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셉카 HCD-8 등 8개 차종, 23대 출품
- 젊은 감각의 스포티한 승용형 SUV로 세계 SUV시장의 새로운 돌풍 예고
- 차명은 도시와 자연과의 조화를 나타내는 투싼(Tucson)으로 선정
- 올 120,000대 판매목표, 2005년 200,000대 판매목표
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회장)는 5일(木)『제 96회 2004 시카고 모터쇼(Chicago
Auto Show)』에서 전세계 자동차 전문가, 그리고 자동차 메이커 관계자 및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량인『투싼
(Tucson)』을 전격 공개하였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인 현대차의 『투싼』은 전세계적으로 SUV시장의 성장과 차급 세
분화로 인한 신규수요 대응을 위해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승용 감각의 SUV
로써 기존 현대차의 싼타페보다 약간 작고 경제성을 강조한 차량이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부터 이 『투싼』을 전세계에 시판함으로써 세계 소형 SUV시장의 새로운 돌풍
을 기대하며 올해 수출 80,000대, 내수 40,000대, 총 120,000대의 판매목표를 계획하
고 있다.
특히 『투싼』은 아반떼XD 플랫폼을 기본으로 하여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을 강조
하였으며, 작으면서도 미니밴과 같은 「넓은공간 활용성과 스포티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20~30
대의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투싼』의 디자인 컨셉은 SUV와 승용스타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복합개념의 미래
지향적 스타일로 “강하고(Strong), 깔끔하며(Simple), 현대적이고(Modern), 스포티
(Sporty)”한 면을 강조하였다. 전면부는 SUV차량의 강인함과, 측면부는 승용 스타일
의 날렵한 스포티함, 그리고 후면부는 전면부와 연결되는 단단함을 표현하고 있다.
엔진은 2.0 리터의 가솔린엔진(수출사양)과 디젤엔진 그리고 2.7 리터 V6 가솔린 엔
진(수출사양)으로 구분되어, 동급 소형 SUV중 가장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전자식 4륜구동방식(Electronic 4WD)을 적용하여 도로조건에 따른 전륜
과 후륜의 동력 배분이 자유로워짐으로써 경제적인 연비와 우수한 주행성능을 실현하
였다.
현대차는 특히 『투싼』을 개발함에 있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북미지역에서 가
장 권위있는 신차평가 기관(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Test」의 최고 등급
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안정장치(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를
적용할 예정으로, 운전시 주행 안정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다.
에어백 또한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측면 에어백, 커튼식 에어백이 장착 가능하여
충돌시 탑승인원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트기
능을 겸비하여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뒷좌석의 시트접
이가 버튼 하나로 손쉽게 작동됨으로써 공간활용도 및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
외에도 고급 오디오와 고급 승용차 수준의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되어 운전자가 편
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투싼』의 차명은 美 남서부에 위치한 애리조나州 투싼(Tucson)市의 이름으로 인디
안語에서 유래되었으며, 강렬한 태양, 현대와 전통의 공존, 스패니쉬 문화와 사막속
의 휴양지등의 뜻이 함축되어있다.
현대차의 SUV 싼타페 역시 뉴멕시코州의 강렬한 태양과 사막속의 역동적 이미지를 연
상케 하는 싼타페 도시명을 선택한 것이 차량의 이미지와 주효했으며, 새로 출시한
『투싼』역시 싼타페와 연관성 있는 이미지의 차명을 택함으로써 차명을 통한 현대차
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시장에서 이번 『투싼』출시로 소형 SUV시장에서
의 선점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올해 120,000대, 2005년 200,000대의 판매목표를 설정
하였으며 이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투
싼』출시를 계기로 내수시장의 불황을 타개하고 수출시장의 돌파구로 삼아 2010년 글
로벌 Top5의 회사로 성장해 나가는데 기틀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차는 시카고 모터쇼에 395평(1,303㎡)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신차인
『투싼』을 비롯하여, HCD-8 컨셉카와 양산차 6개 차종으로 베르나(엑센트), 아반떼
XD(엘란트라), 투스카니(티뷰론), EF쏘나타(쏘나타), 그랜저XG(XG350), 싼타페(싼타
페) 등 總 23대의 차량을 출품 전시하였다.
시카고 모터쇼는 1901년 시작이래 올해로 96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에서 가장 전통있
는 모터쇼 중의 하나로 시카고 맥코믹(McCormick Place)전시관에서 15일까지 열린
다.
첫댓글 로버의 프리랜더를 밴치마킹한것 같군요
랜드로버 프리랜더+현대 싼타페;;
싼타페 삘이 강하게 나는.;;;;;
누구나 프리랜더를 생각했군요... 저도... -_- 그래도 베꼈다라까진 말 못하겠네요. 워낙에 요즘 차들... 비스무리하게 나오는지라...^^
기아 스포티지 후속도 기대해 주시길(투산하고 비슷한 베이스라네요) ^^;;
정말 디자인 못합니다 우리나라는.......그리고 우리나라차 외제차 디자인 배끼는건 공공연한 사실이죠
오피러스 빼낀건줄 알았는데;; 디자인 한사람이 재규어 디자인 한사람인가 그렇다죠;;젠장 왜 그렇게 생겨 먹었는지..
근데 알고 보믄.. 외국에서도 자동차 디자인에 관해선...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곳은 몇 안된다고 생각드는군요. 여기저기 베껴서 짜맞추기만 잘해도.. 멋진 디자인이 되더군요. 그리고 디자인 못한다고 하믄... 디자인하는 사람 울죠. -_- 나름대로 세계에서도 어느정도 인정 받는데.....
현대차 디자인은 이탈리아사람이 알아서 한데요-_-;; 근데 그 이탈리아사람이 세계의 여기저기 유명한 회사 디자인도 하니깐 비슷할수밖에 없겠죠;; 디자인하는 사람은 얼마 안되는데 차는 계속나와야 하니깐 창작의 괴로움이 ㅋㅋ
진짜 랜드로버 삘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