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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라면
눈 앞에 산처럼 놓여진 많은 숙제(?)들로 고민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도 작년에 똑같은 고민을 놓고,
어떻게 해야하나...나름대로 고생도 많았답니다.
저 역시 이 카페에 올라온 글들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이제는 제가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잘한 것
1. 미리미리 준비한 것
장거리 연애(경기-대구)를 5년 했습니다.
나이 꽉 차고도 또 공부를 시작한 신부 탓에 신랑이 고생 엄청 많았죠.
거리도 멀고 한달에 2~3번 정도밖에 못 만났던 터라 결혼 준비도 미리미리 했습니다.
주위 먼저 결혼한 친구들한테 두루두루 묻고,
결혼준비 체크리스트도 나름대로 만들어 6개월 전부터 준비를 했죠.
그렇게 미리 준비를 해도 경험이 없어서(?) 많은 실수들도 있었답니다.
2. 우리힘으로 마련한 것
양가 부모님들께 금전적 도움을 못받아 서운한 것도 많지만
당신들의 뜻이기보다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기에 많이 이해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순전히 우리힘으로만 준비했는데
그땐 엄청 힘들었지만 지금은 뿌듯하고 스스로를 대견해 한답니다.
3.
예단이나 예물 거의(?) 생략한 거첨에는 갈등도 많았습니다.
예단, 예물 제대로 안해서 소박(?)맞는 며느리가 아직도 있다는 주위 얘기에
'에이~설마...' 하면서도 걱정이 많더라구요.
혼자 고민하기 보다 신랑이랑 상의를 했습니다.
솔직한 제 생각을 얘기하며, 한정된 예산안에서 해야 할 것들을 함께 생각하며
부모님들을 설득하기로요.
그래서 커플반지랑 시계만 했는데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지는 화이트 골드로 흔히들 말하는 커플 반지로 했는데 약 50만원 정도 들었구요,
시계는 신혼여행 가는길에 면세점에서 무겁지않고 실용적인 걸로 커플 시계, 약 50만원에 샀답니다.
주위에 결혼 반지 잊어버리신 분들이 몇명 있었는데,
너무 비싼걸 했다가 잊어버리고 가슴아파하는걸 봤거든요.
그리고 예물시계를 한 친구들은 오히려 시계를 잘 안 쓰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비싸게 사서 아끼는 것보다 싸고 실용적인걸 잘 쓰는게 더 낫더라구요.
참, 시부모님 비단 이불은 해 드렸답니다.
친정 엄마가 비단 이불은 꼭 해가야 한다고 아주 간곡히 말씀하셔서
시부모님 예단 이불은 젤루 죤걸로 해 드렸답니다. (약 80만원)
방석셋트까지 끼워주는건 아시죠?
4. 가전
종류도, 숫자도 많아서 제일 고민스러운 부분이죠?
저희 부부는 이렇게 했습니다.
우선 뭘 사야하나 정해야 하는데,
냉장고, TV, 세탁기만 사고 나머지는 천천히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천천히 준비란...
결혼하고 나면 친지, 친구들이 선물로 주거든요.
필요한 품목을 써 놨다가 하나씩 받았답니다.
먼저 대형할인매장가서 회사별, 종류별로 카달로그를 보며 꼼꼼히 체크한 뒤
홈쇼핑이랑 인터넷도 같이 알아봤습니다.
TV, 냉장고, 세탁기만 사기 때문에 셋 중에 하나는 욕심을 내서 사고 싶었습니다.
TV는 평면 29인치... 욕심 안냈습니다.
냉장고는 쫌 욕심이 나더군요.
지펠로 용량이 젤 큰걸로 샀구요, 홈바는 없는 걸 했습니다.
홈바 쓴 친구들이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청소하기도 까다롭고...
세탁기는 드럼세탁기를 샀는데 사긴 전에 좀 고민이 되더라구요.
몇키로를 사야하나, 드럼세탁기는 전기세도 많이 나온다던데... 건조기능이 있는걸 사야하나...
아무튼
1년 정도 사용해 보니까 냉장고는 용량이 큰걸 쓰는게 맞더군요.
김치냉장고가 있어도 냉장고는 큰게 좋답니다.
세탁기 역시 큰게 좋습니다.
기능 많으면 고장난다구요? 아닙니다. 기능이 많으니까 좋던데요.
건조 기능이 있으면 눅눅한 장마철에 좋구요,
암턴 용량이 큰게 좋습니다. 이불빨래도 해야하니까요.
