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5번 출구 에서 길 건너자 마자
2층에 한복집이 있었던 건물 지하층에 있던 당구장입니다.
치킨집,호프집 등이 밀집되어 있던 곳이죠.
구슬모아당구장에서 만나 2년여 같이 당구를 즐겼던 나르시스씨를 찾습니다.
내가 22점 나르시스씨가 21점...항상 나보다 한발 뒷서갔던 친구였는데(입원하기전 1점올림,현재 22점),
같은 30대 나이였지만, 서로 막말을 사용했습니다.
서로 헤어진 이후 3일뒤 상봉동의 메디앙병원에서 우연히 만나
담배 한 모금 같이 한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병원가운을 입고 병원주변을 주름잡으며,
아가씨들을 울렸던 멋쟁이 친구였습니다.
병원 퇴원 이후 잠시 목발을 짚곤하더라는 소식이 마지막 소식이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본다면 연락 바랍니다.
당시 나의 별명은 -블루진-이었고,
나는 나르시스씨를 -나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 시기에 이곳에 오던 보청기회사 다니던 -투덩*씨-라고 하는,
엄청난 하수 동생도 생각납니다..
첫댓글 손님도 없고....아...심심해서....
ㅎㅎ
헉~ㅋㅋㅋ
내가 지금 2012년에 와 있는줄 알고 깜딱 놀랐다는~~~~
~
사실은 저도 -나르-라는 회원이 보고 싶어 수배령을 내리려고 했습니다...
이 분의 거처나 은신처을 제보해 주시는 분께는 후사합니다....
제보자의 신분은 개명 또는 Face Off 등으로 철저히 감춰 드립니다....ㅋ
그런데... 투덩이님이 블루진님보다 후배예요?
헉... 예민한 초스몰A형의 소유자 투덩이 형이 이 댓글을 본다면....마음의 상처를....ㅜㅜ
너무 위험한 발언....가슴이 벌렁이는데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덩이님이 블루진님보다 후배로군요...전 그 중간정도 될까요? ㅎㅎ
어이쿠야~ 반갑습니다. 블루진님... 안경점 그때 차리셨었는데... 손님들이 하도 없어서 힘들어하셨었죠... 그때 형수님 뱃속에 따님이 있으셨다는데, 블루진님 닮았다면서 걱정도 많으셨는데... 어찌 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참~~ 시간이 많이 흘렀군요... 그당시 노총각이었던 투덩이님도 결혼하셨는지 궁금합니다~~
ㅋㅋ 2010년 경 중곡동(옛 구슬모아) 근처 막걸리파전집 일대를 주름잡던 당구 칭구들-루진형,투둉이,나르군....저도 보고싶습니다ㅠㅠㅠ
ㅋㅋㅋ
아 살다보니 이럴게 방가울수가...!!!
요즘도 나르는 요즘 어떤 큐를 사용하는지....
블루진님은 주사는 이제 안하는지 정망 궁금합니다
이제 서로 연락하며 지내요
빨리 만나서 술한잔도 하고요
아...좀 서글프네요. 심심한 중년이란.....
심심한 안경점 사장님이겠지!!!
나두 친구가 보고싶소~~~~~~~~~
캬!! 재밌지만 이 낚인 기분은 모지?????
나도 좀 찾지...웬지 섭섭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