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아침 우선생의 1일1생(교문관 발행 속1일1생)을 읽고 씁니다.
오늘은 '우리 집의 헌법'이라는 글입니다.
모든 크리스천 가정이 이런 헌법(?)을 가진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소개합니다.
11월의 시작, 부산은 아직 따뜻하고 앞산 단풍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특히 아침 안개가 자욱한 걸 보니, 낮에는 더욱 따뜻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주의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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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헌법>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
제1조.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한다.
제2조. 하나님 앞에서 상하존비 구별이 없다.
우리의 육으로는 부부, 부자, 사제, 군신도 있으나, 영에 있어서는 모두 형제자매이다.
제3조. 거짓말은 어떤 경우에도 안 된다.
악을 행했더라도 그대로 고하라.
제4조. 폭언을 삼간다.
이를 하는 자는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다.
제5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나태는 큰 범죄이다.
제6조. 노력을 아까워하지 마라.
내 손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은 힘을 다해 임한다.
제7조. 약용 외에는 술을 입에 대지 마라.
술과 담배를 엄격히 금한다.
제8조. 만사 청결을 지켜라.
청정(淸淨)은 마음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제9조. 외박하지 마라.
집을 멀리하는 자, 결국 집을 잃는다.
제10조. 매일 오후 7시는 기도시간이다.
7시에는 어디서든 손을 모으고 거룩히 지킬 것.
첫댓글 오래전에 읽고 책꽂이에 꽂아 두었는데 "일일일생" 을 다시 한 번 찾아 읽어야 하겠습니다. 이 참에 우리집의 헌법 - 小職도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