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5 계묘년 (2023년) 무사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 & 숲속나드리길 산행
1. 일시 : 2023. 02. 25. (토요일) 10:30시 날씨 : 맑음 기온 : -4~ 5도
2. 장소 : 진해 장복산 안민고개 전망대에서
가. 시산제 일정 :
0900 개인별 이동 (중앙고 앞, 시인의 마을)
1015 시산제 행사준비 (임원진)
1030 시산제 행사. (회원 및 산우님) 음복 및 점심식사 (참석자 총원)
1200 해산 & 숲속나드리길 산행 (희망자) 안민고개~ 구민회관 / 12Km / 3h
1700 월례회 (회원, 뜻 있는 산우님)
3. 시산제 식순
2023년(癸卯年) 진해 산오름산악회 시산제 식순
시산제 개회선언..............................................사회자
지금부터 진해 산오름산악회 2023년 (계묘년)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시작 하겠습니다.
회원님과 산우님들께서는 핸드폰은 진동으로 바꿔 주시고,
모두 복장을 단정히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 행사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차림 검열 (집사)
집사 ㅇㅇ께서는 상차림 제물이 제자리에 놓였는지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술을 따르고, 술잔을 받아 올리는 집사 사전에 지명)
시산제 선포
지금부터 단기 4356년 (서기 2023년, 계묘년) 진해 산오름산악회
시산제를 이곳 장복산 안민고개(진해구 석동 산 12-1번지)
제단에서 거행 하겠습니다.
초혼관은 회장님, 산행대장님, 그리고 집사께서 집도 하시겠습니다.
시산제 식순은 국민의례부터 폐회사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사회자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해주길 바랍니다.)
“일동 차렷 !”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가 없으면 생략)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으로 애국가는 ‘생략’ 하겠습니다.
다음은 순국선열과 먼저가신 산악인, 산우님들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 ‘바로’
다음은 회장님에 인사말씀과 이 자리에 함께한 내빈 소개를
하겠습니다.
다음은 본 산악회 산행대장님의 산악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산행대장께서 선서를 선창하면 회원님들께서도 ‘선서’라고
복창하며 오른손을 어께 높이로 올려주시고. 산행대장이
선서를 낭독하면 회원님들께서는 맨 끝 단어만 따라해 주시고,
선서 끝에 산행대장 000 하면 손을 내려면 됩니다.
※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른 속임도 꾸민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2023년 2월 25일 (음력 2월 6일)
진해 산오름산악회 산행대장 000 (손을 내린다.)
다음은 강신(降神)으로 산신을 모시겠습니다.................. 사회자
초혼관인(회장)께서 양초와 향을 피워 분향하고, 산신을 모시기
바랍니다. (초혼관은 하늘을 쳐다보며 두팔을 벌려 산 신령님
이곳에 좌정하십시오!) 라고 3회 복창하고,
회장님은 잔을 받아 술을 따른 후 3번 나누어 붓고, 삼배 반한다.
다음은 참신(參神)으로 회원님과 산우님 모두 산신을 맞아 삼배 반
올리껫습니다..... ..................................사회자
“일동 삼배!”
다음은 초혼문(招魂文) 낭독이 있겠습니다......................사회자
초 혼 문
진해 산오름산악회 회원일동과 함께하는 산우들이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천지신명님과 이 땅의 모든 산신령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023년 계묘년 산행에서도 진해 산오름산악회 회원과 함께하는
산우님 모두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누며,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십사 하고!
너무나 부족한 정성이지만, 저희 회원들이 성심을 다하여
조촐하지만, 이렇게 제물을 마련하여 산세 좋고, 정기어린 이곳
창원시 진해구 석동 산 12-1번지 장복산 안민고개 만남의 전당에서
대한의 만사만봉 산신령님께 바치오니, 산신령님께서는 인간 세상에
내려오시어 임재(臨在)하여 주시옵소서!
진해 산오름산악회 회장 0 0 0
다음은 초헌례(初獻禮)로 산신에게 첫잔을 올리겠습니다.........사회자
* 초헌관인 회장님께서는 산신께 첫 잔을 올리시고 삼배 반하세요.
다음은 독축(讀祝)으로 회장님께서 축문을 낭독이 있겠습니다....사회자
회원님들께서는 잠시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신제 축문
유세차(維歲次)
단기 4356년, 서기 2023년 계묘년 2월 25일 (음력 2월 6일),
산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화합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진해 산오름산악회 회원 일동은 창원시 진해구 석동 산 12-1번지
장복산 안민고개 만남의 전당에 모여, 시산제를 거행함에 앞서
천지신명과 이땅의 모든 산신령님께 엎드려 고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고자 우리가 모인지 어언 15년이 되었서니
어찌 감회가 없겠습니까. 돌이켜보면 지난 3년 동안 전 세계를
휘몰아친 코로나 19로 산행을 하지 못하다, 계묘년 2월 2주 토요일
경남남해 조도와 호도 섬 산행을 시작으로 매월 2, 4주 토요일 산을
찾으니 어찌 작은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회원과 산우들이 산과 하나되는 기쁨으로 충만하며,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산신령님의 자애로운신 보살핌이
아니었다고 그 누가 말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저희가 이곳 안민고개 만남의 전당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박 하지만 정갈한 술과 음식을 정성드려 차려 놓고, 시산제를
올리는 것 또한 그 뜻에 있나이다.
