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국에서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임금이 감소중이라는 기사가 올라옴.
실제로 1999년 이래 25년만에 가장 길고 심각한 디플레이션이 찾아옴이 중국 공식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음.
그래도 근들갑 아니냐 하지만 2022년 대비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여파는 실생활으로 체감 되는 수준. 신입직원 월급 10% 가 감소함. 한국 중위 임금으로 치면 27만원 정도 감소.
디플레이션의 진짜 문제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그리고 미국 대공황에서도 보았듯이 물가는 내려가지만 자산가치랑 실질 임금도 우하향. 지금 중국을 두고 일본 잃어버린 30년 초입인거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
[ 디플레의 무서움 : 1993년 일본 1인당 gdp는 룩셈부르크 스위스보다 높은 세계 1위였으나 30년 디플레이션을 겪고 한국에게 추월당함. 그러나 중국은 1만불대로 세계 69위 1인당 gdp에서 디플레에 진입했다. ]
하지만 중국과 일본의 차이는 일본은 당시 스위스 룩셈부르크보다 잘 살던 세계 1위 최선진국에서 정체했다면 중국은 1인당 gdp 13000불 개도국에서 정체하게 생겼다는것.
그리고 일본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에 2032년에 노인 인구 4억으로 8년내 세계 최대 노인 보유 국가가 될 거라는점.
[ 세계 2위 부터 10위까지 합친것보다 거대한 중국 제조업 ]
그러면 이런 의문이 들 사람도 있을거임? 응? 중국이 유럽 산업 위협하고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라며? 맞음.
[ 유럽연합을 한참 능가한 중국의 기술 개발 투자액.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한국, 프랑스 순 ]
중국 수출 역대급에 기술 투자 존나 엄청나다며? 그것도 맞음.
[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한국 인구 ].
그런데 간과하는게 한 가지 있음. 중국은 영토든 인구든 너무 거대한 국가라는거임.
[ 충칭에서 생산된 물품이 상하이 항구에 도착할려면 약 1700km를 가야됨 ]
무슨 의미냐? 하면 중국은 그 거대한 영토와 막대한 인구 탓에 수출을 위한 운송비도 한국과 같은 작은 국가 대비 훨씬 들고.
[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 ]
그냥 자국시장에 파는게 더 싼데다가, 그 막대한 인구를 수출로 먹여 살리기엔 많아도 너무 많아서 수출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4% 로 팔레스타인 수준임. 세계 최대 수출국가임에도.
[ 중국 소비 및 임금 전부 하락세 ]
그 말은 즉슨 아무리 수출이 역대급 호황이여도 중국 장삼이사들의 삶이 나아질 중국 경제의 전반적 지표는 중국 경제 80% 를 차지하는 소비 + 투자 가 반등 안하면 힘들다는것.
[ OECD와 한국은행의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 4% 대로 하락 ]
그렇기에 중국의 수출이 역대급 활황이어도 중국 일반인들의 월급은 감소되고 성장률은 하락중인것.
[ 중국보다 못사는 국가들 : 빨강색 ]
수출만으로 반등할려면 그야말로 80억 인구중 중국 이외 66억 모든 인구가 중국에게 돈을 상납하고 전세계 모든 산업이 중국에게 점령당해야 될 까 말까일거임. 66억중 56억은 중국보다도 못사니까.
결국 중국에게 남은 선택지는 1. 일본처럼 초고령화 국가되서 잃어버린 30년 2. 전세계 산업 파멸시키는 경제 치킨경쟁 3. 3차 세계대전급 대전쟁.
3 줄 요약:
1. 중국이 사상 최악 디플레이션으로 임금이 10% 감소인데 아직 1만달러 개도국에 8년내 노인 4억명 초고령화라서 선진국도 못되고 잃어버린 30년 겪는거 아니냐 얘기 나오는중.
2. 중국 수출이 역대급 호황이라도 수출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고작 19%대라 올해 성장률 4% 대 2026년 3% 대 거론되는등 내수 소비가 망한 상황에선 해답이 안보임.
3. 계속 이런 상태면 중국은 잃어버린 30년 겪거나 아니면 전세계 산업 파멸 시켜 산업 독점 내지 대전쟁급 엄청난 수요를 발생시켜야만 경제 반등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