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너무 더럽고 역겨워서 일주일 전에 먹은 밥알까지 게워올리게 만드는 저 두 금수의 포옹 장면을 보고 싶지 않아서 지난 주말 내내 TV를 켜지 않았다. 역겨움을 무릅쓰고 이 사진을 게재하여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이 저 사진을 보았을 때 느끼는 감성이 무엇이냐에 따라 아마도 여러분의 사상적 DNA가 대한민국 사람인지 북한 사람인지, 혹은 남한도 북한도 아닌 노마드(방랑자, 유랑민) 감성인지 판별이 될 것이라서이다.
나는 이 사진을 보면서, 그것도 대한민국 군대를 대변하는 국방일보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그것을 보면서 나는 자신의 사상적 정체성을 아직 지키고 있구나 하는 점에 감사했다. 이 세상 마귀의 자식들이 크리스찬들을 괴롭히는 방법은 꼭 대놓고 박해를 하거나 악소문을 퍼뜨려서 인격을 말살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 저런 오염 물질들을 사방에 뿌리고 던져 놓은 다음 우리가 영적, 정신적으로 피로해지고 질식되게 만들어서 온갖 추한 장면을 봐도 "세상 뭐 다 그런거지" 하고 무심하게 넘기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공산당이나 예수회에서 쓰는 세뇌라는 기법인데 인간에게 끔찍한 장면을 계속 연출해서 보여주면 그 사람은 그것에 길들여져 버린다. ISIS는 대여섯 살부터의 꼬마들을 군인으로 길러낸다면서 그들에게 무고한 피해자를 총으로 사살하도록 직접 시키거나 아니면 고문하고 죽이는 장면을 모아놓고 보여준다. 아프리카의 보코하람 같은 반군들도 그런 수법을 쓰고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도 비슷한 식으로 세뇌와 조직 통솔을 한다.
이제 나는 문재인 정권이 드디어 국민에게 거대 도발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파악했다. 그것은 바로 저러한 대놓고 "여적질 행위"를 하는 모양을 철면피 마냥 전국민에게 방송으로 24시간 송출하고 네이버에 띄움으로써 그들에게 이런 일이 "기정사실"이라고 암묵적으로 시인하게 만드는 수작을 벌인다는 것이다.
드루킹은 잡혔지만 거대한 좌익 댓글부대는 아직 티끌만큼도 상하지 않고 포털을 잠식하고 공작 중이다. 그들은 김정은과 문재인이 죽고 못 사는 운명공동체 친구가 이미 되었기에 미국과 주변 국가들은 이번 판에서 다 배제되고 우리 민족끼리의 하나 되는 통일이 코앞에 다가 왔다고 대국민 선동을 치밀하게 벌이는 중이다.
이것은 두 가지 효과를 노린 여론 공작인데, 아직까지 보수 우파적 스탠스를 견지하는 나 같은 크리스찬들에게는 협박 및 조롱이다. "너, 이제 버텨봐야 소용없다. 이미 일은 끝까지 다 벌어져 버렸고 너는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던지 아니면 서방 국가로 망명이라도 해라"는 것이다. 자기네 편인 좌파들, 또 좌파 사이비 크리스찬들에게는 이런 메시지가 될 것이다. "너희의 민족 해방의 날이 정말로 가까이 왔다. 조금만 기다려라. 인공기 들고 폭죽 터뜨리며 광화문을 누빌 날이 곧 올 것이니 웃음을 참고 조금만 있어 보라"는 뜻이다.
내가 이런 일들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화평을 지니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것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고 하시더라(요 16:33).
주 예수께서는 가장 고통스럽고 험악한 갈보리 십자가 사건을 앞두고 제자들의 심사를 어루만지는 이와 같은 말씀을 주셨다. "기운을 내라"(be of good cheers). 그들은 기운을 내지 못하고 결국 슬픔에 빠져 잠들어 버렸지만 그래도 주께서는 그들이 기운을 차리기를 원하셨다. 오순절 이전의 사도들에게 아직 없었던 "영원히 내주하시는 성령"이 지금 한국의 성경대로 믿는 크리스찬들 안에서 역사하시기에 우리는 겟세마네의 제자들처럼 침체되고 낙담해 있지 않고 기운을 차려 일어나 마귀와 마지막 일전을 불사할 자세로 주의 부르심에 레디 고 상태로 있을 수 있다.
