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지렁이를 기른다고"
-저자 : 메리 아펠호프, 번역 마용문, 감수 최재천
-출판사 : 시금치
-정가 : 1만원
-후기-
-올 4월부터 경남람사르 환경재단의 지원으로 친환경도시농업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하여 여러가지 도서나 기타 등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매년 <도시농업박람회> 때 지렁이 분변토를 판매하고있었지만 크게 관심이 없었다.교육 중에 오주성 교수가 가져다 준 분변토를 삼성여고에서 자루텃밭으로해서 호박을 심어 봤는데 놀랄만큼 효가가 있었다. 또한 지렁이도 실습 때 사용하고 남은 것을 학생들과 퇴비장에 넣어 보기도하였는데 의외로 학생들 몇몇이가 전혀 거부감 없이 지렁이를 다루었다.
-몇일전 위의 책을 책방에서 구해서 너무 재미있게 단숨이 읽었다.위의 저자가 20년 이상 지렁이를 기르면서 많은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여 원예작물에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놀랐다. 저자의 실험으로 자기 집 정원에서 가로30*세로30*깊이 18Cm의 흙 안에서 다양한 크기의 지렁이 62마리가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서 이를 1헥타르(3,000평)으로 환산 하면 680만마리의 지렁이가 살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체 무게로 6,113Kg의 무게가 된다. 이 지렁이가 1헥타의 땅에 하루에764Kg의 분변토를 만들어 낸다는 계산을 했다. 이것을 1년단위로 계산하면 1Ha에 112톤의 분변토를 지렁이가 생산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1881년에 찰스 다윈은 1에이커(4,046.8 제곱미터, 0.4046Ha)에 매년 3~15톤의 분변토가 만들어 진다고 주장하였다.여러 도서에 의하면 전세계에는 2,700종의 지렁이가 산다고한다. 지렁이 외 토양 속에는 미생물과 균사 곰팡이를 합하면 7톤 정도가 된다는 연구 결가도 있다. 지구상에는 굶주린 사람이 많다.또한 버리는 음식물 엄청나다. 도시 농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도 각자 집안에 지렁이 키우는 상자를 만들어 집안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여 자원을 순환하는 농사를 지었으면 좋겠다.
*매사는 생각이 중요하다. 지렁이에 대해서 관심 갖고 싶다.
첫댓글 교수님~ 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께요~~~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