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입문 어언 7개월. 영혼이 뒤틀리는것 같은 순간들,
괴델이나 아인슈타인만이 정신병자가아니라
작곡가들도 변태라는걸 확신하게된 순간들,
그것도 궁극의 완전체변태라는..
(이건 너무 존경하기때문에하는 극찬중의극찬입니다. 이런걸 역설법 이라고하나요? 국어시간에 잠만자서..)
왜 진작 클래식을 듣지않고 헛짓거리만했는지 너무나 신경질이나서 자해.. 를하지는않았습니당~ ^,.^
그리고 이제 고통과=_=;;환희의순간을지나며 조금쯤은 눈이 떠졌다고
은근슬쩍자신감이 생긴 이때 갑자기
제목그대로 말러-번스타인전집(DG)의 문제점이 감히! 생각났습니다
전집의 문제점- 너무 흐물흐물합니다.. 전작인 SONY 에서 발매된
말러-번스타인전집만 보더라도 일단 산뜻한느낌을 주며 어떤 일정테두리 안에서
무난하게 접근할수있는것같습니다
또 어느정도의 색채감도 유지하고있다고 봐야겠지요..
그럼 왜 DG 의 전집은 흐물흐물하냐구요? 이미눈치채신분들도 계실지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쿠궁!! 바로 CD 를집어넣는 속지가 너무 흐물흐물입니다..
=_=;;
그냥 싸구려 A4용지에 사진만 프린트해놓은것같습니다
손때도 잘타고 커피먹다가 한방울 흘려보십시오 쫙퍼져서 작살납니다
정상적인케이스가 돈이 든다면 싱글케이스에다가 라도 넣어놓든가..
(이것도가격이 올라가는요인이됩니까?)
그냥 신문지에 포장해서 주지그랬냐 이놈들!!
쿨럭.. 절 때리고싶어지셨다구요? 용서를구합니다 쿨럭.. =_=
추신: 혹시 코미디하우스 보십니까? 10분토론 이라는 코너에서 보여진
천재배우 김현철의 골룸연기!! 톨킨이 살아있었더라면 기꺼이 반지의제왕을
천재배우 김현철에게 헌정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갓 한세기를넘긴 영화사상 이렇게나 완벽하게 배역을
소화해낸 배우가 있었을지.. 오손웰즈와천재김현철의 꿈같은만남을 그려보곤하지요..
쿨럭.. =_= 말러까페 화이팅~
카페 게시글
◆ 말러 그리고 우리
말러전집-번스타인(DG) 의 치명적인 약점.. =_=; 과 천재배우 김현철.. =_=;;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그냥 신문지에 포장해서 주지그랬냐 이놈들!!" 에 올인!!!!
전문적인 콜렉터들 가운데는 일반 싱글 케이스-전문용어(?)로 쥬얼 케이스-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요. 자리를 너무 차지한다는 거지요.
저도 종이케이스가 별로 맘에 안들더라구요.. 카라얀 링전집도 그렇고... 아바도/베를린필의 베토벤 전집의 케이스 정도면 딱 좋겠는데 말이죠...
저도 지금 그 DG전집 살려고 꾸준히 돈모으면서 벼르고 있는뎅(그 눔의 7,9번 땜시ㅠㅠ), 그렇게 흐물흐물한가요? DG 컬렉터스 에디션보다 더 심한가요? 꺼내기에는 어떤지...(예전에 DG C.E.종이박스 첨 샀을때 씨디 꺼내느라고 엄청 애먹었던 기억이..ㅠㅠ 지금은 요령껏 잘 꺼내지만...)
1.아~ 쥬얼케이스군요 2.네 흐물흐물그자쳅니다=_= 그러나 우선적으로문제삼고싶은건 신문지나 비니루=_=나 그거보다는 좋아하는말러(왜아니겠습니까~)사진에 때탄다는거거든요^^;;
컬렉터스 에디션은 딱딱해서 문제였고, 이 전집은 흐물거려서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