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5일 작고한 리영희 선생 49재가 삼성동 봉은사에서 봉행됩니다.
이날 49재법문은 문경 봉암사에서 결재중인 명진스님이
대중공사를 통해 대중들의 허락을 받고 나와서 법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모식에서는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이 고인의 행장을 소개하고,
구중서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과
권태선 한겨레 논설위원이 추모사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유족 대표의 인사말,
봉은사 어머니합창단의 추모가 등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우리 시대 올곧은 지성의 표본으로 많은 이들에게 추앙받은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의 49재를 봉은사에서 봉행한다는 것은
불교의 위신이 추락한 이즈음 실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생께서 온 몸과 마음으로 실천한 나라와 겨레사랑 정신을
다같이 기리고 받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삼가 선생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일 시 : 2011년 1월 22일(토) 오전 11시
장 소 : 봉은사 법왕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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