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시장 특징주 - 현대차,현대위아,행남자기

[한국미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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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나흘만에 반등해 주당 17만원선을 넘나들고 있다.

최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부지를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고발됐고, 이에 현대차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 약세를 기록해

주당 16만원대까지 내린바 있다.

그러나 현재는 제이피모간, UB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많이 몰리는 등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서산 엔진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난 21일 현대위아는 서산 오토밸리에 엔진 공장 10만대 분을 신설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1444억원으로, 이는 자기 자본 대비 6.25%에 해당하 는 규모다.

이에 대해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다리던 엔진 공장 증설 공시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장은 그동안 증설 발표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행남자기

행남자기가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 진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행남자기는 의료기와 화장품 사업, 중국 내 매체대행 및유통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이에 대한 세부 추진 일정을 오는 26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남자기는 의료기 전문업체 진성메디 투자를 통해 의료기와 화장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국 내 매체대행과 유통사업 역시 중국 TV미디어의 일부 편성권과 유통권한을 가진 데이타시스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남자기는 70년 전통의 기술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신사업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