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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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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일반 이야기 게시판 동방[東方] 서극[西極]의 묘향산[妙香山]과 살수[薩水] 상[上]
환국고려 추천 3 조회 920 17.05.11 18:4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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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5.11 22:50

    첫댓글 조선사의 새로운 사실에 눈을 뜨는 것 같습니다.
    청천강은 살수다라는 것은 공통적인 사실인데, 이 하천이 바로 신강성 북부지방의 "액이제사하"라니!
    그런데 "오륜고호(烏倫古湖)"는 상류에 "오륜고하(烏倫古河)"가 알타이산맥에서 나와 서쪽으로 흘러 "오륜고호"로 들어가고, 이 "오륜고호"는 다시 액이제사하로 흘러들어가는 것 같이 보입니다(지형도로 보면...그러나 지도 상으로 보이는 것이므로 알 수 없군요). 이 액이제사하는 西北(서북)으로 흘러 "제상박(자이산 호)"으로 흘러들어가고 이 호수의 물은 다시 북쪽을 향햐 가는데, 이게 이르티슈강이고, 계속 북쪽으로 흘러 오브강과 합류하여 북해에 들어간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 17.05.11 22:59

    '오브강'은 그 지류가 굉장히 많은 하천입니다.
    반도사관=식민사관에서 중국이라고 하는 왕조(王朝)들은 모두 중앙아세아와 동구라파 및 서남아세아 왕조들을 말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되고, 이는 역사서에서 말하는 동북 또는 동쪽의 조선이란 기록과 상통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대륙사서라고 하는 많은 원전들을 보면서 도출된 결과와 똑같은 모습입니다.
    妙香山(묘향산)은 그 이름부터 예사로운 산은 아니라고 보는데, 과연 놀라운 절경을 가지고 있군요.
    문제는 퍠수(浿水)입니다.
    패수(浿水)와 평양(平壤)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면......하루아침에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면......조선사가 오늘날 이런 모양까지 되지 않았겠죠

  • 17.05.11 23:03

    조선사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에, 눈을 뜨게 해주시는 "환국고려"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현실들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두들기면 열리리라!" 기대합니다.
    "환국고려"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늘 겅강하시길 빕니다.

  • 작성자 17.05.12 08:22

    문무 선생님 안녕 하십니까 ?
    문무 선생님께서 말씀 하시는 바가 모두 맞습니다.
    패수[浿水]와 평양과의 관계는 아득히 멀리 운무 속의 산을 바라 보는 것 같습니다. 희미하게 보이기는 하는데, 분명한 모습을 보기가 녹록치 않습니다.
    대동강을 패수[浿水]라고 부르던 것은 사실이나, 이 또한 역사의 기록과 서로 어긋나고 있습니다. 대체로 네개의 패수[浿水]를 사서에서 말하고 있는데, 평산의 저탄을 제외 하고는 모두 평안도 지역을 말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7.05.12 08:32

    대동강도 대륙사와 조선사의 기록이 다소 다르게 기록되어 있는데, 이 속에서 고려와 조선시대의 서도였던 평양의 대동강에 대한 본 모습을 보는 것이, 패수[浿水]와 평양과의 연관성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리라 보여 집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사실을 말씀 드린다면, 평양의 모습은 볼 수 있으나, 부벽루의 절벽 아래를 유유히 흐르던 대동강의 모습은 이제 영원히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옛 모습의 부벽루와 평양의 전각들, 그리고 을밀대의 모습들은 본래의 그 자리에서 변함이 없으나, 대동강의 하류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 작성자 17.05.12 08:48

    평양 대동강의 상류들은 변함없이 평양으로 흘러들고 있으나 부벽루 밑을 흐르던 대동강은 없어져 버렸으니, 옛 평양의 성곽을 감돌며 흘러드는 대동강의 모습은 이제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만 1800년대 후반에 찍은 사진만이 남아 있어 옛 평양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입니다.
    그러나 대동강을 제외하고는, 서도인 평양을 고증하고 증거하며, 증명할 수 있는 사료들은 명확하고도 분명 합니다.
    1900년대 초반까지도 유유히 흐르던 대동강을, 인위적으로 없애 버린것은 당시의 사진을 통하여 분명히 들어 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자행된 것은, 조선사를 왜곡하려는 자들의 음흉한 책략이 아니고 무엇이 겠습니까 ?

  • 작성자 17.05.12 08:58

    다소 충격이라고 말씀을 드린다면 과장돤 표현이 되겠으나, 이 곳의 현지에는 이 지역이 고려의 평안도 지역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상당 수 많다는 사실 입니다.
    이 분들은 그 지역에서 대대로 살아온 사람들인데,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 적잔이 놀랐던 일들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조선사를 위하여, 어렵고 힘든 노고를 마다하지 않으시는 문무 선생님께, 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문무 선생님의 댁내에, 늘 평안 하시며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17.05.12 10:48

    소중한 글 봉독하였습니다! 제가 해남 두륜산의 대흥사를 참배한 일이 있는데 그때 안내하시는 원로스님께서 "임진왜란의 승병장인 서산대사께서 돌아가신 후 유골을 묘향산에서 대흥사까지 모셔오는데 3년이 걸렸다는 말씀이어서 북한의 묘향산에서 해남까지 어떻게 그리 오래 걸릴까 의아했습니다.
    서산대사께서 대흥사를 두고 “삼재가 들어오지 않는 곳이요, 만세토록 허물어지지 않을 땅이며, 종통이 돌아갈 곳(三災不入之處 萬歲不毁之處 宗統所歸之處)”이라 평했으며, 현재 대흥사에는 대사님의 유적비가 있으며 유물을 전시중입니다.
    해남과 두륜산에 대해서도 바른 위치가 탐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환국고려님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7.05.13 09:21

    로터스님 안녕 하십니까 ?
    감사 합니다.
    불교의 무상대도는 보이는 것은 공이요. 천하에 아와 상이 없는 것이니, 현재 반도에 있는 대찰들의 유래와 사적들에 대하여 깊이 탐구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팔만 대장경의 경의를 알아보기 위하여 역사에 기록된 해인사와 불국사는 그 본래의 자리를 확인 하였습니다.
    두륜산의 대흥사가 휴정 서산대사의 유골을 모시고 있다는 것은, 로터스님께 처음 듣습니다.
    앞으로 해남의 두륜산을 역사의 기록을 따라 그 본 모습을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로터스님의 댁내에, 늘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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