사탄의 세력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마지막 소중한 자존심 하나까지 걷어가 버린 다음 그들의 승리 팡파레를 울렸다. 그 자들은 예수님의 속옷까지 남겨두지 않고 걷어치웠다. 지금 2018년 4월과 5월, 마귀의 문재인 세력과 마귀의 김정은 세력은 기독교 전통 가운데 세워진 대한민국으로부터 겉옷과 속옷까지 다 발가벗겨서 이 나라의 국체를 나체 상태로 만들어 조롱하고 있다.
내가 너에게 권고하노니 내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요하게 되고, 흰 옷을 사서 입음으로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지 않게 하며, 또 안약을 네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 3:18).
안타깝게도, 이 나라의 백성들과 크리스찬들은 좌익 빨갱이 공산 집단의 위협과 협박 때문에 헐벗은 것이 아니라 부요하다고 자부하는 와중에 그리스도의 의가 그들에게서 고갈되었기에 스스로 헐벗고 말았다. 그들은 무신론 공산 독재자가 대한민국과 그 교회를 마음껏 우롱하면서 크리스찬들의 얼굴에 똥을 치덕치덕 발라대는 이 현실 앞에서도 내가 헐벗었는지, 내 얼굴에 무슨 더러운 것이 칠해졌는지도 분간 못하고 태평세월을 구가하고 있다.
보라, 내가 너희의 씨를 썩게 하고 너희 얼굴에는 똥, 곧 너희 엄숙한 명절의 똥을 바르리니, 사람이 너희를 그 똥과 함께 치워 버리리라(말 2:3).
무척 절망적인 상황이고, 과연 회복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나락이지만 그래도 크리스찬들에게는 약간의 희망이 있다. 내생의 소망은 어쨌건 우리에게 신성불가침으로 남아 있고 마귀의 종자들이 교회를 불사르고 파괴시키고 삼자 교회로 만들어놓는다 할지라도 죽음으로 맞서는 길이 남아 있다.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셔서 미친 인간들의 미친 망동을 여기서 멈추게 하신다면, 즉 주께서 신적인 개입을 통해 두 마리 뱀새끼들, 문재인과 김정은을 요절내신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면 된다.
나는 아래 본문을 놓고 주님께 매달려 기도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이것을 두고 같은 기도를 해도 되고 아니면 아합 왕이나 여로보암 같은 악한 군주들의 최후를 사례로 놓고 김정은, 문재인의 최후를 그렇게 맺어주시라고 기도해도 된다.
그리하여 어느 정한 날에 헤롯이 왕복을 입고 왕좌에 앉아서 그들에게 연설하는데 사람들이 외치기를 “저것은 신의 음성이지 사람의 음성이 아니다.”라고 하니 그때 즉시 주의 천사가 그를 치더라. 이는 그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그리하여 벌레들이 그를 먹으니 그가 숨을 거두더라(행 12:21-23).
