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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생애는 전적인 하나님 은혜” … 목회 현장에서 발견한 주옥 같은 지혜 담아
한국교회 지도자인 길자연 목사가 한 평생 목회 회고록을 담은 자서전을 출간했다. 길 목사는 서울왕성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부흥시켰으며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해 예장합동 총회장, 한국교회 보수연합기관인 한기총 대표회장, 칼빈대, 총신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교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목회현장에서 발견한 목회보감>(쿨람출판사)는 책 이름 그대로 길 목사의 삶과 교회부흥 전략, 한 평생 목회 여정을 지나며 체득한 지혜와 통찰, 한국교회 원로로서 다음세대에게 들려주는 제언 등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저자는 팔십 평생 목회한 결론은 한 마디로 “하나님이 이루셨다”고 고백한다.
“목회는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원한다면 목회자의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전무했습니다. 이것이 목회자의 정도입니다. 하루 3시간 기도하고, 1시간 성경을 연구하면 그 속에 부흥의 답이 있습니다.”
책은 △1장 믿음의 가계와 멘토에게 배우다 △2장 한의사에서 목사로 부름을 받다 △3장 나의 영성목회와 교회의 부흥전략 △4장 나의 목회 현장에서 발견한 목회보감 △5장 휴먼 네트워킹을 통한 리더십 △6장 교역자들을 향한 나의 제언과 충언 △7장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하는 영성 처방전 △8장 말씀의 보감 강단 △9장 뉴노멀 시대,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10장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위하여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교회 대표 원로로서 사분오열되어 있는 교계를 바라보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길 목사는 한국교회는 반드시 하나 되어 대사회, 대정부를 향한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하나됨을 위해 자신의 생각이나 이권을 뒤로하고 최선을 다해 하나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저자는 은퇴 원로목사로서 산골에서 백합전원교회를 섬기면서 오롯이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때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행동하는 원로의 결단도 보여주고 있다.
“한평생 생애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고, 이 회고록을 집필하면서도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이제 남은 생래를 서산의 낙조처럼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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