바라옵건데 계묘년 올 한해도 진해 산오름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상호간에 서로 화합하고, 사랑하며 각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엎드려 비나이다.
아울러 아름답고 즐거움이 가득찬 산하를 걸을 때 마다 자애로운
눈길로 굽어 살피시어 우리 회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장복산의 산신령님이시여!
아무쪼록 바라오니, 무거운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 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허리에 찬 수통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늘 채워 주시고,
독도(讀圖)를 잘못하여 엉뚱한 골짜기를 헤매지 않게
지켜봐 주시옵소서.
전능(全能)하신 장복산의 산신령님!
우리는 진세(塵世)의 고락(苦樂)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민초(民草)들이라 각자 소망하는 바도 있사옵니다.
부디 바라옵건대 “진해 산오름산악회” 회원님들의 무사 무탈한
산행이 되도록 굽어살펴 주시옵고, 산악회 회원들의 사업번창과
가정에 행복과 안녕을 살펴 주시옵길 바라오며 회원들의 절과
함께 한잔 술을 올리오나 부디 흠향(歆饗)하여 주옵소서!
서기 2023년 계묘년 2월 25일.
진해 산오름산악회 회원 일동
다음은 아헌례(亞獻禮)로 산신께 두 번째 잔을 올리겠습니다......사회자
아헌례는 운영부에서 고문님, 자문위원, 부회장, 총무님께서
산신께 두번째 잔을 올리고 삼배 반 절한다.
산우님 있으면 아헌관으로 잔을 올릴 수 있다.
다음은 종헌(終獻禮)로 산신께 세 번째 잔을 올리겠습니다........사회자
종헌례는 산행부에서 산행대장, 부대장, 감사께서 세번째 잔을
올리고 삼배 반 절한다.
※ 신입 회원이 있으면 잔을 올린다
다음은 헌작례(獻酌禮)로 귀빈, 참석한 회원순으로 잔을 올리고
삼베반을 한다...........................................사회자
※ 지금부터 개인적으로 잔을 올리고 싶은 회원님 들께서
차례로 술잔을 올리고 삼배 반 절한다.
마지막으로 합동 삼배가 있겠습니다...........................사회자
회장님께서 잔을 마지막 잔을 올리고 모두 삼배 반을 한다.
시산제 폐회선언
오늘 저희 산오름산악회 시산제에 동참해 주신 회원여러분,
그리고 함께 해주신 산우님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진해 산오름산악회 2023년 시산제를 마치고,
준비한 제물과 음식으로 음복과 식사를 하겠습니다.
식사 후 행사 산행 하실분은 장복산. 시루봉 산행을 하시고
1800시 00장소에서 저녁식사겸 월례회를 갖고자 하니 회원님과
뜻있는 산우님은 모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지(燒紙) 및 음복..........................................사회자
부정을 없애고 한해의 안전을 비는 마음입니다.
회장님께서 축문을 태워 하늘로 올려 보냅니다.
폐회사......................................................사회자
* 이상으로 단기 4356년, 서기 2023년 계묘년 진해 푸른산악회
시산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회원 및 산우님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준비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9) 음복(飮福)..........................................사회자
* 음복! 모든 잔을 다 올렸습니다.
이제 철상하고 음식을 나눠 음복하겠습니다.
4. 감사의 말
봄기운이 가까이 다가온 듯 하더니 오늘 시산제를 올리려 하니 동장군이 시샘을 하네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 안민고개 전망대에 올라 자리를 빛내주신 회원님과 산우님,
고흥에서 본 행사에 참석해 주신 전형경님 부부,
시산제 행사준비에 고생해 주신 황의현 총무님 부부,
현금 찬조를 해 주신 회원님과 산우님
물품 찬조를 해 주신 김성문 고문님, 안인식 부부님 등
회원과 산우님 모두 고맙고,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산을 사랑하는 산오름이 매월 2, 4주 토요일
아낌없는 성원과 변함없이 산오름을 사랑하는
회원님, 산우님과 함께 산을 찾으니 그 세월이
벌써 15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계묘년에도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산오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개인 산행은 틈틈이 계속되며,
번개산행으로 밴드에 공지하겠습니다.
산오름산악회 파이팅...........
5. 시산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