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설교 내용 요약
제 목 : 성경적 실천의 현장과 클레로스(271) – 사도들의 실천과 클레로스(250) – 베드로전서 의역본 전체 초고(1)
베드로전서 의역본 전체 초고(1) - 1:1-2:15
(사도 바울이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면 베드로 사도는 문맹이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까지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로 베드로가 사도가 되었다. 사도 바울이 사도가 되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지 3년 후에 15일 동안 베드로와 함께 머물면서 깨달은 진리의 내용이 일치하는지 그리고 각자에게 일어난 성령의 역사에 의한 새로운 창조의 결과물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했던 것이다. 그런 베드로가 쓴 편지가 베드로 전서인 것이다.)
1: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택함을 받고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에 흩어져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그대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 베드로가 스스로 사도라고 말하는 것은 진리를 전해야 하는 사명으로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 떠는 심정으로 쓴 편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1:2 그대들이 택함을 받은 것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에 의해 순종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대들에게 은혜와 평화가 충만하기를 빕니다
☞ 새로운 창조를 하시기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수신자들은 그런 하나님 체험을 한 사람들이다. 이것은 현실 이야기이다.
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중에서 다시 일으켜 세우심으로 말미암아 그 크신 긍휼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살아있는 소망을 주셨으며
☞ 이 편지는 거듭난 사람이 거듭난 사람들에게 쓴 편지이다.
1:4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된 썩지도 않고 더러워지지도 않고 시들지도 않는 상속물(클레로노미아)을 받게 하셨습니다
☞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 나라의 구성원들로서 자기의 몫을 받은 사람들이다.
1:5 그대들은 마지막 때에 드러날 구원을 위하여 (그대들의) 신뢰함(피스티스)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보호받고 있습니다 ☞ 실제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쓴 편지이다.
1:6 이에 그대들은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 잠시 그대들이 여러 가지 시험(페이라스모스, test, temptation, 유혹)으로 고통을 겪더라도 ☞ 실제로 보호받고 있어서 기뻐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외부로부터 환난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1:7 그것은 그대들의 그 피스티스에 대한 연단(도키모스, proof, 검증)이 불로 연단한다 해도 (도키마조, prove, 검증하다) 결국은 사라져버리는 금보다 더욱 값진 것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 그 시험들을 통해서 더욱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뢰는 더 깊어지고 더 신실한 자들로 성장해 가는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이다.
1:8 그대들은 그분을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고 있고, 지금도 볼 수 없으나 신뢰하고 있으며,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찬미로 크게 기뻐하고 있으니
1:9 이것이 바로 그대들의 신뢰의 최종 도달점(텔로스)인 생명(프쉬케)의 구원을 받은 모습입니다
☞ 주님과 함께 있었던 경험은 없지만 성령의 역사로 거듭나게 된 것으로 크게 기뻐하는 것이다. 눈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보았다는 눈증인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본 500명 중에서 380명은 눈으로 구경만 한 것이며 나머지 120명만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은 것이다.
1:10 이 구원에 대해서는 선지자들이 열심히 찾고 탐구하여 그대들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했습니다
1:11 그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에 이은 영광을 앞서 증언하셨고 그들은 언제 누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지를 살폈습니다 ☞ 베드로는 예레미야 언약에 대해 정통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사도 바울과 같다.
1:12 그들에게는 그 사역이 그들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고 그대들을 위한 것임이 계시되었으며 이 사실은 하늘에서 파송된 성령 안에서 그대들에게 복음을 전한 사람들이 그대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이 일들은 하나님의 사자(앙겔로스, 천사)들도 들여다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일입 니다
☞ 선지자들은 자기들 시대에 새 언약이 성취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메시아와 여호와의 영이 와야 시작되기 때문이다.
1:13 그러므로 여러분은 정신(디아노이아)을 집중하고 깨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에 그대들에게 주어질 은혜를 흔들림 없이 소망하십시오
☞ 거듭난 사람들의 포지션은 싸르크스가 제거되지 않아서 수시로 싸르크스의 협박과 유혹에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흔들리면 안 된다는 권면을 하는 것이다. 두 마음이 되었기 때문에 곤고해 하는 것이다. 곤고한 사람이 된 것이 새로운 창조의 결과이다. 거듭났기 때문에 곤고해 하는 것이다. 이것은 모순이 아니다.
1:14 그대들은 순종하는 자녀들답게 그대들의 무지함 속에 있던 욕망(에피뒤미아)을 따르지 말고
☞ 생명체의 본능이 살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따르지 말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따를 위험이 항상 처해 있으니까 푯대를 향해 달려 가자고 하는 것이다.
1:15 오직 그대들을 부르신 거룩한 분을 따라 모든 품행에서 거룩한 자들이 되십시오
☞ 거룩한 자들이란 완전한 자들이 아니라 계속 진보하기를 촉구하는 것이다.
1:16 기록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 한 걸음 한 걸음 진보하는 것이다.
