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녘 제주도 도착 비가 내려서 택시 타려는데 택시정류장에 가보니 인산 인해 120미터 정도 줄이....
인천 처럼 택시가 바로 오는게 아니였음. 제주에서는 콜 택시 사용이 필수.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남편 친구 도움을 요청. 다행히 공항 근처에 살고 있어서리 5분 내로 옴. ㅋㅋㅋ
저녘을 안 먹고 출발해서 늦은 저녘을 먹음. 대부분 10시 정도면 식당이 문을 닫는다고 함.
그러나, 12시까지하는 늘봄 흑돼지 집에서 저녘 만찬을 즐길 수 있었음. 맛도 좋고, 양도 많고 식당도 크고 좋았음.
27일 날 아침 해장을 겸해서 김명자 굴밥집에서 굴 해장국과 매생이 국으로 해결. 굿이였음. (제주시)
점심은 제주항 근처 물금식당에서 배타고 제주도 갔을 때 들렸던 곳이라 한 번 더 가보았음. 보통이였음.
저녘은 한림항 인근 시형제 횟집에서 환상적인 식사를~ 사진 속에는 주문한 회 사진이 없음 먹느라 깜빡~
사진은 스끼다시 였음. 아~ 고구마 튀김은 따로 싸가지고 왔다.
28일 날 아침 모슬포항 근처 동성수산에서 내장탕을~ 오전10시 이전에 예약 해야만 하는 음식~ 10시 넘어서 가면 못 먹을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치솟음.
맛은 넘 맛나서 점심을 굶고 송악산 1시간 30분 돌고, 올랫길 9~10 중간 중간 산책~ 그래도 배가 안꺼져서리 점심은 패스~
저녘에는 남편 친구분 가족들과 옷닭 먹음. 제주시에서 인천 보다 별로 였음. 사실 좋아하지 않지만~
갈치회 보다 고등어 회가 맛났음.
말고기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내가 고기를 안 먹어서 못갔음.
내가 좋아하는 회를 실컷 종류 별로 먹고 와서 지금도 다시 가고 싶다는....
궁금 사항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달아 주시면 더 자세히 알려 드릴께요!
남편 친구분이 가이드 해 주셔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바로 식사도 하고, 써비스도 많았고, 공연 관람도 줄서거나 기다리지 않아서
단 기간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맛을 보았답다.
아직 개장 안 한 장소도 구경하구~ <송악산 강추! 등산화는 필수 돌에 미끄러짐. >
첫댓글 다 맛있겠는데..
그 중 회가 제일 먹고 싶다..^^
스끼다시로 여러 종류의 회가 나올 줄 몰랐어요~ 저거 매운탕까지 해서 6~7만원대 .
보리새우 첨 먹어 봤어요~ 써비스로 한 접시 더 주셨죠!
글구 갈치회랑, 고등어 회도 처음 먹어 보았답니다.
전 고기 종류는 안 좋아하는데 흑돼지 부드럽고 멸치젓갈 데워서 찍어 먹는데.....
그 맛이 끝내 줬어요! 고기양도 꽤 많더라구요~ 3인분 시켰는데 어른 셋이서 배 부르게 먹고 조금 남겼다는~
내장탕은 알탕하고 비슷한데 뒤끝이 깔끔해서 좋았어요~보기 보다 진짜 맛났어요!
좋아하는 회 여러종류 먹어보고 돌아와서 지금도 그곳에 가고싶다는.....
이번 토욜날 제주도 가는데....뭘 먹을지 고민 해야겠네요... 회는 꼭 먹어야 겠어요~
회 종류별로 나오니까 맛나게 드시고 고구마 튀김은 싸달고 하셔서 간식으로 드세요~
보리새우 껍질 까는것 장난아님. 꼬리쪽 부터 비틀어서 까보세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보리새우 삶은것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