스스로 신의 자리에 올라선 자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치시던지, 어떤 심판자를 보내어 그를 죽이시던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원리이다. 니므롯이 그런 자였고 알렉산더, 나폴레옹, 히틀러, 샤를마뉴, 역대 모든 교황들이 그런 작자들이었다. 물론 김일성 삼대 세습 권력은 두말할 것도 없이 1번 타자들이다. 하나님께서 김정은의 최후를 아합의 최후 버전으로 연출하실지 헤롯의 최후로 연출하실지 그것을 예측하는 것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이다. 나는 전자도 좋고 후자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그 불쌍한 북한의 억압당하는 백성들과 남한의 기만당한 바보 백성들이 큰 교훈을 깨칠 수 있게끔 주께서 이 두 천인공노할 악인을 반드시 하나님의 초자연적 손길로 죽이셨으면 한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이런 기도를 하는 것이 크리스찬으로서의 "금도"를 넘은 것이라고 주저할 수도 있다. 좋다, 그것은 각자의 양심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니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안 할 수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런 중차대한 국가적인 운명의 사안을 놓고 기도할 때 여러분은 "저기, 하나님, 김정은도 구원시켜 주시고 우리 문재인도 구원시켜 주시고 우리 모두가 해피한 세상 되도록 하나님께서 잘 해주세요"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두 행복한 결론"이 아닌 악이 처벌받고 의가 승리하는 원칙에 의거해서 세상 일을 처리하신다. 김정은 같이 동족에게 엄청난 만행을 저지른 자들은 그들에게 합당한 형벌이 기다리는 것이지 예외란 있을 수 없다. 카다피도 주님의 손길을 따라서 멸망으로 갔고 후세인, 차우체스쿠, 이디 아민, 그 외 가증스러운 죄인들이 자기들의 행위에 빠져 죽었는데 왜 김정은만 "번성하는 상수리나무 같은 악인"이 되어 한민족에게 악취나는 이상한 간증을 남겨야 되는가 말이다.
너희 뱀들아, 독사들의 세대야, 어떻게 너희가 지옥의 저주에서 피할 수 있겠느냐?(마 23:33).
우리의 구주께서는 버터 같은 말을 흘리는 달콤한 나사렛 사람이 아닌 거친 시골 사람의 말투로 열화 같은 책망을 당대의 위선적 종교인들에게 퍼부으셨다. 그들이 뭐라고 생각했는지, 어떻게 반응했을지 뻔하다. "야, 저 봐라, 선지자라고 하면서 말이 무슨 그따위인고, 종교인이라면 모름지기 우리 바리새인들처럼 거룩하고 경건하고 아름다운 말만 골라서 해야지"라고 했을 것이다.
한국 민족을 멸망케 하고 위선에 빠뜨리며 하나님의 심판의 장소로 끌고 가는 악한 통치자들은 주께서 제거하셔야 하고 우리는 그것을 바래야 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이 아니지만 우리가 말씀의 씨 뿌리고 하나님께 혼들의 소출을 드리는 밭이 있는 소중한 터전인 대한민국이 붉은 강도떼에게 유린당하는 것은 넉살 좋게 웃으며 지켜볼 일이 아니란 것이다.
여로보암왕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치는 그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듣고, 제단에서 손을 펴며 말하기를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때 여로보암이 그 사람을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버려서 자기에게로 다시 거두어들이지 못하더라(왕상 13:4).
다윗 집안에서 열 지파를 삽시간에 뽑아내어서 강성한 북이스라엘을 형성한 기세 좋은 여로보암 왕도 하나님의 치시는 손길 앞에서는 강아지 새끼 한 마리만도 못했다. 이 장면이 역사적인 진실이라고 과연 믿는다면 여러분은 문재인이나 임종석, 김정은 따위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께서 그 자들의 팔을 엄지 손가락으로 살짝 비틀기만 하셔도 그들은 죽겠다고 난리를 칠 "육체"일 뿐이다. 단지 그 자들 안에 들어가 활동하는 "마귀들"이 강력하기 때문에 세상이 미혹당하고 우롱당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한국에, 또 북한에 공의와 인권이 바로 세워지고, 자유라는 터전 위에서 무신론, 공산주의, 전체주의가 완전히 타파되는 날이 오게 해주시도록 기도할 때이다. 나는 천년왕국에서나 바랄 수 있는 온전한 공의와 평화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휴거가 있기전, 다소간의 기간 만이라도 주께서 우리를 화평 가운데 두셔서 복음이 없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시라는 요청을 하는 것이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거칠 것이 아무것도 없으리이다(시 119:165).
첫댓글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아멘.
주님 저 똥 쓰레기들이(문가 표정이 소름끼칠 정도로 징그럽다) 일시에 제거되었다는 소식이 언제쯤 일런지요?
그때까지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직소망은 주께만 있습니다
아멘!
회개치 않는 악인들의 최후는 지옥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