TV는 좋은거 사면 많이 이용(?)하게 되니까 적당한게 좋지 않을까요? ㅋ
저희는 까르푸에서 행사할 때 샀구요,(대형할인점별로 전자제품 행사기간이 있답니다.)
그래서 할인도 받고, 까르푸 카드로 무이자 할부혜택 및 포인트도 많이 받았답니다.
주방 용품(냄비 3개)도 얼마이상 구매시 쿠폰을 주는 걸로 받았는데,
제품을 소개했던 까르푸 직원이 알아서 다 챙겨주더라구요.
나머지 김치냉장고랑 가스렌지는 빌트인이라서 안 샀고,
전기밥통, 전자렌지, 전기주전자, 믹서기, 전화, 청소기, 또 뭐가 있나....
암턴 거의 대부분 선물받았고, 못 받은건 살면서 사기도 했습니다.
가전 준비하실 때 몇 개는 정말 욕심내서 젤로 좋은걸로 준비해 보세요.
보통 10년은 쓴다고 하니까 젤 비싸고, 젤 맘에 드는 걸로 사면
볼때마다 뿌듯하고 후회없답니다.
5. 그릇 및 주방용품
서울에 남대문 시장에서 발품 팔아 준비했는데, 많이 돌아다니다 보면 맘에 드는 집이 나타납니다.
그릇은 별로 욕심이 없었던 터라, 싼걸로 사고 싶다고만 했지만,
견물생심이라 막상 둘러보면 비싼게 탐이 난답니다.
예산을 얘기하고 절충하다보면 맞는 제품이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가격은 젤 저렴한 걸로 얘기 했더니, 어디선가 직원들에게 판매했던 그릇셋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행남자기였는데, 52PCS로 디자인도 색깔도 깔끔했구요, 가격도 아주 저렴했답니다. (25만원 미만)
같은 집에서 찜기랑 주전자 등등을 준비했답니다.
배달은 성수기라고 하더라도 이틀이면 되더군요.
대형할인점에서 코렐 10PCS짜리도 사서 썼는데 가볍고 막 쓰기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무리해서 세세한것까지 한꺼번에 다 준비하기 보다는,
큰것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살면서 필요한거 하나 하나 사는것도 재미랍니다.
6. 커텐, 이불
집이 준비되고 가구가 대충 들어와야 준비할 수 있게 되는데,
마침 친척 어른이 우먼로드를 하고 계셔서 꼭 필요한 걸,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침구 셋트는 여름꺼랑 가을겨울꺼 두채를 했답니다.
손님용 이불은 아주 아주 싼걸로 했구요, 색상은 산뜻한 걸로 했답니다.
커튼은 안방, 거실만 했구요, 집이 좀 넓어보일까 흰색으로 했답니다.
약 110정도 들었구요, 앞치마랑 방석이랑 선물도 많이 받았어요.
7. 예식장, 야외촬영
저희는 남편 직장 관계로 남편이 사는 곳에서 결혼식을 했답니다.
안양 캐슬웨딩에서 했는데,
거기가 음식맛이 좋다고 소문이 났더라구요. 손님들이 흡족해 하셨답니다.
음식 가격은 좀 비싸더군요.
야외촬영까지 껴서 5주년 행사할때 했었는데,
야외촬영은 80만원, 예식비가 각각 120정도 나왔는데(부페 포함)
손님이 많은 관계로 음식값이 좀 많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희 부부처럼 멀리서 손님이 올 경우,
신부측 손님의 식대는 신랑측이 부담했답니다.
그리고 차량(관광버스)과 기사비, 버스내 먹게 되는 음식 일체는 신부측이 부담했구요.
얼추 반반씩 부담하게 되더군요.
예식장은 미리 알아보시고, 저희처럼 야외촬영까지 포함하는 경우는
계약하기 전에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꼼꼼히 챙기세요.
꼼꼼히 챙기면 야외촬영 액자를 1개만 주는데 2개 받을 수도 있구요
야외촬영한 사진을 씨디로 받고 싶다고 계약전에 얘기하세요.
그리고 본식때 찍은 사진도 원본 필름을 달라고 해야한답니다.
이렇게 세세한 것까지 일일이 얘기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엉뚱하게 계약이 된답니다. 나중에 가서 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딱! 잡아뗍니다.
아, 그리고 결혼식날 정신없는 가운데,
신랑, 신부를 찾아와 폭죽을 할껀가, 뭘 할껀가... 자꾸 추가하라는 사항이 있는데
웬만하면 안해도 되는 것들이니까 정신없다고 꼼꼼히 안챙기면 바가지 쓸 수도 있답니다.
심지어 신부화장때 쓰는 가발비까지 달라고 하니까
이런 세세한 사항들을 계약전에 일일이 확인하세요.
