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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화요도보 내변산&노루목상사화길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초입에 떠난 변산국립공원의 내변산과 마실길 국립공원임에도 우리에게 외면을 당하는곳중 한곳. 원시림 고유의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다는 봉래구곡길 답사겸 떠난 그리고 토종 상사화인 붉노랑상사화를 겸한길.
내소사를 비롯해 마실길의 환상적인 해벽 상사화의 기대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실망만 잔뜩. 그래도 간간히 내리던 비 이어지는 변산해변의 비내림은 나름의 운치를 더해주었다.
도보1:봉래구곡-관음봉갈림길-내소사&노루목상사화길 도보2:봉래구곡-관음봉-세봉-내소사&노루목상사화길 산악:남여치-월명암-직소폭포-관음봉-내소사&노루목상사화길
처음으로 탐방하는 내변산탐방안내소 들머리.인주(도장)봉이 반깁니다.
오늘의 도보도 한가하기만한 내변산입니다.
생태식물원 안내도
붉노랑상사화 몇개체가 반깁니다.끝물입니다.
은꿩의 다리
부안 실상사지
사위질빵으로 착각하기 쉬운 으아리.
마냥 걷기 좋은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자연보호헌장탑 직전의 붉노랑상사화 군락지에서
휠링 그자체입니다.
남여치에서 오는 산악팀도 이곳을 거쳐갑니다.
직소폭포길은 잠시 나즈막한 오르막이...
가을이면 단풍의 반영이 최고조로 아름다운곳입니다.
성급한 녀석들은 옷을 갈아입기 시작합니다.
미인송은 직소폭포와 함께 걷는동안 시각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말 그대로 원시림입니다.생태계가 잘 보존된곳입니다.
큰암반에는 닭의장풀과 달개비가 군락을 이루고 살아갑니다.
가을녁 황금색으로 변화하는 변산평야를 보고싶습니다.
하산길도 산책로 이상으로 좋습니다.
전나무숲.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중 한곳입니다.
토착화신학이 80년대 유행하고 마귀등등으로 암튼 학술도 고집으로 내팽겨쳐지고 한국의 神學은 세계에서 가장 낙후.미개 수준이라죠. 불교는 일찍이 한국적 토착화에 성공했습니다.
꽃무늬 창살
내소사의 붉노랑수선화도 끝물...에효~!
이번주 정수사의 붉노랑수선화를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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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좋은곳에 다녀오셨네요~~~
노랑상사화가 많이 지고있어 좀 아쉬웠지만 산행은 내가 딱 걷기좋은 산행이었습니다..내변산의 멋진풍경작품들 잘감상했어요..
아름다운개비잎이 색상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멋진곳을 다녀오셨네요.구도와 색감이 너무 멋집니다.고생하셨습니다^^
변산에 노란상사화에 아쉬움을 정수사에 붉노란 수선화로 치유해 보렵니다.
앞서 가며 뒤몰이 해 가며 부지런히 사진도 담으시고... 사진까지 명작... 역시 대장입니다. ^^
많이걷고 행복한 하루,,,항상 감사합니다 ㅎ
빛바랜 노란상사화 찾느라 발빠르게 돌아다녔는데...맛난점심 사진감사 수고 많이했습니다.
다음주도 아름답겠지요
기대를 하며 다음주를 기다려 봅니다
상사화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내변산의 아름다운 정취를 담은 멋진 사진들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