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평창 오대산 적멸보궁' 보물 지정 예고

[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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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평창 오대산 적멸보궁' 보물 지정 예고

신라 승려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 사리인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비석을 세웠다는 평창 오대산 적멸보궁이 보물이 됩니다. 문화재청은 오늘(1일)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월정사 적멸보궁'을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이란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발 1천189m 분지에 남동향으로 지은 적멸보궁은 오대산 신앙 중심지이자 신라부터 지금까지 법통을 이어온 불교 성지입니다. 궁(宮)은 보통 전(殿)이나 각(閣)보다 지위가 높은 건물입니다. 오대산 적멸보궁은 내부와 외부가 모두 정면 3칸, 측면 2칸인 이중 구조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데, 외부 건물은 내부 공간을 확장하거나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외부 건물은 조선 후기 익공식 (翼工式·지붕 하중을 받치기 위해 만든 구조물인 공포의 일종으로 새 날개 모양)이나, 내부 건물은 조선 전기 다포식 (多包式·공포가 여럿인 양식)으로 1435년 중창한 안동 봉정사 대웅전이나 1448년 중수한 서울 숭례문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문화재청은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은 특이한 내외부 이중 구조로 지었고, 특히 내부 건물은 구조와 장식적인 면에서 조선 전기 다포식 건물 양식을 잘 유지해 건축적·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간에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 여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출처 : SBS 뉴스

* 참고사항

오대산(五臺山), 월정사(月精寺), 상원사(上院寺)

-강원도 강릉시·홍천군·평창군에 걸쳐 있는 높이 1,563m 산.

-오대산의 5대(중대, 동대, 서대, 남대, 북대)가 다섯 개 연꽃잎의 연심(蓮心)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

-오대산의 오대(五臺)는 남대 -지장암, 동대- 관음암, 서대-염불암,  중대-사자암, 북대-미륵암이 있다.

-5대 적멸보궁 (오대산 월정사 중대 사자암, 영축산 통도사, ,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 설악산 봉정암)

-문수보살의 성지로 불리는 오대산의 유서 깊은 사찰.  월정사와 상원사에는 다수의 국가지정문화재 보유.

-오대산 일대는 1975년 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연간 80만 명 정도의 관광객, 등산객이 찾습니다.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이어서 걷는 길을 선재 길이라고 합니다.

-월정사(月精寺)는 대한 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이며 상원사는 말사입니다.

⊙ 월정사(月精寺), 상원사(上院寺) 사적 유물

-월정사 팔각 구층 석탑(국보 제48호)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

-상원사 문수 동자상(국보 제221호)

-월정사 석조 보살 좌상(보물 제139호)

-상원사 문수 동자상 복장 유물(보물 제793호)

-상원사 중창권선문 (보물 제140호) 

  * 중창권선문-(상원사 중창 연유 - 한문, 훈민정음체 한글 번역문)

  * 중창권선문-(세조, 의숙 공주 친필 및 옥새인. 효령대군, 정인지, 한명회 친필)

-기타 사적으로 상원사 문수전 앞 고양이 석상, 상원사 입구 관대걸이 등 

[미타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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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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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화심법우님 _()()()_

[김종랑]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오대산 월정사 적멸보궁이 보물로 지정된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화심거사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