8. 한복
요즘 한복을 안 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저는 한복을 꼭 하고 싶어서 신랑이랑 셋트로 했답니다.
친정 엄마 친구분이 한복을 하시는 분이라 엄청 싸게 했거든요.
신랑, 신부 두루마기까지 셋트로 해서 약 110정도 들었구요,(속치마, 버선, 고무신까지...)
원단이랑 색상이랑 디자인까지 저희가 원하는대로 다 구성할 수 있어서 아주 기뻤답니다.
남자한복은 활동이 편할 수 있도록
친구분이 알아서 일부 개량 한복 형식으로 디자인해서 활동하기 편하다고 하네요.
야외 촬영때도 셋트로 입고 사진을 찍어서 넘넘 만족 스럽구요,
명절때도 꼬박 꼬박 챙겨 입고, 후년에 다가올 애기 돐때도 입으려구요.
수선이 필요할때 A/S까지 해 주시니까 대만족이랍니다.
결혼할 때, 한복은 지어놓고도 결혼하고 나중에는 잘 안입는다고들 하던데
본인 하기 나름이죠. 맘에 들면 자꾸 입게 된답니다.
9. 그 외
폐백 음식은 폐백 음식만을 전문으로 하는 집에서 준비했습니다.
친정 엄마가 신경썼던 부분 중에 하나였는데
엄마 친구분들 소개로 그 집에서 준비를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18만원) 음식 종류도, 맛도, 디자인도 깔끔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재래 시장에 위치해서 아시는 분들만 찾는다고 하네요.
이바지 음식도 해야하잖아요.
잘 하려면 끝도 없지만, 저희는 비교적 간소하게 했답니다.
한과류랑 전, 그리고
친정 엄마가 손수 만들어 주신 밑반찬이랑 매실원액을 드렸답니다.
시부모님께서 엄마가 직접 만드신 음식에 감동을 하셨답니다.
아, 그리고 청첩장은 여기 카페에 소개한 곳에서 했는데,
3단짜리로 꼭 필요한 인원수만 했답니다.
신랑이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한번 물어볼께요.
시간이 1년 정도 지나니까 기억이 좀 가물가물해서
생각처럼 글쓰는게 쉽지는 않네요.
후회된 것
1. 신혼 여행
보라카이로 4박 5일 다녀왔답니다.
호주로 많이들 가는 추세(?)여서 호주를 갈까 했지만,
가는데 12시간, 오는데 12시간, 왕복 하루가 걸리는 스케쥴이 넘 부담스럽더군요.
그래서 보라카이로 결정했답니다.
한국에서 1박하고 다음날 출발하는데, 결혼식 땜에 엄청 피곤해서
다음날 출발하는 일정이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그렇게 인천공항 하얏트 호텔에서
절값 받은 돈을 세면서, 결혼하느라 고생한 서로에게 위로와 칭찬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요기까진 아주 좋았죠.
호주로 갈껄...아주 후회가 됐습니다.
못 사는 나라에 가본 느낌이 아주 별로였습니다.
어린아이들까지 호객행위를 하는데 아주 깜짝 놀랬구요,
여행사 가이드가 그곳에는 2명이나 되더군요.
필리핀에 도착해서 한명을 만나고 보라카이 섬에 들어가서 한명을 만났는데
얘길 들어서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긴장하고 갔던 우리가 그렇게 바가지를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가이드에게 수고비를 따로 주지 않아도 된다고 여행사에서는 안내를 할겁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모르게 주머니에서 그들의 수고비가 나가게 됐구요,
보라카이에서는 원래의 일정과 다른 스케쥴을 얘기한답니다.
그러면서 추가비용을 무는데,
원래 일정과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거절하기도 아주 곤란하고
신혼여행까지 가서 클레임 물며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힘이 들러라구요.
좋은게 좋다고, 가이드 일정에 맞춰, 추가 비용(약 120만원)을 물며
맛사지란 맛사지, 해양 스포츠는 모조리 다했습니다.
비상금으로 가져간 돈 몽땅 다 쓰고도 모자라 선물살때 카드로까지 결재했구요,
신랑은 그래도 재미있었지않냐고 합리화 시키는데
여려분들 조심하세요.
특히, 돌아오는 날은 선물을 사라고 부추기는데,
부모님 생각하면서 하나씩 산 물건이 3배나 비싸게 산걸 알면
부부쌈 납니다.
우리도 그랬거든요.
