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에서 벤츠까지"
'고액 연봉' 프로 선수들 증가
자가용 등급도 '업그레이드'
양준혁-송지만 등 BMW
'신세대'조용준 스포츠카
임창용 사브-염종석 볼보
야구 선수에게 몸은 곧 재산이다. 따라서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다. FA(자유계약선수) 선수들의 대박잔치와 고액 연봉자들이 늘어나면서 차량 등급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추세다.
안전성을 중시해 상당수의 선수들이 외제차를 선호하고 있다. 외제차라면 독일산 벤츠가 퍼뜩 떠 오르지만 선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차량은 독일산 BMW. 최근들어 일본 도요타에서 생산하는 렉서스를 구입하는 선수들도 늘어나고 있다.
▶현대
7억4000만원을 받는 '연봉킹' 정민태는 일본에서 가져온 벤츠 S500을 몰고 다닌다. 조용준 역시 신세대답게 벤츠 스포츠카를 소유하고 스피드를 즐긴다. 송지만은 BMW 300시리즈, 박진만은 500시리즈를 타고 다니며 올해 FA 계약을 한 이숭용 역시 BMW에서 생산하는 스포츠유틸리티(X5)를 구입했다. 주장 전준호와 임선동은 렉서스파다.
▶삼성
양준혁이 BMW를 몰고 다니고, FA 대박을 터트린 박종호가 신형 BMW 500시리즈를 구입했다. 임창용이 스웨덴에서 생산하는 사브(SAAB), 김종훈이 렉서스를 타고 다닌다.
▶LG
조인성이 벤츠를 애마로 소유하고 있고, 홍현우 역시 독일산 아우디를 운전한다.
▶SK
김민재가 영국산 재규어를 타고 다니며 조진호가 BMW X5를 가지고 있다. 김기태는 지난 2002년부터 렉서스 오너다.
▶한화
BMW 700시리즈를 몰고 다니던 정민철이 지난해 연말 스포츠유틸리티인 X5로 교체했다. 고참인 송진우와 김종석은 BMW 500시리즈, 장종훈은 독일 폭스바겐에서 생산한 골프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롯데
6년간 40억원의 FA 몸값 폭등을 이끌어낸 정수근은 최신형 렉서스 스포츠카를 뽑아 부산 거리를 달리고 있다. 염종석과 가득염은 스웨덴산 볼보를 타고 다니며 이상목과 김태균은 BMW 마니아들.
이밖에 두산의 안경현이 지난해부터 BMW 소유주가 됐고, 기아 이강철은 아우디를 타고 다닌다.
첫댓글 부럽다....
홍현우 저놈 예전에 EF소나타 타구다니다가 엘지와서 18억 받으면서 차만 바꿨네.. 나쁜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