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암연구소(IARC) 버섯 섭취량 유방암 발병 위험이 35% 저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하면, 암 원인의 30%는 식습관이다.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루에 버섯을 한 개씩만 먹어도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이 1966~2020년 사이에 진행된 버섯 관련 임상 연구 17개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하루에 버섯을 18g 섭취하면 버섯을 섭취하지 않을 때보다 암 발병 위험이 45% 낮아졌다.
버섯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34% 낮았다.
특히 유방암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암 종으로, 버섯 섭취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버섯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버섯 섭취량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35% 낮았다.
식용 버섯은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페놀산 등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셀레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티오네인은 체내 활성 산소를 없애고 암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에르고티오네인은 ▲표고버섯 ▲잎새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에 풍부하다.
버섯의 암 예방 효과를 검증한 인도와 벨기에 공동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이 총 32종의 버섯의 잠재적 이점을 분석한 결과, ▲표고버섯 ▲영지버섯 ▲잎새버섯 ▲운지버섯(구름버섯)이 항암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위 버섯에는 비타민B·비타민D, 에르고티오네인, 셀레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