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만나는 텃밭의 작물들을 보며 자라나는 모습을 살펴보고 정성스럽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꽃이 언제 필지 살펴보네요^^
상추가 자라 고기 먹는 날 먹고 싶다며 얼른 물을 많이 주자고 해요^^
어린이날 알뜰시장을 하며 감사하게도 물건을 넉넉히 보내주셔서 서로 나누어 갖고도 물건이 남았어요.
남은 물건들은 아름다운 가게나 굿 윌 스토어에 기증해서 나눔을 실천했지요.
올해도 남은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 품에 갈 수 있도록 기증을 하러 갑니다.
물건은 유나 아버님께서 차로 가져다 주시기로 하고
아이들은 하민이 어머님과 함께 버스를 타고 가보기로 합니다.
버스 정류장에 우리가 탈 버스를 기다립니다.
전광판에 오는 버스가 몇 번인지 보면서 기다렸어요.
"와~~노원 14번 버스 왔다. 신난다~~"
버스 타 본 경험을 이야기 하며 차례차례 버스에 타요.
버스 기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얼른 자리에 앉았어요.
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없어서 자리에 앉거나 손잡이를 꼭 잡아야한다고
안전교육으로 교실에서 이야기를 나눈 후라 아이들은 얼른 자리에 앉아요.
하민이가 동생들에게 '쉿!'하고 표시를 합니다.
우리 하민이 어머님께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앉았는지 타고 내릴때도 도움을 주셨지요. 감사합니다~~
내릴 곳을 잘 살펴보고는 벨을 눌러 표시해요.
도연이는 버스가 지나갈 때마다 타 본 버스 번호를 이야기하는데 벨을 누르며 뿌듯해 했어요.
버스가 멈춘 후 자리에서 일어나 차례차례 내려요.
아름다운 가게가 어딘가~~~
신호등을 보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아.름.다.운. 가.게."
슬기반 아이들은 아는 글자를 찾아 읽어봅니다.
모르는 친구들은 "이게 '아'자야?"하며 관심가져요.
물건을 싣고 먼저 출발한 유나 아버님이 기다리고 계셨네요.
그 많은 물건을 혼자 옮겨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동생들이 물건을 기증하는 사이에 여러가지 물건을 살펴봐요.
"안녕하세요~"
우리가 가져온 물건들을 기증합니다.
작년에 와 본 아이들은 물건들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기증한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면 좋겠다."
"나는 이 물건이 마음에 드는데~" 합니다.
아이들이 물건을 살펴보는 사이 아버님께서 상자를 싣고 원으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엄마, 아빠랑 같이 다시 와야겠다."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보세요^^
"안녕히계세요~"
아름다운 가게 팜플렛을 챙겨서 원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어린이집에서 알뜰시장을 하듯, 가정에서도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보세요^^
안전하게 버스를 타고 돌아와서 가는 길에 놀이터에서 잠시 놀다 갑니다.
놀다보니 배가 고프대요~~
오늘 열린어린이집으로 아이들과 좋은 경험을 해주신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