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쿼터제" 가 도입되는 사우디 프리미어리그에서 명문 구단인 알 히랄 리야드 클럽이 최초로 아시아 쿼터제 선수를 영입했다. 알 히랄 리야드 클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 FC 클럽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한 "아시아의 히바우두" 설기현 (30세) 선수를 6개월 임대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임대 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다. 그동안 많은 중동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긴 했지만 동아시아 선수가 이적하기는 설기현 선수가 처음이다.
설기현 선수는 이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2009 시즌 풀럼 FC 클럽에서 정규리그 4경기 (선발 3경기 포함) 에 뛰었다. 8월17일 헐 시티 클럽과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지만 무릎 부상이 겹치면서 로이 호지슨 풀럼 FC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해 2군을 오가며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알 히랄 리야드 클럽은 사우디 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통산 11회 우승을 거둔 사우디 아라비아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지난 2007-2008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9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은 강팀이다. 현재 알 히랄 리야드 클럽에는 사우디 간판 공격수인 야세르 알 카타니 선수를 비롯해 스웨덴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빌헬름손 선수가 소속 되어 있다.
알 히랄 리야드 클럽은 올 시즌 사우디 프리미어리그 2연패 달성을 위해 설기현 선수 영입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알 히랄 리야드 클럽은 11승 3무 1패로 알 이띠하드 제다 클럽에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라와 있다. 한편 설기현 선수는 이날 사우디 아라비아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19일 홈경기로 치러지는 알 와타니 클럽과 시즌 16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첫댓글 아시아의 히바우두...
난또 히바우두와 설견 같이뛰는줄
설바우두
알카타니 연봉이 100억을 상회한다는게 최진실?? 얘는 유럽빅클럽에서도 통할 것 같은데~근데 11승 3무 1패로 2위하는게 가능한가?;;
김구라
100억 쫌 넘는데요..... 걔내들은 세금이 하나도없어서 실질적으로 호나우두 이런애들보다 많이번데요.. 기사봤었음..ㅋㅋ
이적료가 2천만불이라는.. 단 사우디 내에서 거래긴 하지만..
ㅋㅋㅋㅋ
10골만 넣자!!!!!!
설기현선수 어딜가서든 열심히 하시길...
AFC에서 설기현 보겠네요.
부활해서 여름에 완전이적하자,임대끝나면 풀햄과 계약 1년남으니..
히바우두??? 아시아의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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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 8강에서 만납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