1:17 그리고 편견 없이 각자의 행위에 따라 심판하시는 분을 그대들이 아버지라 부르고 있으니 그대들은 이방인으로 사는 동안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십시오
1:18 그대들이 조상의 전통으로 물려받은 헛된 품행에서 풀려난 것은 은이나 금과 같이 없어 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 유대주의를 따르는 나사렛 지파의 에클레시아나 이방인의 전통을 따르는 이방인 출신 그리스도인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사람의 계명으로 바꾼 것은 이방인의 전통과 동일하기 때문에 양자를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1:19 오직 흠 없고 티 없는 어린 양과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되었다는 것을 그대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 그리스도의 피가 필요한 이유는 언약은 언약 자체가 죽음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히9:16-17)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피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 옛 사람의 죽음이 그리스도의 언약이 성취되는 데 필수적인 조건이다. 구약에서는 희생 제물이 대신 죽은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에는 죽음과 피흘림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새 언약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다윗의 후손 메시아가 죽어야 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함께 우리의 옛 사람이 죽는 것이다. 희생 제물은 그 모형이다.
1:20 그 분은 창세전에 정해지신 분이나 이 마지막 때에 그대들을 위하여 나타나셨습니다
☞ 사도 바울의 논리와 일치하는 논리이다.
1:21 그대들은 그 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 분으로 말미암아 신뢰하고 있는 자들이니 그대들의 신뢰와 소망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습니다
1:22 그대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그대들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여 서로 가식 없는 사랑을 나누게 되었으니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깊이 사랑하십시오
☞ 의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가식 없는 사랑이란 노림수가 없는 사랑이다. 이것은 인간에게는 없는 사랑이다. 인간의 사랑은 노림수가 있다. 책임지지도 않고 해결되지도 않는데 헐벗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그들을 이용하는 것이며 자기를 위한 투자이다.
1:23 그대들은 살아 계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썩어질 씨앗이 아닌 썩지 않을 씨앗으로부터 비롯되어 거듭났습니다
1:24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1:25 주의 말씀은 영원히 있도다"라고 하셨으니 이것이 그대들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입니다
☞ 복음은 예레미야 언약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그 복음을 성취하러 오신 분이다. 정상적인 인간은 하나님의 형벌 때문에 들풀과 같은 삶인데 주의 말씀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주의 말씀은 새 언약이다. 새 언약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2:1 그러므로 그대들은 모든 악함과 모든 계교와 외식과 시기 그리고 모든 험담을 버리고
2:2 나날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갓난아기들처럼 순수한 말씀의(로기코스한) 젖을 간절히 원하십시오
2:3 그대들이 주의 자비로우심을 이미 체험한 사람들이라면 말입니다
2:4 사람들로부터는 버림을 받았으나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은 귀한 살아있는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다가감으로써
2:5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대들 또한 살아있는 돌들이 되고 신령한 집(오이코스)으로 건축되어 (오이코도메오)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신령한 제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갈 것입니다
☞ 하나님의 집을 구성하는 딱 맞는 돌들로 다듬어져야 된다는 것이다.
2:6 성서 또한 이렇게 말씀합니다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신뢰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2:7 그러므로 신뢰하고 있는 그대들에게는 이 돌이 귀하고 귀하지만, 불신하는 자들에게는 "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라고 하셨고,
2:8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될 것이며"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말씀에 대해 신뢰하지 않으므로 걸려 넘어지는 것이며 또한 저들은 그렇게 정해진 자들입니다
☞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지 않아서 그리스도라는 돌에 넘어지는 것은 그렇게 정해진 자들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역에서 완벽하게 행하지만 인간의 영역에서는 인간에게 명령하고 책임을 물으시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명령에 순종하는 모습을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자원해서 기쁘게 행하는 모습을 원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은 명령에 순종하는 자들로 재창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이 바뀌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간절히 살기 원하는 그 마음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공동체가 생기는 것이다.
2:9 그러나 그대들은 선택된 민족(게노스, 혈족)이요, 왕인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에드노 스, nation)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라오스, people)입니다 이는 그대들을 어둠에서 불러 내어 그의 경이로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미덕(아레테, virtue)을 선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 그러나 그대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온 세상에 증언하는 증인들이라는 것이다. 어둠은 각자도생하는 자들이 타자된 실존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며, 빛은 부르신 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2:10 과거에는 그대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과거에는 긍휼을 얻지 못한 자들었으나 지금은 긍휼을 얻은 자들입니다 ☞ 유대인과 이방인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긍휼은 재창조하시는 긍휼을 의미한다.
2:11 사랑하는 그대들이여 타국에서 이방인들로 살아가는 그대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파라칼레오) 생명(프쉬케)을 위태롭게 만드는 인간의 본성(싸르크스)의 욕망(에피뒤미아)들을 멀리하십시오 ☞ 생명체의 본능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2:12 이방 민족들 안에서 선한(칼로스, 아름다운) 품행을 가짐으로써 그대들을 행악자라고 비난하는 자들이 그대들의 선한 행실들을 보고 감찰하시는 날에 하나님을 찬미할 것입니다
2:13 주님으로 말미암아 그대들은 사람들이 만든 모든 것에 순종하십시오 높은 곳에 있는 왕이나
☞ 세상 현행법을 어기지 말라는 것이며 세상 원리와 제도를 잘 따르라는 것이다.
2:14 행악자들을 징벌하고 선행자들을 칭찬하기 위해 왕에 의해 파견된 총독들에게 순종하십시오
☞ 총독들이 구분하는 악과 선이다.
2:15 왜냐하면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지한 입을 막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 세상 사람들이 선하다고 인정하는 행위를 선행이라고 한 것이다.
베드로 전서는 종교적인 서신이 아니라 삶의 서신이다.
2.공지사항
다음 주 기도는 엄숙 자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