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을 종주 해본 이들은 닭목재와 삽당령 구간에 위치한
석두봉(石頭峰991m)을 수박 겉핥기로 지나친 적이 있을것이다.
왜냐하면 석두봉은 강원도 오지중에서도 손꼽히는 오지이기 때문이다.
석두봉 정상은 이름 그대로 바위로 되었고 쌍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우리가 가야할 들미재와 큰용수동
삽당령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구불거리는 35번국도
두리봉(1.010m)허리를 감은 임도, 남쪽은 대화실산(1.010m),조고봉(1.188.6m)이
뚜렷하고 노추산(1.322m)과 사달산(1.169m) 덕우산릉이 하늘과 닿았다.
서쪽은 화란봉(1.069.1m)지나 닭목재뒤로 옥녀봉(1.146.2m)이 힐긋힐긋하고
고루포기산(1.238.3m)능경봉(1.123.1m)도 시야에 든다.
[삽당령-석두봉(982m)-화란봉-닭목재]
등산객이 별로 안 다니는 인적 드문 잡목지대로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은 구간이기도 하며 등산로는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오르막도 그렇게 심하지 않을 뿐 아니라 평탄한 길이 많아
별 어려움 없이 종주를 마칠수 있지만 길찾기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강릉시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을 잇는
2차선 포장도로인 35번국도가 지나가는 삽당령에서부터
포장도로인 137번지방도로가 지나는 닭목재에서 끊어 당일산행으로 운행한다.
이 구간은 도상거리 12.5km로 잡목이 우거진곳이 많고
길을 찾기 어려운 백두대간 상에서 마루금을 좇기 어려운
몇되지 않는 구간으로 진행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삽당령에서 출발하여 대화실산(1,010m)으로 향한 임도를 따라가다가
대간 주능선으로 붙는다. 잡목으로 우거진 대화실산 옆을 통과하여
방화선을 따라가면 좁은 소로인 들미재(810m)가 나온다.
온통 잡목이지만 길은 뚜렷하다.
여기서 방향을 잡고 978.7m봉으로 오른다.
이 봉우리에서 석두봉까지도 역시 잡목이 들어차 있지만 길은 양호한 편이다.
다만 지릉으로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석두봉에 오르면 이름 그대로 정상부가 바위로 형성되어 있어
주변의 계곡과 멀리 강릉에서 올라오는 삽당령 도로까지 잘 보인다.
삽당령에서 석두봉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리고
서쪽 도로를 탈출로로 이용할수 있다.
석두봉(982m)에서 989.1m봉까지는 2시간 가량 걸린다.
비교적 찾기 쉬운 등산로가 나 있지만
이곳을 지나면 화란봉(1,069.1m)까지는 잡목밑으로
산죽이 밭을 이루고 있어 길이 희미하다.
어렵게 길을 헤쳐 나아가며 길을 잃지 않았을 경우 4시간이면 화란봉에 다다른다.
이구간에서는 늘 지도를 펴고 독도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화란봉 정상에서 닭목재까지는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로 1시간정도 걸린다.
이곳 역시 독도에 유의하며 운행해야 한다.
[다음 2월네째주 백두대간구간은 닭목재-고루포기산-대관령입니다]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5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5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5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5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5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5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5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만수IC
연락:032-421-6700 / 011-282-8848 (홍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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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산에 오르네"
"설레는 가슴으로 박차고 올라,
저아래 분 바람엔 계곡에서 입마춤 하고
흐드러진 들 꽃 벗삼아 능선을 내달음치면
벅찬 가슴 놀라워 잠시 쉬자 하고
물한모금 베어 물고 두팔 괴여 풀잎에 쉬노라 치면
새소리 바람 소리에 꽃내음 실어
넓고 푸른하늘 정상이 어서 오라 하네
네,,, 산이 좋아 산에 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