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묵상25-02
<선글라스>
스위스 융프라우
40여 년 전 방문
엘리베이터로 전망대에
사방 통유리창
눈을 뜨지 못하고
찡그린 실눈으로
째려만 보고 내려왔다.
아직도 본전 생각
사방은 눈으로 덮이고
햇볕이 내려 쬐니
강한 빛의 반사로
선글라스 없이는 절대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입장료 돌려 달라고 하려다
98.2%가 내 책임이라―
미리 알았더라면
아들을 팔아서라도
선글라스를 샀을 텐데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으며
하나님을 보고 살 자가 없다.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출 33:20)
강한 햇빛을
볼 수 있는 비결은
선글라스가 있어야 하듯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볼 수 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 14:9)
빛이 있기에
밝음도 어둠도 볼 수 있고
빛이 없으면 색깔도 모양도
태양도 달도 별도 안 보이며
불을 켜도 암흑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그 빛을 볼 수 있는 눈은
그리스도의 인격이다.
하나님이 없다는 자는
양심도 없고
법만 없으면 왕 노릇 한다.
고압선을 만지면 살 수 없듯
하나님을 속이고도
살 수 있는 비결은 없다.
거짓과 위선은 반드시
드러나며 반드시 멸하신다.
교회는 하나님을 믿는
목사가 필요하다.
안수 받은 목사 말고-
정치는 하나님을 믿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교회 다니는 자 말고-
의인 열 사람이 없어서
소돔 고모라 성이 망했다.
누구를 탓하기 전에
먼저 선글라스를 써라
내가 변하면
원수를 사랑할 수 있고
여야를 포용할 수 있다.
예수그리스도는
나를 팔아야만 살 수 있는
내 목숨보다 귀한
신령한 선글라스
https://cafe.daum.net/smallwaterdrop/KU4B/634
선교중앙교회, 세계어린이문화센터
월드미션센터, 김윤식목사(평생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