘의 별미」, 「노다 상영의 손님 초대상」등이 있다.
intro.
front info. 친정 엄마의 양념
chapter 1.
특별할 거 하나 없던,
그래서 더 그리운 엄마 반찬
김구이
시금치나물 삼형제
감자조림
깻잎간장찜, 깻잎간장절임
애호박새우젓볶음
무나물
고구마줄기볶음
도라지무침, 더덕무침
오이무침, 오이볶음
콩나물무침, 숙주나물무침
꼬막찜
새우젓달걀찜
꽈리고추오징어볶음
오징어채무침, 땅콩조림
견과류 넣은 멸치볶음
오징어볶음, 낙지볶음
애호박양파전, 오징어부추전
우엉조림
꽁치시래기조림
돼지고기장조림, 쇠고기장조림
동태조림
가자미조림
chapter 2.
국에도 반찬에도,
엄마는 멸칫국물 마니아
칼국수
수제비
떡국
어묵탕
토란대볶음
두부조림
갈치조림
미역국, 미역냉국
시금치콩나물국, 근댓국, 아욱국
콩나물국, 북엇국
김치찌개
콩비지찌개
오징어찌개
애호박고추장찌개
두부새우젓찌개
꽃게찌개
우럭매운탕
해물전골
chapter 3.
외식 없던 우리집,
기다려지던 일요일의 특별식
쇠고기햄버그스테이크, 곁들이 채소
오므라이스, 파달걀국
돈가스
닭튀김, 과일샐러드
새우튀김+오징어튀김+모둠채소튀김
잡채
갈비찜
불고기전골
LA갈비구이, 불고기
오향장육
닭백숙, 닭죽
닭볶음탕
늙은호박전
오징어김치전
나물비빔밥
콩나물밥
잔치국수
비빔국수
chapter 4.
봄 여름 가을 겨울,
엄마의 감성 요리
봄
쑥버무리
쑥국
냉이된장찌개
달래된장찌개
봄동무침, 돌나물무침
깐마늘장아찌, 통마늘장아찌
마늘종장아찌
햇양파장아찌
딸기잼
여름
토마토주스
삶은 옥수수
찐 감자
콩국수
메밀국수
호박잎쌈과 강된장
가지무침, 노각무침
오이지, 오이지무침
매실청
매실장아찌, 냉매실차
오디청, 복분자청
가을
고춧잎무말랭이무침
도토리묵
도토리묵밥
도토리묵무침
햇녹두전
식혜
약밥
깻잎장아찌, 풋고추장아찌
오미자청
포도잼
겨울
모과차
콩시루떡
호박고지떡
동지팥죽
깍두기김치말이국수
오곡밥
말린 나물볶음(애호박고지나물, 시래기나물, 취나물, 고사리나물)
쇠고기뭇국
도루묵조림
양미리조림
육개장
chapter 5.
꼭 배우고 싶은 엄마 김치 이야기
열무얼갈이김치
열무물김치
오이소박이
배추겉절이
여름동치미
나박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백김치
보쌈김치
부추김치
쪽파김치
chapter 6.
길거리 포장마차보다 맛있던
엄마표 간식
떡볶이
옛날팥빙수
감자고로케
찹쌀도넛
왕만두
달걀물 입힌 식빵구이
고구마맛탕
고구마채튀김 & 감자채튀김
보리술빵
수수부꾸미
육포
chapter 7.
선생님께도 생일날에도 아플 때도…
엄마는 음식 선물을 한다
아플 때
새우젓죽, 전복죽
늙은호박죽
우족곰탕
선생님께
슈크림빵
마들렌
상투과자
모찌떡
생일날
카스텔라경단
카스텔라
참깨강정 & 들깨강정
호두파이
소풍 가는 날
샌드위치
소풍 가는 김밥
유부초밥
매일 생각나는 정성 담긴 식사 한 끼.
따뜻한 엄마밥이 생각날 때마다 펼쳐보는 책
요리연구가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딸과 손맛 좋기로 입소문난 친정엄마가 밥반찬부터 제철 별미, 일품요리와 간식까지, 추억 담긴 일상 요리들을 함께 만들면서 엄마의 특별한 손맛을 공유하는 따스한 레시피 북. 결혼해서 한 가정을 이루면서 엄마가 된 딸들 그리고 부모님 곁을 떠나 혼자 사는 싱글들에게 있어 가장 그립고 생각나는 추억 중 하나는 바로 ‘집밥’, ‘엄마의 맛’이다. 아무리 요리를 배우고 맛내기에 익숙해져도 어릴 적 엄마가 차려준 식사 한 끼와 별미 간식만큼 만족감을 주는 음식은 없다. 가족을 위해 수십 년 밥상을 차리면서 자연스레 밴 손맛은, 연륜은 물론이고 정성과 사랑이 모두 어우러진 특별함을 지녔기 때문이다.
향수 어린 우리집 일상 음식 이야기를 곁들인 《엄마 손맛이 그립다》는 이렇듯 세상 모든 딸들이 그리워하는 소박한 가정요리의 맛을 배워볼 수 있는 참으로 따스한 요리책이다. 요리 전문가인 딸이 어느 날 문득 ‘엄마 손맛’을 물려받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어린 시절 우리집만의 음식 풍경을 떠올리며 엄마와 함께 한 품 한 품 요리하고 레시피를 정리했다. 한편 이번 책을 통해 다양한 가정식 요리를 전수한 친정엄마 역시 단순히 ‘음식맛 잘 내는’ 엄마는 아니다. 개성 요리를 잘 알고 오랜 세월 남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 지역 특유의 맛내기 비법까지 두루 익히며 당신만의 손맛을 완성한 덕분에 반찬 하나, 국 한 그릇에도 ‘깊이 있는 맛’이 담긴다. 또 양념장을 손수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김 한 장 굽는 데에도, 국물을 낼 때도, 고기를 재울 때도 오랜 경험으로 터득한 특유의 맛내기 공식을 따른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조화롭게 감칠맛 입히는 노하우가 있으니, 완성한 모든 요리가 개운하고 깔끔하며 깊이 있는 것은 당연지사일 테다. 책에 소개한 모든 요리는 이러한 엄마의 맛내기 비결을 기본으로 해 레시피를 정리했으며, 여기에 요리연구가인 딸이 별도로 들려주는 응용 팁과 식재료 정보까지 곁들여져 내용적인 풍부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엄마 손맛이 그립다》는 200여 품의 일상 가정식 요리 레시피와 함께 엄마가 차려준 음식들에 대한 에세이를 담은 책이다. 밥반찬에서 국과 찌개, 김치와 간식거리까지, 그날그날 필요한 음식을 찾아 만들면서 틈틈이 가족 요리 이야기도 챙겨 읽어본다면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엄마의 맛에 대한 추억마저도 기분 좋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김경남 , 김상영 지음 / 출판사 스타일북스 | 20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