난 굳이 선물 안 사겠다고 했는데, 맘 착한 신랑은 꼭 사자고 해서
둘 다 착한 맘에 양가 부모님들 선물샀다가 바가지만 엄청쓰고
돌아오는 내내 맘 상했답니다.
굳이 선물을 사고 싶으시면 면세점을 이용하세요.
현지에서만 나는 술이다, 면세점에서는 안판다는 가이드말...다 거짓말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같은 한국사람들이 등 치고(?)있을 겁니다.
클레임을 걸려고 하다가 괜한 일에 시간과 노력만 들겠다 싶어서
불쌍한 사람들 도와줬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2. 가구
가구는 덩치도 크고, 종류도 많고 뭘 사야할지 고민이 많으시죠?
저도 그랬답니다.
가격차이도 브렌드마다 많이 나구요, 여기 저기 다녀봤지만
욕심내면 금액이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나 아주 힘이 들더라구요.
규수방에서 가구를 사긴 했는데,
규수방 제품이 아닌 사재 가구라고 하나요?
암튼 침대/장농/화장대/거실장/식탁/옷걸이/책상/책장 등등
약 170만원에 구입했구요. 지금은 엄청 후회한답니다.
저렴하게 새거사서 좋아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나무가 비틀리고 이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마구 밀려오거든요.
가구는 좋은걸 사세요.
A/S도 되고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걸 사세요.
아는 언니는 장인가구에서 장농을 샀는데
유행도 안타고 10년 쓰고도, 아이들에게도 물려주더라구요.
가전이랑 가구는 좋은걸 꼭 사세요.
세일이나 행사를 할때 사면 비교적 저렴하게 산다고 하더라구요.
3. 집
집 장만하기... 힘드시죠?
젤 고민스러울거에요.
저희도 역시 그랬답니다.
엄청 실수한 것 중에 하나죠.
절대로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라면 1층에는 살지마세요,
반지하는 더더욱 그렇구요.
저희는 빌라에서 사는데 1층이라 채광도 안 좋고,
문도 맘대로 열수 없고 아주 곤란하답니다.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몰랐는데 빌라는 불편한것도 많더라구요.
음식물 버리는 것 부터 시작해서 쓰레기 분리 수거하는 거랑, 공동구역 청소 등등
정말 시계를 돌려서 다시 집을 구하고 싶네요.
집을 구할때는 어른들을 꼭 대동하시구요,
-저희들끼리 집 계약을 해서 이런 문제가 생겼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부동산을 이용할 때 복비를 낸만큼 100%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집도 여러군데 골고루 다 둘러보시고, 시간도 많이 투자하세요.
젤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게 바로 집이니까요.
그리고 부동산 아저씨 말 절대!!! 믿지 마세요.
주위 동네 사람들 얘기를 더 믿으면 모를까... 소개하는 사람만 믿어서는 안된답니다.
4. 결혼식 날
결혼식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결혼한 친구들왈, 따로 순서가 없다면서 걍 닥치면 다 하는거고,
그냥 거기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 역시, 뭐 별거 있나 했습니다.
친구들 결혼식에 많이들 쫓아 다녔던 분들은 잘 아시더군요.
결혼식장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신부대기실에서 있다가 입장하라고 하면 아빠랑 손잡고 입장하고
어느새 신랑이랑 퇴장하고 옷 갈아입고 폐백하고 그렇게 정신없이 지나잖아요.
식순이 있다면 미리 챙겨 보시고,
부페를 할 경우 어떻게 다르게 진행이 되는지 미리 물어보세요.
저희는 케익 컷팅을 하고 양가부모님이 인사를 하시는데
식순을 따로 몰랐던 신부 부모님은 폐백음식 챙기느라 인사도 못했답니다.
결혼식 비디오를 볼 때마다 속상합니다.
그리고, 신부는 결혼식날 절대 울지 마세요.
사진 엉망됩니다, 눈이랑 코는 온통 빨게져서...
좋은 생각하고 울지 마세요, 이쁜 사진을 위해서라도.
이 글 장장 2-3시간 동안 썼네요, 나도 모르게.
입덧하는 임산부가 애써 쓴 글이니 문맥이 이상해도 이해해 주기를...
카페 회원님들,
결혼 준비로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평생에 한 번, 신랑이랑 사이좋게, 행복하게 준비하면서
지금의 순간을 즐겨보세요.
지나고 나면 한편의 추억이 되니까요.
행복한 결혼 준비하시길~
많은 리플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작성하시느라 수고많았습니다. 많은도움이됐네여 감사해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감사합니다~~잘 보구가여^^많은 도움 될꺼 같아여^^
아.. 나 눈물 넘넘 많은데 큰일이당 ㅠ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