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방문이네요..ㅠ 작년 바자회이후로 첨인듯합니다. 글을 남겨야지 하면서도 맘에 여유가 없어 이제야 찾게 됐네요.
작년 바자회즈음 제가 임신했었죠?^^ 기억들 하실지..^^ 동네병원만 다니다 아기 방광이 너무 크고 탯줄에 물혹이 있대서 고대안암으로 전원하고 이주에 한번 검진에 양수검사에 자간증검사에... 조기분만 이야기도 있었으나 무럭무럭 커줘서 4월 23일 3.45키로 셋째 아들 낳았으나 젖 한번 못 물리고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생후 6일에 요막관 제거수술 받고 11일째 퇴원했네요. 조리원에서 그동안 못 물어봤던 젖 물리며 열심히 수유의 길을 가다가 생후 18일 열로 다시금 고대응급실행...ㅠ 요로감염으로 11일 입원 후 지난 화요일 퇴원했습니다. 수신증과 소변역류 의심되어 고대구로에 소아신장에 유명하신 교수님께 수요일 외래받고 한달뒤 다시 검사받기로 했네요.
그사이 큰아이는 발도르프학교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크고 있어요. 물론 아빠 엄마말은 죽어라 안 듣고 학교에서 체조시간에 외출하기 싫다고 혼자 담임선생님과 손치기하며 놀았다고;;; 체조시간엔 체조선생님 말을 들어야지.. 했더니 왜? 난 나가기 싫었단 말야.. 하고 당차게 말하는 큰아이... 이래도 되는건가 싶지만 호불호가 뚜렷한 모습이 멋져보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 막내 태어난지 32일... 아직 외출은 힘들지만 카페 활동과 홍보라도 열심히 할게요... 다시금 가입하는 마음으로 잘 부탁드립니다.(--)(__)
어머 회귀본능님~ 안그래도 너무 너무 소식궁금해서 재단에 연락처 알아볼려 햇는데 실명을 몰라서요....ㅜㅜ 진짜 이렇게 컴백하셔서 너무 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힘들엇어도 세째 출산 너무 잘하신 일입니다. 부럽고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아들셋맘이 되셧으니 우리 느림보 운영위원 자격이 생기셧습니다 ㅋㅋ
회귀본능님, 힘차고 명랑한 음성이 여기에 들리는 듯 하네요. 득남 추카드려요. 아기가 빨리 낫기를 손모아 기도합니다. 아직 마음을 놓을 때는 아닌 듯 합니다.ㅜㅠ 그래도 장하세요. 다 이겨내시고.... 카페는 걱정 마시고 아기 보호에 온 힘을 쏟아주세요. 혹 궁금하거나 힘든 일 있으면 이곳에 하소연해주시고요.^^
첫댓글 회귀본능님, 오랜만이세요..안그래도 궁금했었답니다. 그런데 세째아이 출산과정에 많이 힘드셨군요.ㅠㅠ
무엇보다 아이도 너무 아프고 힘들었을거 같아요..잘될거라 믿어요.
큰아이가 발도르프 학교라..대담한 결정을 하신듯 하네요.
암튼 다시 뵈서 정말 반가워요^^
좌출우돌 육아일기방으로 옮겼습니다.
어머 회귀본능님~ 안그래도 너무 너무 소식궁금해서 재단에 연락처 알아볼려 햇는데 실명을 몰라서요....ㅜㅜ 진짜 이렇게 컴백하셔서 너무 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힘들엇어도 세째 출산 너무 잘하신 일입니다. 부럽고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아들셋맘이 되셧으니 우리 느림보 운영위원 자격이 생기셧습니다 ㅋㅋ
많이 놀라시고 마음 아프셨겠어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시는것 같아 다행이에요. 엄마와 가족들의 사랑으로 아기도 힘내서 쑥쑥 자랄거에요. 저희들도 마음속으로 기도할께요. 종종 아이들 소식 전해주세요~
와우~~넘 올만이네요^^
아이도 엄마도 많이 힘든시간이었겠어요..
그래도 꿋꿋이 잘 견뎌내는 모습에 박수보냅니다.
회귀본능님의 그 긍정에너지가 분명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도와줄거예요!
기운 내세요~^^
회귀본능님, 힘차고 명랑한 음성이 여기에 들리는 듯 하네요. 득남 추카드려요. 아기가 빨리 낫기를 손모아 기도합니다. 아직 마음을 놓을 때는 아닌 듯 합니다.ㅜㅠ 그래도 장하세요. 다 이겨내시고.... 카페는 걱정 마시고 아기 보호에 온 힘을 쏟아주세요. 혹 궁금하거나 힘든 일 있으면 이곳에 하소연해주시고요.^^
많은 일들이 있으셨군요
그 녀석이 나중에 효도 할려고 미리 속을 썩이나 봅니다
마음모아 건강을 기원 하겠습니다
다들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인생 쉽게 생각했다가 제대로 한방 먹었네요.. 또 다른 집안일이 생겼거든요..ㅠ
결혼전 같았음 그냥 숨어버렸을텐데 가족이라는게 절 강하게 만들어주나 봅니다.
그저 평범하게 태어난 위에 두 아이들에게도 새삼 너무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