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김재종 의원이 (재)옥천군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10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김 의원은 군 장학회를 설립 할 당시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후 매달 10만원씩 장학회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재종 의원은 "둘째 딸 혼사에 주변 지인들께서 찾아주시고 축복해주셔서 그 고마움의 표현으로 축의금 일부를 군 장학회에 전달하게 됐다"며 "제가 장학회 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었고, 또 타 시군보다 장학회 기금이 열악한 것 같아 나라도 후진양성을 위해 일조하고 싶었다. 힘겹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첫댓글 축하합니다-
60년대초 군서 초등학교시절 못먹고 헐벗어 머리에 부슬멍이 나고
얼굴에 도장병이 나는등 정말 어렵게 학창시절을 보낸 보릿고개
마지막 세대인 우리 44회 동기들인데 김의원이 고향 발전과
어려운 환경의 고향 후배 후진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립니다-
군 장학회에 후진 양성을 위해 기금을 쾌척하신 고문님께 감사 드립니다.^^
2009년의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에 이어 올해도 5백만원의 장학금을 희사하신 김재종 고문님의 마음과 정성,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둘째딸 결혼 축의금 일부를 내 놓았기에 그 의미가 더 큰 결실로 돌아오
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멋지고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